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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핸의 야투율 변화

작성자대호|작성시간24.01.22|조회수559 목록 댓글 1
야투3점자유투
대학교0.4740.2960.589
루키 시즌0.4530.2460.698
2년차 1번으로 뛴 19경기0.4470.4290.791
2년차 멘붕된 8경기0.3330.1500.556
2년차 정신줄 잡은 후 15경기0.4780.4200.853

 

- 소핸은 선발 포인트 가드로 출전했던 첫 19경기동안 리딩이나 플레이 메이킹은 안 좋았지만 3점과 자유투는 지난 시즌보다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가드 실험을 접고 포워드로 돌아간 12월 초부터  소핸의 야투율은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그냥 우연찮게 선수의 슈팅 컨디션 사이클이 내려가는 타이밍과 실험을 그만두고 다시 포워드로 돌아간 시점이 겹쳤을 수도 있고 아니면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힘들게 이어가던 도전이 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실패로 판정받은 것에 멘탈이 붕괴되었을 수도 있겠죠.

 

암튼 이때 심각한 소핸의 상태를 보고 포인트 가드 실험이 성공하면 좋고 만약 실패해도 포가 경험치를 먹고 성장할테니 길게보면 이득이 더 크다~ 라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이 너무 안일했나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12월 후반부터 다시 정신줄을 잡더니만 좋아졌습니다.

 

3점이랑 자유투는 그냥 이대로 쭉 가면 좋겠고 개인공격시 자주 하는 돌파의 마무리랑 페인트존과 미드레인지에서 던지는 점퍼의 완성도를 향상시켜서 3점슛 잘 넣는 디그린과 보급형 카와이가 융합된 선수로 잘 성장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 저는 웨슬리를 보면 아직도 그의 데뷔전이 생각납니다.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열심히 하고 공격에서는 별다른 기교없이 퍼스트스텝만으로 수비를 제끼고 무리하지 않고 패스하며 오픈찬스 때 3점을 잘 넣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스퍼스 하위픽 출신 가드 대박 전설을 니가 잇는구나~ 싶었거든요.

 

하지만 다음경기에서 바로 무릎부상으로 당하면서 장기간 결장했고 데뷔전의 반짝임은 사라졌는데 최근 다시 본인의 강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조금씩 살아나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마음같아서는 2월까지는 백업으로 뛰고 3월부터 20경기정도 주전 또는 그에 준하는 많은 출장시간을 줘서 성장가능성을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 웸비가 센터로 포지션을 옮기고 소핸이 정신줄 잡고 켈든이 벤치로 내려가고 트레 존스가 선발 포가로 올라오고 발로우나 웨슬리같은 에너지있는 영건들이 기회를 받으면서, 경기는 여전히 많이 패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은 팬분들이 원했던 졌잘싸, 지더라도 젊은 선수들이 경쟁하고 경험치 먹는 경기까지는 하는 팀으로 발전했습니다.

 

다들 잘 성장했으면 합니다.

 

 

- 본연의 포지션으로 돌아간 소핸의 인터뷰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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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화니신 | 작성시간 24.01.23 저도 웨슬리에 대한 평가를 똑같이 했었는데, 부디 대박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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