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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아들을 보내는 마음

작성자탁구왕김제빵|작성시간24.03.01|조회수517 목록 댓글 8

 
곧 기숙사 생활하러 떠날 아들을 위해 아빠가 해줄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테블릿, 스맛폰은 누나, 처제가 해줬고 그외 준비물은 아내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문득 아들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애절한 부정이 스멀스멀 기어나왔습니다.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정성껏 아들 라켓을 깨끗이 닦고 새 러버를 붙여주는 것 뿐.
책꽂이에서 가장 좋은 러버를 골라 붙여줬습니다.
학교가서 꼭 탁구동아리 가입하라 당부했습니다.


사이드테이프가 없어 오후 탁구장가서 붙여오겠다고 했습니다.

아들 러버 교체하는 김에 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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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탁구왕김제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1 학교생활 잘 할 것 같아요.
    입학생들 절반 이상 친해진 상태고 같은 방에 배정된 학생 중에 친한 애도 있다고 하네요.
  • 작성자손트너 | 작성시간 24.03.01 아들 뽜 이팅 !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4.03.01 벌써 고딩이네요?^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24.03.01 멋진 아빠네용~
  • 작성자rose | 작성시간 24.03.02 그러네요.
    멋진 아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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