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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Hornets

[Wiz&Os] #4. WS로 보는 호네츠 프랜차이즈 TOP 10 선수

작성자Wiz&Os|작성시간17.06.05|조회수841 목록 댓글 3

 오프시즌 동안 NBA 팬 분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제 개인적으로 NBA 역사도 짚어보고 싶어서 윈 셰어(WS)를 기준으로 30개 팀의 프랜차이즈를 빛낸 10명의 선수를 다뤄 글을 쓸 생각입니다.


1. 사우스이스트 → 센트럴 → 애틀랜틱 → 사우스웨스트 → 퍼시픽 → 노스웨스트 디비젼 순서로 다룰 예정입니다.

2. 모든 수치는 16-17시즌 종료 시점까지의 수치입니다.

3. 6~10위 선수는 소개만 하고 넘어가고 1~5위 선수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코멘트를 붙였습니다.

4. 어려운 글이 아니니 가볍게 보시면 되고, 늦어도 17-18시즌 시작 전까지는 30개 팀을 모두 다룰 예정입니다.


☆ 샬럿 호네츠의 역사는 88-89시즌 ~ 01-02시즌과 04-05시즌 이후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 시절은 펠리컨스의 역사로 파악하겠습니다.



10th C 알론조 모닝(Alonzo Mourning) - 명예의 전당 헌액

Win Shares : 23.9

호네츠에서 뛴 기간 : 92-93시즌 ~ 94-95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3시즌 21.3득점 10.1리바운드 1.3어시스트 0.5스틸 3.2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2회, 이 주의 선수 1회, 이 달의 루키 2회, All-Rookie 1st Team 선정(92-93시즌)



9th PF-C 에메카 오카포(Emeka Okafor)

Win Shares : 26.2

호네츠에서 뛴 기간 : 04-05시즌 ~ 08-09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5시즌 14.0득점 10.7리바운드 0.9어시스트 0.8스틸 1.9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ROY 선정(04-05시즌), 이 달의 루키 3회, All-Rookie 1st Team 선정(04-05시즌)



8th PG-SG 데이비드 웨슬리(David Wesley)

Win Shares : 26.9

호네츠에서 뛴 기간 : 97-98시즌 ~ 01-02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5시즌 14.5득점 2.7리바운드 5.3어시스트 1.5스틸 0.2블락



7th SF 글렌 라이스(Glen Rice)

Win Shares : 28.4

호네츠에서 뛴 기간 : 95-96시즌 ~ 97-98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3시즌 23.5득점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 1.0스틸 0.3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3회, All-Star MVP 1회, 이 주의 선수 3회, 이 달의 선수 1회, All-NBA 2nd Team 1회, All-NBA 3rd Team 1회



6th SF-PF 앤써니 메이슨(Anthony Mason)

Win Shares : 29.5

호네츠에서 뛴 기간 : 96-97시즌 ~ 99-00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3시즌 13.4득점 10.0리바운드 4.8어시스트 0.9스틸 0.3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All-Defensive 2nd Team 1회, All-NBA 3rd Team 1회



5th SG 델 커리(Dell Curry)

Win Shares : 31.0

호네츠에서 뛴 기간 : 88-89시즌 ~ 97-98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10시즌 14.0득점 2.9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 0.3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올해의 식스맨 1회


※ 지금이야 스테판과 세스 커리 부자의 아버지로 유명하지만, 아버지 델 커리는 호네츠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짚어야 하는 선수입니다. 현역 시절 빠르고 간결한 슛 폼을 가진 전문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렸고, 밀워키 벅스 시절에는 동료였던 레이 앨런의 3점 슛 자세를 교정해주었다는 일화도 전해질 정도로 3점 슛 하나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물론 아들을 그렇게 키워낸 것만 봐도 충분히 3점 슛 도사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만... 무엇보다 역사가 짧은 호네츠 프랜차이즈에서 10년이나 팀에 헌신했다는 점에서 호네츠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도 호네츠 전속 해설가로 활약하며 팀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th PG 켐바 워커(Kemba Walker)

Win Shares : 32.6

호네츠에서 뛴 기간 : 11-12시즌 ~

호네츠에서의 성적 : 6시즌 18.4득점 3.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4스틸 0.4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1회, 이 주의 선수 5회


