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켄리치, 페이버스, 기디 복귀전 승리 at 디트로이트

[lovingmoon]

- 어제까지만해도 SGA는 out이었는데 오늘 새벽에 출전가능으로 바뀌었고 복귀했습니다.

확실히 주축선수들이 복귀하니 이전경기들처럼 NBA같지 않은 모습은 많이 줄었네요

- 오늘도 15점차 나는 경기를 뒤집으면서 올시즌 OKC가 거둔 7승 가운데 5승이 15점차 이상 차이나는 경기를 뒤집은 승리가 되었습니다.

- SGA는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복귀전에서 클러치 하드캐리 및 30득점 13어시

밀워키전 패배 이후 의도적으로 스텝백 3점을 극도로 줄이고 돌파빈도를 많이 높이는 모습인데 팀에서 조정을 좀 한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 역전승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라해도 SGA지만, 숨은 히어로는 켄리치입니다.

확실히 켄리치는 엄청난 스탯을 뽑아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켄리치가 있고 없고에 따라 경기력은 엄청 차이가 나네요

오늘도 공-수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3연속 스틸과 머스키에게 찔러주는 컷인패스 등 좋은 장면도 보여주었구요

역시 완소입니다.

- 최근 8연패, 특히나 지난 멤피스전은 NBA기록을 세운 73점차 대패였기 때문에 비록 탱킹중이지만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승리가 필요했는데 후반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네요

탱킹은 모레 토론토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ㅎㅎ

[대인배]

늘 해준 선수만 해주고 마는 느낌.. 경험치 노가다를 했는데 렙업이 안되요 .. 버근가? 12월 15일 이후 재능 추가 기대해봅니다.
SGA 3점은 더블팀에 페인트존 꽉 막고 있는 상대한테 어쩔 수 없이 쏠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베이즐리, 기디의 스페이싱이니). 몇 경기 동안은 더블팀이 안오는 리빌딩 팀 상대라 수월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