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흐림
코스:렉투르- 호마리우- 콩동
32Km, 7 시간38분
숙소:Gîte d'étape L'Aller Simple, 15€.
Wifi 약함. 주방완비. 세탁 유료.
약동하는 생명이여 심록 수풀 기운 서려
죽어 미동 않는 놈과 어린 수달 질러가며
푸드덕 어디서 쟁투 벌어지고 있는가벼.
호마리우 가는 샛길 가로막네 제 길 가라
터진 하늘 새 햇빛이 쉴틈 내니 주저앉아
아뿔싸 갇힌 성당 에 시간 정력 들였구나
진탕길 또 만났네 조심스레 헤쳐가며
진땀을 흘리누나 하늘은 점점 개여
콩동의 검투사보다 내일 숙소 마음쓰여.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묵언(김수진) 작성시간 24.04.27 오늘 ,32 km를 , 평균 시속 4.9km로 걸으셨군요
여전히 체력과 건강은 양호하신 것 같습니다~^^
검투사의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내일을 모르는 한 번 죽는 사선의 치열한 삶을 영화 장면의 희미한 기억으로 떠올려봅니다
날씨, 건강, 먹거리, 숙소 걱정하며 길 찾아 걸으시는 순례자님의 모습도 그려봅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연일 먼 길 걸으시는 순례자 님의 시선은 처음과 지금 어떤 변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대단하십니다 순례길 여정에 축복이 함께하시길~ -
답댓글 작성자이삭토마스(최영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 기회되면 날마다 계란 챙겨먹고, 단백질 보충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첫번째 갔을때는 몸무게가 10킬로 줄었었는데, 이번엔 뱃살만 없아지고 죽 그대로입니다.
-
작성자능소화(이원순) 작성시간 24.04.27
-
답댓글 작성자이삭토마스(최영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