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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모금함] 롯데월드 수족관 벨루가를 바다로 보내주세요

작성자핫핑크돌핀스|작성시간23.10.11|조회수106 목록 댓글 0

[해피빈 모금함] 롯데월드 수족관 벨루가를 바다로 보내주세요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1303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더늦기 전에 벨루가를 바다쉼터로 이송하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9년 10월 자사 수조에서 두 명의 흰고래 벨루가들이 사망하자 마지막 남은 벨루가를 야생방류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이후 2021년 11월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벨루가를 방류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현재까지 약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4년간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롯데를 비롯한 한국 고래류 감금 시설에서는 계속 돌고래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21일 거제씨월드에서 또 다시 큰돌고래 '에이프릴'이 사망했습니다.

수족관 고래류 사망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각 수족관에서 폐사한 고래류는 모두 40명에 이르며, 롯데가 마지막 벨루가 방류를 약속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만 보더라도 16명의 고래들이 국내 수족관 시설에서 사망하습니다.

수족관 고래류 사망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좁은 수조에서 벗어나 야생 또는 야생과 비슷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롯데월드는 그래서 마지막 남은 벨루가를 수조에서 내보내 바다쉼터로 방류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롯데월드가 흰고래 '벨라'를 여수 아쿠아리움 등 국내의 또다른 고래류 감금시설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약속한 것처럼 바다쉼터로 방류하도록 계속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일인시위를 통해 벨루가 해방을 촉구해왔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2011년 단체 설립 이후 줄곧 반생명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고래류 감금 및 전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특히 2019년 10월 롯데월드 벨루가 폐사 이후 2022년 12월 16일 벨루가 방류 촉구 현수막 행동을 진행하기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관련해 총 9회의 성명서와 논평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1인시위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3차례 진행하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벨루가 방류 약속 이행을 촉구하였습니다.

우리가 고래류 수족관 반입과 전시를 막고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돌고래 사냥과 포획으로 고래류의 야생 서식지가 파괴되고, 고래 무리의 사회적 조직이 붕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해양생태계 최상위포식자가 줄어들며 해양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바다에 심각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채 시민단체를 형사고소하였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고래류 감금 시설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며 돌고래와 벨루가를 눈요깃감으로 전락시키고 돈을 버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항의한 핫핑크돌핀스를 향해 롯데월드 측은 형사고소해 정당한 시민단체 활동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2013년 제돌이 야생방류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수족관 고래류 사육을 금지시키는 방향의 제도와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야생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된 돌고래, 벨루가의 국내 수입을 금지하였으며 신규 수족관이 고래류를 사육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벨루가 방류로 인해 한국 사회가 전체가 얻는 공익이 롯데 기업이 받은 사소한 피해보다 더욱 클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한국에서 수족관 돌고래 죽음이라는 슬픈 소식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롯데 측이 더 늦기 전에 기만적인 ‘방류쇼’를 즉각 중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벨라를 바다쉼터로 내보내는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롯데월드의 시민단체 형사고소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사비 마련에 힘을 보태주세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의 형사고소로 인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들과 벨루가 전시 중단 촉구행동 참가자들은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피해사실을 과도하게 부풀려 7억 원의 재물손괴를 주장하고 있는데, 벨루가 방류 촉구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입을 막고 위축시키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롯데 측의 약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벨루가 방류 촉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의 형사고소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응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판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롯데월드의 시민단체 형사고소에 대응하기 위한 변호사비 마련에 힘을 보태주세요!

 

[해피빈 모금함] 롯데월드 수족관 벨루가를 바다로 보내주세요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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