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님께서 2023년 흑토끼해를 기념해 반려묘 ‘버스킨’의 모습을 담은 달력을 보내주셨어요.🐰📆
❝나의 창작 공간에서, 발표의 장에서 검은 토끼 ’버스킨‘과 수다쟁이 ‘그래구리’라 이름 지어준 직박구리의 만남과 공존은 ‘공존을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입장에서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달력에는 검은 토끼 ‘버스킨’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그림 뿐만 아니라 비인간존재에 대한 윤호섭 교수님 개인적 소회와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문장들도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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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공휴일을 공란으로 비워 달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일방적인 디자인의 수용자가 아닌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하는 당사자가 되도록 했던, 더불어 달력을 보는 이들의 마음에 녹색공감을 일으키게 했던 윤호섭교수님의 ‘그린캔바스 달력’은 달력 제작 20주년이었던 지난해 2022년을 끝으로 더이상 만나 볼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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