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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씨월드의 동물학대에 의한 치사

작성자핫핑크돌핀스|작성시간24.04.16|조회수17 목록 댓글 0

거제씨월드에서 지난 2월 25일과 28일에 ‘줄라이’ 그리고 ‘노바’라는 이름의 큰돌고래가 각각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돌고래들의 죽음이 거제씨월드의 무리한 공연 탓이라고 핫핑크돌핀스는 주장해왔습니다. 즉 아픈 돌고래들에게 충분한 휴식권이나 건강권을 업체 측에서 보장하지 않고 치료중인 아픈 돌고래까지 쇼에 투입하였다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최근 핫핑크돌핀스가 국회의원 윤미향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두 사망 돌고래의 부검소견서와 의무기록부 및 돌고래쇼 투입 일지에서 핫핑크돌핀스의 이와 같은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거제씨월드 측이 2월 내내 장 질환에 시달리며 때로는 쇼를 거부하기도 했던 아픈 돌고래 노바를 2월 24일까지 쇼에 투입했다가 4일 후인 2월 28일에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큰돌고래 노바는 설사와 거품 대변 등 장에 문제가 있는 증상을 2023년 12월부터 보였으며, 2024년 2월엔 구토와 설사 등 대장 질환에 시달리다가 수의사의 투약 등 처치를 받았으나 충분히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쇼에 투입되었고, 이로 인해 질병이 악화하여, 결국 장꼬임에 의한 쇼크로 사망하였습니다.

이것은 동물원수족관법 제15조와 야생생물법 제8조 위반에 해당하며, 동물학대로 인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인과관계가 충분합니다.

줄라이와 노바의 죽음은 거제씨월드의 동물학대에 의한 치사가 명백하기 때문에 동물원수족관법 제23조에 의해 행정조치 권한을 가진 경상남도청은 두 돌고래 죽음과 관련하여 거제씨월드에 대한 즉각적인 영업 중단과 수족관 허가 취소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경상남도청이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핫핑크돌핀스는 직접 경찰에 이 사건을 고발하여 거제씨월드의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처벌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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