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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가 자신없는 분이라면....(2)

작성자오픈 1부를 도전하자!|작성시간23.10.15|조회수592 목록 댓글 2

제 글은 오픈 상위부수가 되기 까지의 소소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주관적으로 적고 있으니
그저 가볍게 전체적으로만 참고하세요^^; (물론, 탁구에는 100% 정답은 없습니다)
선출이 아닌 순수 생체인의 시각에서 크게 느낀 부분 위주로 적습니다.

♡카페 활성화를 위해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하나 올려봅니다 ♡

실전에서 누구를 만나더라도(상위부수 이든, 하위부수 이든지 마찬가지)
정말 부담스러운 것은 아주 낮게 깔리면서 예리한듯 코스마저도 미리 예측하기 어려운듯한
서브에 대한 리시브입니다.(당연히 짧은 커트(회전) 서브도 틈틈히 넣어주시면 효과있습니다)

보통 가장 큰 문제는 먼저 다리로 위치를 잡고나서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상체가 들어가 야하는데(순간 디펜스는 다리와 팔로 동시에 막아줌)
하체는 바닥에 완전 고정이 된 상태로 팔만 들어가니....밀리거나 빗맞거나 좀 뜨게 됩니다.

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찍찍 신발 소리나는) 리듬감입니다.
대강 서서 넘기려고 하기보다는 좌우(위아래 NO!!) 박자감을 스스로에게 주면서 받으려고해보세요!
머리는 살짝 공쪽으로 향하면서 다리 좀 더 벌려 자세 낮추고 '나도 선수다' 라고 즐거운 생각으로 오버액션 해보세요+!

다리가 먼저 들어가면서 공 코스만 잡아주고 그 이후에 팔이 들어가서 마무리

'어려울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맞다고 봅니다.
어려울수록 강하게 맞대응하기보다는 (1)(2) 순서에 따라서
(1)오른발 왼발 꼭 한번은 움직이면서, (단, 위치 잡은 후엔 오른발(왼발)이 축이 되어서 지면에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2) 한박자 더 잡아주고 부드럽게만이라도 건들어주(대주지는 말것)는 스윙이....
(엄청난 부담스러운 리시브를 하려고 하지마세요. 멋진 폼보다는 끝까지 폼이 안 흐트러지면서 집중하는 여유가 더 중요)

오른발이 단단한 고정축이 된 상태로 골반 중심으로 회전만 줘서 끝스윙까지 (흔들리지 ×) [라켓 위치 확인]. 리시브는 골반 위주로 스윙해야

그리고 서브는 크게 5가지에 의해서 난이도가 점점더 높아지는데..(서브도 하루에 최소 10분이상 30분 정도의 많은 연습 필요)
서브는 백드라이브와 더불어 손목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ㄱ)구질: 완전커트, 번커트성, 반회전성, 반회전반커트, 너클(기습성 빠르고 길게 맨공 포함), 상회전, 횡회전, 상횡회전, 스트록성....
ㄴ)코스: 포핸드, 미들, 백핸드, 양 사이드쪽 완전히 빼기, 핀 포인트로 조금씩 더 코스 변화주기(레슨 위치로 주지 마세요)
ㄷ)길이: 네트 위 아주 짧게, 투바운드, 1.5바운드, 2바운드 ,길게 엔드라인까지 원바운드
ㄹ)손목으로 모션 주기: 서브 임팩트시 코스 속이기, 임팩트시 구질 속이기, 임팩트시 길이 속이기
ㅁ)속도 차이: 서브 박자 느리고 약하게<<--->> 순간적으로 아주 빠르게 쭉 보내기[박자 뺏기], 보통으로 {주먹 서브 절대 금지}

아무리 좋은 구질이라도
코스와 길이, 모션, 속도 등을 이미 예측하고 있다면 그리고 동일한 서브라면 몇 번 받다보면 곧 대처가 될겁니다.
[그래도 계속 잘 못 받는다면 결, 골반, 손목, 오른발(왼발), 타점 무시하고 감각적으로만 받으려는 모습일지도??
특히,☆ 오른발(또는, 왼발)은 매순간마다☆ 꼭 사용되어야]

우선은 구질과 코스라도 대략이라도 판단해야하는데...(길이, 모션, 속도는 상대적으로 쉬움)
머리 앞에 ,그리고 자세 낮춘 상태로 상대 서브 임팩트시 손목과 라켓면에 크게 집중을 하면서 ...지켜보세요!! 이때 상대 서브가 결이있다면 라켓각을 조절해주세요!
성급하게, 반사적으로 라켓이 테이블 안 으로 들어가지는 않기. (오른발 고정 후 버티면서 더 기다림)
<길이는 서버 테이블 바운드와 임팩트 높이를 참고하세요 >

개인적으로는 생체에서 가장 좋은 서브는
코스 눈에 잘 보이는 상태로 아주 낮게 쭉 엔드라인까지 깔려서 양 사이드로 깊게, 그리고 빠르게 휘거나 튀어서 뻗어가는 서브라고 봅니다.
(다만, 코스는 레슨이나 연습 시에 주로 하는 아주 익숙(?)한 포백 코스를 제외.)

