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과연 셀틱스는 스윕으로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
현재 식서스와의 플옵은 3대0으로 셀틱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3연승의 기세를 몰아 과연 식서스를 스윕할 수 있을까요?
2) 조엘 엠비드 억제
식서스의 에이스인 엠비드는 3경기동안 16,10,13개의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습니다. 26,30,34점까지 셀틱스를 향해 퍼붓고 있습니다. 셀틱스의 빅맨진들이 4차전에서는 엠비드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까요?
3) 셀틱스 영건들의 부활
부활이란 단어가 좀 부끄러울 정도로 한경기 부진이지만.. 저번 경기 테이텀은 6/19, 브라운은 6/16으로 둘이 합쳐 35개 던져서 12개밖에 넣지 못했습니다. 지난 경기 약 33%의 야투율을 극복하고 영건들이 분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벤치선수들의 활약
셀틱스는 대체로 9~10인 로테이션을 돌리는데 핵심 벤치선수 중 2명이 루키입니다. 셀틱스는 득점이 굉장히 주전에 몰려있습니다. [벤치점수/총점수]를 나타내보면
1차전: 8/109
2차전: 33/128 (12분 뛴 타이스가 벤치, 22분 뛴 칸터가 주전이라 가정)
3차전: 20/102
보시다시피 벤치점수는 현저히 낮은 팀입니다.
3경기동안 전체 득점의 18%밖에 책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4차전에서는 벤치멤버들(특히... 애증의 랭포드 너!)이 더 분전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1차전처럼만 하지말자...8득점
5) BEST5의 출전시간
3경기동안 셀틱스의 BEST5(워커-스마트-브라운-테이텀-타이스)의 출전시간은 총 475분으로 평균 31.6분을 뛰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괜찮아보입니다만, 여기서 타이스 선수를 뺀다면 BEST4의 출전시간은 410분으로 각자 평균 34.2분을 뛰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팀내 최대 출전시간을 보장받는 테이텀이 34.3분이므로 이또한 괜찮아보입니다. (경기를 볼때는 많이 뛴거같은데 스티븐스 감독이 시간을 잘 관리한 것 같네요.. 생각보다 출전시간들이 적었어요. 2차전 영향이 크겠지만요 ㅎㅎ) 브라운이 3경기동안 36.3분 뛴거빼면 완벽합니다.
셀틱스는 올해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아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 경기를 두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것인가
4차전은 내일 새벽 2시 경기입니다. 새벽 4시에 1년에 단 한 번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꼭 봐야하는데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났으면 합니다.
PSG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