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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나 ' 라는 껍데기에 갇혀 있지 마라

작성자허굴산|작성시간22.11.11|조회수13 목록 댓글 0


' 나 '라는 껍데기에 갇혀 있지 마라 "

" 왜 싸우는가 " (너는 너고 나는 나다, 하며) 진리를 보지 못한다
- 청화스님 (2003.04.06 성륜사 정기 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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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華大禪師 (1923 ~ 2003 .11.12)


1923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靑華스님은

1947년 백양사 운문암에서 금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60여년간 대흥사, 진불암, 상원암, 남미륵암, 월출산 상견성암, 

백장암, 벽송사, 백운산 사성암, 혜운사, 태안사 등의 토굴에서 

묵언 默言과 일종식 (하루에 한 끼니) 및 장좌불와 長坐不臥 수행에 전념했다. 

60세가 넘어 토굴생활을 끝낸 스님은 1985년부터 10여년간 

폐찰이 되어가던 태안사를 중창했다. 

2003년 11월 12일 전남 곡성 성륜사에서 열반에 들었다. 

스님은 입적에 앞서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오고가는 것을 상관치 않으나 

은혜 입은 것이 대천계만큼 큰데 은혜를 갚는 것은 작은 시내 같음을 

한스러워 할 뿐이네. 

차세타세간 거래불상관(此世他世間 去來不相關) 

몽은대천계 보은한세간(蒙恩大千界 報恩恨細澗)” 라는 열반송을 남겼다.

 

법호는 무주(無住)이며 세납 81세, 법납 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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