※ 현재 샬럿 호네츠를 이끄는 부동의 에이스이자 팀의 간판인 켐바 워커입니다. 하필 특급 PG가 넘치는 시대를 뛰면서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매 시즌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매 경기 20+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요새 날고 기는 PG들 사이에서도 볼 핸들링 실력은 최고 수준으로 꼽히며 이에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공격 옵션으로 다양하게 득점을 기록합니다. 동료 선수들에 따르면 늘 부단히 노력하고 워크에씩이 강한 선수라고 하고,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의 활약은 이미 유명합니다. 향후 호네츠의 리더로서 팀을 플레이오프 높은 곳까지 이끌 수 있기를 바랍니다.



3th PF 래리 존슨(Larry Johnson)

Win Shares : 41.1

호네츠에서 뛴 기간 : 91-92시즌 ~ 95-96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5시즌 19.6득점 9.2리바운드 4.1어시스트 0.8스틸 0.4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ROY 선정(91-92시즌), All-Star 2회, 이 주의 선수 4회, 이 달의 루키 3회, All-Rookie 1st Team 선정(91-92시즌), All-NBA 2nd Team 1회


※ 199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후, 호네츠에서 짧지만 훌륭한 활약을 했던 래리 존슨입니다. 복싱 선수 출신의 탄탄한 피지컬에 준수한 슈팅 감각이 특기였습니다. 나중에는 3점 슛까지 장착하여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3점 슛 던지는 PF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훗날 팀에 들어온 알론조 모닝과 불화를 일으키며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되고 지금은 뉴욕 닉스의 선수로 더 알려져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슨은 여전히 호네츠의 오펜시브 리바운드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nd PG 먹시 보그스(Muggsy Bogues)

Win Shares : 44.8

호네츠에서 뛴 기간 : 88-89시즌 ~ 97-98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10시즌 8.8득점 2.9리바운드 8.8어시스트 1.7스틸 0.0블락


※ 보그스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변변찮은 수상 실적도 없는 평범한 PG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로 그가 NBA에서 남긴 성적은 준수하긴 하지만 분명 특급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그를 조금만 알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160cm의 키로 NBA에서 14시즌이나 활약한 인간 승리의 표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호네츠 시절에는 평균 31.3분을 뛰면서 당당한 주전 PG로서 활약했습니다. 그의 작은 키는 논외로 치더라도, 보그스는 여전히 호네츠 프랜차이즈에서 출전 시간, 어시스트, 스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요즘 사이즈 좋은 PG들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그스 같은 단신 선수들의 낭만적인 활약이 더욱 보고 싶은 것은 비단 저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1st SF 제랄드 월라스(Gerald Wallace)

Win Shares : 45.9

호네츠에서 뛴 기간 : 04-05시즌 ~ 10-11시즌

호네츠에서의 성적 : 7시즌 16.4득점 7.5리바운드 2.4어시스트 1.8스틸 1.2블락

호네츠에서 수상 경력 : All-Star 1회, 이 주의 선수 5회, All-Defensive 1st Team 1회


※ 매 시즌이 힘들었던 샬럿 밥캣츠 시절에 7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지탱한 실질적 에이스입니다. 터프한 운동 능력에 발군의 수비력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실제로 카와이 레너드가 데뷔했을 때 컴패리즌이 월라스였다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다른 팀들의 WS 1위 선수에 비하면 월라스라는 이름은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창단 이래 전반적으로 힘든 날들이 더 많았던 이 프랜차이즈에서 이 정도로 헌신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라스는 여전히 호네츠 프랜차이즈의 자유투 시도 횟수와 성공 횟수, 디펜시브 리바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 누적된 부상으로 인해 운동 능력을 상실하고 14-15시즌을 끝으로 32세의 아직 젊은 나이에 NBA에서 자취를 감춘 안타까운 선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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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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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Wiz&O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05 네 데이비스는 10위 안에 없네요... 저도 10위 바깥은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PELICANS | 작성시간 17.06.05 워커, 월러스 제외 모두 제가 응원한 팀 선수군요..호네츠, 펠리컨스에 모두 포함된 선수도 있고요..이럴 때마다 구단주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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