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31 패배하였습니다.
계속 말해왔듯이 3차전을 중요하게 보아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번 패배로
넷츠의 이번 시리즈 승패가 좀 어두워졌다고 보네요.
넷츠의 심각한 문제점은 이 선수들로 보입니다.
Joe Harris
8 pts * 4 reb * 1 ast
Three 0% 0 / 4
Rodions Kurucs
3 pts * 5 reb * 1 ast
Three 0% 0 / 3
Treveon Graham
0 pts * 3 reb * 0 ast
Three 0% 0 / 1
Jared Dudley
0 pts * 1 reb * 0 ast
Three 0% 0 / 2
슛터들이 이러면 곤란합니다.
특히 해리스가 3점 못넣은게 벌써 두경기 연속입니다.
정규시즌 아무리 잘했어도 플옵에서 이런다면 오래 함께할수있는 선수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오픈도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정도로 슛터들의 3점 감각이 안좋으니 팀이 이길수 없죠.
D'Angelo Russell: 30 minutes
— Anthony Puccio (@APOOCH) April 19, 2019
Caris LeVert: 28 minutes
Spencer Dinwiddie: 26 minutes
Sorry y'all, but you can't have your three best players basically on a minutes restriction in the playoffs. Something has to give.
넷츠 전담기자 앤서니 푸치오가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식서스의 주전들 출장시간과 비교하면 넷츠의 베스트 3명의 시간이 너무 적었다며
앳킨슨 감독의 로테이션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Dangelo Russell
26 pts * 4 reb * 3 ast
29 min 44 sec
Caris Levert
26 pts * 7 reb * 2 ast
27 min 46 sec
Spencer Dinwiddiw
15 pts * 4 reb * 0 ast
26 min 8 sec
글쎄요.
과연 이 친구들이 40분가까이 뛴다고 넷츠가 더 강홰질고 잘해질까요?
이번 경기 마지막까지 3가드를 돌리며 득점공간을 창출하고자 했지만 여전히 문제였거든요,
넷츠팬들이 원래 잘 안돌아가면 원인 파악이 잘 안될때 무조건 감독탓을 하는 경향은 있지만
제가 개인적인 감독님 쉴드러라 어떤지는 몰라도 이건 케니 감독의 문제가 그리 크다고 보진 않습니다.
특히 시간문제는 더욱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 세 선수가 35분 넘게 뛴다고 이게임이 이길거 같진 않았거든요.
이게 로테이션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솔직히 이번 경기 르버트만 살아난 흐름입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피지컬이 중요한 플옵 시리즈에서 살아난거 같습니다.
참고로 르버트도 플옵은 첫 경험이죠.
디러셀이 슬슬 피지컬들이 올라오자 가장 죽을 쓰는 느낌이 듭니다.
자꾸 디러셀 아쉬워 하면서 다른 선수들 시간 비교해가며 디러셀 플레잉타임 따지는 느낌도 드는데
이래뵈도 디러셀 30분은 뛰었고 시너지는 안나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최근 경기로 케니 감독의 로테이션 문제를 거론한다는게 좀 웃기군요.
문제는 선수들 기량이 안 올라오는거라 봅니다.
특히 3점이 전혀 안되고 있고 오히려 식서스한테 밀린게 문제죠.
선수들의 각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뭐 사실 플옵 올라갈거라 예상하지도 못한 로스터라 지금같은 상황이 올줄은 몰랐지만요.
플옵 올라간 것만으로도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것도 스윕도 안 당하고 한번은 이겼으니까요.
3차전 지고 솔직히 이번 시리즈 좀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는데 4차전은 어찌할지 두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