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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된 GM? feat.하든 트레이드

작성자surewhynot| 작성시간21.06.26| 조회수264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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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Minnesota TimberWolves 작성시간21.06.26 하든 트레이드 건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더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당시 루머가 많아서 사람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팩트는 프레스티는 당시 팀을 유지시키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는 거죠
  • 작성자 Quin Snyder 작성시간21.06.26 듀란트가 올시즌 플옵에서만큼 각성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못해도 1회우승은 먹었을겁니다 하든 나가고도 okc 서부 1위했고 베벌리 그 악마의 담구기로 서브룩 아웃되기전까지 오클 순항했고 꾸준히 우승후보였죠 그냥 결과적으로 우승만 못한 아쉬운 팀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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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p3 GoGo 작성시간21.06.26 GM은 누구보다 결과가 중요한 자리니까요. 팀의 연속성도 중요하지만 스몰마켓팀이라면 집중의 시기를 선택하는게 중요한데 그게 하든과 이바카 재계약 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점에 조금 꼬인게 나중여 아쉬운결과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르브론의 클블도 부저를 어이없게 놓치먼서 꼬여버렸다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전 그렇다고 썬더가 집중을 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든 보내고도 계속 우승후보였고 빈약했던 빅맨을 드래프트로(*아담스) 수급했고 레지 잭슨은 식스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고요. 다만 부상이 썬더의 발목을 잡았던 거죠. OKC는 하든을 보내고 난 후에 3번의 플옵 동안 2번을 컨파에 갔었습니다. 한번은 베벌리가 러스 무릎을 담그는 바람에 세미 컨파 밖에 못 갔고요
  • 답댓글 작성자 Cp3 GoGo 작성시간21.06.26 surewhynot 집중의 시기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하든 잡고 달렸으면 최소한 3연콩은 하지 않았을까하는… 이제까지 매우 유능하고 실패가 적었는데 초기에 한끝 아쉬웠던 순간의 판단이 스노우볼이 된것 같아서요.
  • 작성자 대인배 작성시간21.06.26 프레스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아쉬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든 사가는 프레스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보..
    하든을 보낸 후 행보의 문제 -> 칸터, 싱글러의 계약으로 인한 유동성을 막은 것(칸터 재계약 당시 저와 다른분 또한 댓글에 유동성을 지적한봐 있음), 듀란트 러스의 계약이 차례로 남아있었음
    전형적인 스몰마켓 운영(선수 돌려 수급하기)을 하면서 슈퍼스타를 잡으려 했던 이해 상충부분. -> 어린 선수를 키우면서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것 자체가 MVP를 보유한 팀이 할 수 있는 행보와는 거리가 있음.
    호포드를 잡으면 계약하겠다던 듀란트 하지만 호포드는 듀란트 계약 발표전 셀틱스와 계약.
    슈퍼스타가 갑인 NBA에서는 슈퍼스타의 요구를 들어주는게 대부분. 먼저 칸터를 처분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호포드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음
    -> 결과적으로 FA로 떠남
  • 작성자 대인배 작성시간21.06.26 그 후 프레스티의 팀 운영 방식이 바뀜. 러스의 MVP 후 과감하게 1년 남은 폴조지에 배팅을하고 멜로를 영입 사치세를 감당.
    연속 된 1라운드 탈락 .. 여기서 프레스티의 또 하나의 실수가 나왔다고 생각함.
    러스 + 폴조지 구성의 연속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음-> 사장이 GM에게 책임 or GM이 핵심 자원을 트레이드 or 감독 교체로 팀을 전환 시켰어야함.
    (일반 회사에서도 반복된 실패는 꼭 책임 소제를 파악하고 수정해야함)

    그 후는 아시다시피 앞으로 몇 년 후가 지나야 판단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적었다고 프레스티가 나쁜 GM은 아닙니다.
    본인의 실수를 알고 수정해 나아가면서 스몰마켓에서 운영법을 찾아 나아가는게 보이는 좋은 GM이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당시 싱글러와의 계약은 나쁘게만은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반짝였던 게 FA로이드였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

    전 ‘조지+러스’ 체제는 정말 운이 나빴다고 보는 게 로버슨 부상으로 프레스티가 생각한 계획이 실행을 제대로 해버리기 전에 망가진 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거기다 조지 2년 차에는 예상과 빗나간 로버슨의 부상 장기화와 아브리네스의 우울증으로 폴조지가 제대로 된 백업 없이 시즌을 치르다 결국 부상을 달면서 플옵에 뛰었었죠.

    프레스티 입장에선 팀의 샐러리는 꽉 막혔는데 그렇다고 이탈한 선수를 대신해 줄 선수를 쉽게 줍줍해올 만한 팀은 아니었기에 누구에게 제대로 된 책임을 물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멜로를 트레이드 했었고 도노반 감독을 바꿀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는 정도가 있었죠.

    저도 대인배님 말씀처럼 프레스티가 자기 나름의 상황과 실수 속에서 배워나가는 GM이라고 봅니다. 부디 다음 era땐 더 좋은 팀을 만들어 줬음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그리고 듀란트, 러스 연장계약을 앞두고 보스턴처럼 호포드에게 4년간 113밀을 베팅하는 건 참 고민스러웠을 거라고 봅니다. 돌아켜보니 프레스티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 같아 보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 대인배 작성시간21.06.26 surewhynot 그래서 그당시 칸터 계약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칸터 처분 없으면 호포드는 영입 불가였으니.. 거기에 러스 LA설은 돌고 그래서 듀란트 1+1 계약 할 것이다라는 추측도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6.26 대인배 그랬던 칸터는 결국 멜로와… 장고 끝에 악수같은 느낌이네요. ㅠㅠ
  • 작성자 파크마루 작성시간21.06.26 글도 좋고 댓글도 좋고 다 좋고 재밌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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