이 글은 기본적으로는 포백 '드라이브로 리시브'하기 입니다.
☆잘 안 되시면 오른발(왼발) 더 쓰면서 평소보다 더 잔발 뛰면서 한박자 더 잡아주고 리시브해보세요☆(리시브는 무서워하면 더 힘듭니다. 그저 실패를 즐기세요)
전진에서 공이 테이블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끝스윙 부드럽게 잡아주기

공을 좀 더 떨어뜨리고 한박자 더 잡는 인내심으로

1.준비단계[커트성이 아니라면 오른발(왼발)은 살짝 뒤쪽 대각선 방향으로 짚어줘야]

좌우로 무릎을 흔들흔들 하면서 리듬을 맞춰주면 좋음.(어차피 포백 양쪽으로만 오기때문에, 테이블이 생각보다 안 큽니다. 겁먹지 마세요)
미리 어느정도는 다리로 코스 이동 후에 그 다음 팔이 나중에 기능해줘야 [라켓은 태이블 위로 든 상태로]

순간적으로 (절대로 급하게 하지 마세요. 그냥 과감한 느낌으로만)
포핸드 쪽이라고 판단되면
오른발로 대략이라도 포핸드 쪽으로 집어주는 동시에 골반을 먼저 꼭 돌려줘야(팔이 우선이 되면 ×) 다리 골반 동시에
이때 라켓면을 약간 포핸드 준비상태로 해주면서, 또한 구질에 따라 라켓면을 조정 하기도
[회전일 경우에만 과감하게 숙여서 얇게]

백핸드 쪽이라고 판단되면
왼발로 대략이라도 백핸드 쪽으로 집어주면서 팔꿈치를 앞으로 뻗어줘야(나만의 백스윙 공간 만들기)
이때 라켓면을 약간 백핸드 준비상태로 해주면서, 또한 구질에 따라 라켓면을 조정 하기도
[회전일 경우에만 숙여서 얇게]

미들 쪽인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미리 생각해놓아야
다만, 백그립은 애매하면 그낭 백핸드로 잡는 게 편함(요즘 대세)

2. 실전 단계

포핸드: 골반을 최대로 돌려주면서(팔이 아닌, 골반으로 잡아주는 느낌) 여유를 가지고 공을 잡아주는 게 포인트
이때, 라켓은 자연스럽게 깊게 수직(?)으로 툭 떨어져야 [또는 팔을 의도적으로 수직으로 쭉 내리거나]
주의할 부분은 백스윙은 너무 빠르게 하면 박자가 깨지고 흔들립니다. 백스윙은 부드럽고 천천히 , 오히려 앞스윙은 순간 가속으로!!


백핸드: 손목을 90도 돌려주면서(잡아주는 느낌도 생김) 여유룰 가지고 공을 잡아주는 게 포인트
이때, 팔꿈치는 앞으로 뻗어줘야 <<-- 스윙 공간 만들어주기
커트라면 백핸드도 라켓 테이블 아래로 쭉 내렸다가 앞으로 나가야 (여기서 포인트는 라켓 헤드가 내려가야)

커트성인 경우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좀더 시간을 가진다는 느낌으로 정점 이후에 + 손목은 지면과 수직으로 90도 추천 -->> 이때 스윙은 앞으로 해야

회전성은 너클성보다는 라켓 많이 숙여서 백스윙은 거의 하지 않고 앞으로만 긁어주기
이때 회전성도 위로 튀는 상회전인지, 옆으로 회는 횡회전인지에 따라 라켓 위치 !! (횡회전은 좀 더 늦게 휘는 방향에 라켓을 , 상회전은 빠른 박자로 눌러주면서 리시브)


p.s. 판단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되면
한스텝 뒤에서 한박자 더 늦게 받는다는 생각으로 내 테이블 바운드에 집중해서
코스 살짝만 빼는 커트를 하거나 욕심버리고 부드럽게 회전만 살짝 줘서 보내고 (선수처럼 풀스윙 자제)
바로 뒤로 빠져서 디펜스 준비 자세로 전환 [절대로 무리한 코스빼기는 자제해야]
<리시브와 디펜스는 항상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리시브로만 승부하지 말아야!!>


