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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가스충전소' 막아내다----(시흥시민뉴스 기사)

작성자김영호|작성시간07.06.21|조회수521 목록 댓글 6
시민들이 '가스충전소' 막아내다
토지소유주, 건축허가 취하원 제출
 
김영주 기자
 

시민들의 힘으로 위험시설물인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허가'를 막아냈다.

정왕동 동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다음카페 정왕동 사는이야기(cafe.daum.net/hoshea) 주민들은 정왕동 1773번지에 건축예정인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에 대해 인근 아파트와 불과 몇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군자매립지가 개발될 주요한 곳에 있다며 반발해 왔다.

이들은 이연수 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 임기동안 절대 허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 시장으로부터 얻어냈다.

이와관련 토지소유자는 3월21일 오후 건축과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건축허가 취하원을 제출했다.

건축허가를 취하한데는 최근 잇따른 '민원'이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사건을 통해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행정이 주목을 받았다.
주민들이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허가'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시청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통해서이다.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는 시가 지난해 6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작년 정왕동 장례식장 건립관련 호된 민원을 당한 시흥시는 민원이 예견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시행키로 했다.

해당 시설물은 옥외골프연습장, 장례식장, 가스충전소, 주유소, 숙박시설, 묘지관련 시설,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물 등이다.

작년 특수시책 사업으로 정한 뒤 첫 건축허가 사전예고제가 시행된 것.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허가'건을 알게된 주민들이 곧바로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부담을 느낀 토지소유주가 '건축허가 취하원'을 제출함으로서 이번 민원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시 관계자의 말처럼 언제또 건축허가 신청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안게 될 전망이다.
 

2007/03/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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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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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태현 | 작성시간 07.03.22 정왕동 사는 이야기 여러분의 힘이 있는 카페도 대단하지만 토지소유자의 행동에 대해 시흥시에서도 혜택을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윤종호 | 작성시간 07.03.22 그 땅은 이미 전에부터 주유소부지로 매물이 나와있던 상태입니다. 이번일은 아마도 잡종지를 주유소용지로 형질변경하여 매각하여했던 브로커의 작품같습니다. 개인의 사유재산권은 반드시 인정되어야하지만 공공의 이익에 저버린다고하면 어떤 형태로든 규제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토지주는 한화로 부터 불하를 받은 것 자체가 큰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이상설 | 작성시간 07.03.22 김영주 기자님도 수고하셨는데...
  • 작성자이상철 | 작성시간 07.03.22 와~~ 정말 카페 여러분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김미영 | 작성시간 07.03.22 뭉쳐야 산다는말이 실감합니다 뭉쳐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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