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 원정에 동참은 했지만 벤치에는 앉지 않았고
휴스턴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합니다
어제 연습에도 불참했고요
터커와 에이전트, 그리고 라파엘 스톤간에 합의가 있었다고 하네요
터커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은 이제 볼수 없을것이고
거취를 알아본다니 몇일 안으로 트레이드가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하든때와 같은 수순이네요
어차피 데드라인전에 트레이드 될 선수였는데 터커도 더 이상 참기는 어려웠나 봅니다
터커의 올시즌 퍼포먼스가 저조한건 팩트이지만
터커를 아는 휴스턴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이런 부분이 터커의 밸류에 영향을 미치는일은 없을거라고 합니다
즉, 컨텐더 팀에 가서 동기부여가 된다면 다시 리바운딩 할 수 있다고 믿는것이죠
저역시 같은 생각이고요.
지난 3년간 플옵에서 보여준 터커의 모습은 워리어 그 자체였죠
팀내에서 가장 터프한 선수이면서 동시에 하이레벨의 수비 BQ를 가진 선수가 터커입니다
지난시즌 각각 웨이브 된 뒤
부활한 제프 그린과 니콜라스 바툼을 생각해보면 터커 역시 비슷한 케이스가 될 수 있음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어요
현재 터커는 클리퍼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컨텐더 팀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덴버, 히트 같은 팀들도 터커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죠
워즈는 터커의 가치로 2라픽 2~3장 정도를 언급하기도 했고요
터커를 패스하는 컨텐더팀은 플옵에서 분명히 부메랑을 맞을겁니다
쿰보, 르브론, 듀란트, 카와이, 시몬스 등 우승후보 팀들의 에이스급 포워드들에 대한 스탑퍼가 될 수 있으니까요
가능하면 터커도 하든이 있는 팀(네츠)이나 모리가 있는 팀(필리)으로 가서 같이 반지를 끼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