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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선교회

니제르 기도편지입니다~

작성자현빈아림 (김민준)|작성시간11.01.12|조회수34 목록 댓글 0

2011년 새해 모든 동역자님 여러분의 개인의 삶과 가족의 삶 또한 여러분 주변분들의 삶 모두 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여러분의 기도로 말미암아 저희 가족 모두 아주 건강하게 2010년을 지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또하나 많이 감사하는 것은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기도로 말미암아 그동안 몇달동안 가슴을 조리게 했던 유치원 부지 문제가 12월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유치원 정부인가를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계속적인 전폭적인 기도지원 부탁드립니다..

유치원 사역은 잘 자리잡아가는 듯한 인상입니다..

대학생 사역도 아직 여러가지 시간적인 그리고 인력적인 제약 문제로 캠퍼스에 나가서 전도하는 것은 시작하지 못하고 있지만 영어강좌를 통해서 많은 대학생들이 컨택이 되고 있습니다.. 약 30-40여명의 대학생들이 강좌를 들으러 나오고 있고, 그 중에서 교회 가까이 사는 10여명의 대학생들과 따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10여명의 학생들과는 더욱 집중적으로 깊이 관계하면서 복음도 전할려고 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전야제와 크리스마스 예배에 대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전야제에는 약 25명 정도의 학생이 참석했고 그 중에 크리스마스 예배에도 5-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학생들의 거의 모두가 자신의 평생의 삶에 처음으로 교회 안에 들어와 본 사람들이고, 또한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입니다..

일단 현재 접촉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처음으로 복음에 접하게 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시작하신 이가 열매맺어가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온 대학생 단기선교팀이 저희들 사역을 잘 도와주고 또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12월 23일에 도착한 관계로 크리스마스 행사들도 많이 섬겨주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에선 우스만 무스타파 마무두 세 사람이 전도와 인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거의 매주 친구들을 데려올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마무두가 아는 친구인 이브라힘이라고 하는 친구는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에 참석해서 자기는 마무두로 인해 무슬림에서 크리스쳔으로 개종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혹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하는 일이지만 이제 믿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마무두를 보고서 개종을 결심했다고 하는 이가 있는 자체로 큰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아일린 정 선교사님의 경비로 일하고 있는 우마루도 요즘 성경을 읽고 들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서민희 선교사님과 이정훈 선교사님, 윤민영 선교사님 모두 이 교회를 너무나도 잘 섬겨주고 계십니다.. 이분들의 섬김으로 교회가 더욱 견고해져 감을 느낍니다..

아직 너무나 역사 일천하고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들이 모인,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부터 크게 내세울 것 없는 사람들이 모인 이 교회..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것을 보는 것이 참 큰 즐거움입니다.. 예배 가운데서도 너무나도 미약하고 허술하고 부족하지만 그 가운데 책망키보다는 미소지으시며 기쁘게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부레이마 목사님도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아서 2주 남짓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치 가족에게 가장이 돌아온 듯이 안정감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서 부활절 방학 때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반면 어제 밤에 들려온 안따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알카** 조직이 수도인 니아메이에도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소식을 종종 듣곤 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수도인 니아메이에서 테러납치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자세한 정황은 듣지 못했는데, 어제 7일 밤에 알카** 로 추정되는 아랍인들에 의해서 니아메이 시내의 한 식당에서 프랑스인 2명이 차량으로 납치되었다고 합니다..

알카** 로 인해서 갈수록 치안이 불안해 지는 니제르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이런 일이 있을수록 여행경보가 상향조정되면서 선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나 납치는 없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또 되어갈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들의 목표가 선교사로 특정하게 옮겨가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의 날씨가 엄청나게 춥다고 듣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 니제르도 엄청나게 춥습니다.. 외부에서 온 사람들은 별로 못느끼겠지만 현지 니제르인들에겐 엄청난 추위입니다.. 이런 추운 날에 주 예수 앞에 우리의 마음과 열정은 거꾸로 더욱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니제르에서 백형철 박여은 백예렘 백에셀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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