참고로,
1.길게 뻗어오는 반커트 반회전 리시브(엔드라인까지 길게 뻗어와서 떨어지는 타점이 불가시)
이때는 어쩔수없이 헤드만 테이블 아래로 꺽어내려서 올라오는 따닥 빠른 박자로 앞으로 쭉 걸고 뒤로 빠지기(완전 커트처럼 많이 내리거나 많이 꺽을 필요는 없음)


2. 포핸드로 돌아서서 드라이브로 리시브

한방에 돌지않고 2-3회 나눠서, 타점은 최대한 낮춰서 회전줘서 보내기. 이때 내 자세가 무너지지 않도록 오른발로 단단히 지탱해야

리시브를 커트로 [왼팔은 위로 들고서, 창피해 하지 마세요.ㅎㅎ]

왼팔로 몸의 안전성을 증가시캬주세요

[커트 기초를 이주 단단하게 연습해야]
라켓 잡고 앞으로(즉, 내 공을 보내는 코스로) 옆으로 긁기×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엄지 검지로 그립 단단하게 잡아서 앞으로 쭉 길게 미는 스윙 그리고 빠르게 해야
<
엄지검지는 커트 후 뒤로 나올때에도 단단하게 계속 잡고 있어야>


몸 중심은 계속 앞에, 공을 라켓 달라붙여서 대어놓고 앞으로 데리고 가야 (쇼트도 마찬가지)
미리 팔을 다 펴서 들어오면 안됨 [각만 몸 앞에 잡아놓고 들어와서 팔이 펴져야]
서서는 × (항상 무릎 구부리고) 항상 커트시는 몸을 정지해놓고 나서(다른 기술도 마찬가지)
태이블 앞으로 들어가서 공을 몸앞에 잡아놓고 멈추고있다가 커트를
너무 긴커트는 어쩔수없이 다리가 안 들어오지만 여전히 한쪽 발에 채중을 실어놓고 커트해야
[체중을 앞에 놓는 이유 팔스윙길이 길게해서 낮고 길게 보내주는 커트를 하려고]
커트는 라켓 헤드가 앞에(일자가 ×)

무릎 구부린 상태로 팔 먼저 펴지 않고 라켓 헤드가 앞에 공을 붙인 상태로 가서 팔 피면서 쭉 길게 보내줘야, 몸중심은 앞에 그리고 몸이 먼저 들어가서 정지 후에 커트

ㄱ) 제대로 쭉 길게 보내줘야 (공보다 살짝 위에서 공의 아랫부분을 눌러주듯이 하면서 앞으로 쭉 밀어줘야)

커트도 상황에 따라서는 한번 더 깊게 들어가서 눌러서 쭉 보낼수도

ㄴ)동시에 다리가 들어가야 깊고 위력있는 커트가 가능

라켓과 동시에 다리도 들어가야 쭉 보내는 커트가...라켓만 가면 커트가 애매하게 떠서 공격 당할 수도...


다리가 들어가면서 받춰주면 안정적인 낮은 카트 가능. 마치 다리를 받치고 해주는 느낌으로

리시브는 그 다음 디펜스를 위해서도 강한 것보다는 양 코스 공략이 더 중요
결을 감안하여 라켓각을 만들고 상대 힘을 이용해서 양 사이드로 리시브해야 (리시브에서 결이 매우 중요. 대부분의 서브가 결이 있음)

생체에서는 너클 서브가 애매해서 깔끔하게 처리히가 힘든 경우가 많음 (내 테이블 바운드와 공변화를 끝까지 보면서 여유가지고)
이때, 머리가 공쪽으로 가서 공을 좀 더 가까이 보는 느낌을 가져줘야

1) 백드라이브 공이 떨어질때 한박자 더 여유가지고 라켓을 숙여서 걸어주는
2) 커트로 서브를 리시브 시에는 라켓각을 살짝 세워서 공의 아랫면을 눌러주면서 밀어주는 (푹 아래로 눌러 찍어주는, 몸으로도 눌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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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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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리누스 작성시간 23.10.16 탁구에서 리시브는 영원한 숙제이지요. 두 가지 포인트(포핸드-골반, 백핸드-팔꿈치) 꼭 기억하고 써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래 영상은 이토미마와 쑨잉샤인듯요? 영상 처리가 특이하네요. ^^
  • 답댓글 작성자오픈 1부를 도전하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16 ㅎㅎ 예리하시네요^^
    하나하나 기술 정복하는 재미에 탁구에 빠지는 면도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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