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感謝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月 21日 저희 아버님(洪子 信字 杓字)이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뜨셨을 때 아버님을 여읜 슬픔과 생전에 잘 모셔드리지 못한 불효한 罪責감에 괴로워하고 있는 저희 男妹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故人의 冥福을 빌어주신데 대하여 깊이 感謝를 드립니다.
장례는 염려해 주신 덕분으로 무사히 모셨습니다.
저희들로서는 직접 찾아뵙고 人事드리는 것이 道理이오나 아직 아버님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이 가시지 않고 경황이 없어 우선 글월로서 인사드림을 너그러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댁내에 대소사가 있을 시에는 연락을 주시어 미력하나마 저희가 보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感謝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을 기원하며 올해에도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3월 3일
딸 : 홍성은
사위 : 김성수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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