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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감정호소 여론전은 물증이 없는 자가 내놓는 마지막 패입니다. (기자회견 해석)

작성자구들장2|작성시간24.04.26|조회수2,951 목록 댓글 22

근데 그 패를 초장부터 깠다? 무려 세종이?

우리가 알아야 할게
모든 변호인단이 승소만을 위해 수임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피해를 적게 만들어 주기 위해 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은 세종에 의해 설계된 이벤트라고 보는 이유예요.


* 약자 편향

대중은 본능적으로 약자를 응원합니다.
모든 여론전은 '내가 약자임'을 각인시켜
동정표를 받게 하는 목적이죠.

어제 행해진 기자회견은
여론전의 교과서적인
모든 클리셰의 집약체였다 봐도 무방해요.


- 월급쟁이라 힘없다 -> 직장인들의 동정을 이끌어냄

 

- 여자라서 힘들었다 -> 여초 치트키

 

- 초췌한 모습과 가감없는 표현 -> 나쁜짓 할 위인이 못된다는 인식과 동질감 유발

 

연봉 20억에 지분만 몇천억인 슈퍼갑 CEO를(오직 방시혁에게만 을인) 거대 자본에 맞서는 월급쟁이 투사로 포지셔닝했어요.

이렇게 일반인들과 약자 공감대를 형성한 후,

- 엔터계의 행태 고발과 자신의 업적 과시
-> 디렉터 민희진의 가치는 지켜서 재기를 도모하자

- 방시혁 비난 -> 상대의 신뢰도 하락시키기

- 뉴진스와의 관계 과시 -> 뉴진스로 딜하자


세종은 이 여론전을 통해
법적으로 지더라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의 가치를 지키고
여론을 의식한 재판부의 우호적인 판단을 이끌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설계를 했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의 딜카드구요.


* 나르시스트

엔터계에서 민희진은 뛰어난 능력만큼이나 나르시스트로 유명해요. 나르시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조건 '내가 1순위'란 거예요. 뉴진스를 아무리 내 새끼라고 떠들어도, 자신보단 후순위란 얘기예요. 

80% 대주주 이사회 의장과
18% 대주주 CEO의 다툼에


20살도 안된 애들을 계속 들먹이는 게
진정한 애정일까요,

아님 '가장 소중한 나'를 지키기 위한 방편일까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나르시스트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걸 보시면, 민희진이 왜 수많은 동료 가수들까지 광역도발했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김경일 '타인의 마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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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비트맨 작성시간 24.04.27 팥들어쑤 상장사가 아니라 주총에 시간 오래 걸리고 말게 없습니다
  • 작성자꿈꾸는유목민 작성시간 24.04.26 저랑 보는 시선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 작성자Fluke 작성시간 24.04.26 어차피 법정 싸움 예정되어 있고 판단을 해도 더 지켜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무슨 사건 터질 때마다 왜들 성급하게 단정지을려고 하는지 답답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클레이 탐슨 작성시간 24.04.26 핵심을 짚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반성하게 되는 댓글이네요..!
  • 작성자Melo-Drama 작성시간 24.04.27 하이브 발표에 따르면 20억원은 인센티브중 하나고 실수령은 레이블중 탑급이라던데..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주장이 계속 먹히는 상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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