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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Nets

크랩 트레이드 소식 및 의견

작성자[BKN]디맨|작성시간19.06.09|조회수956 목록 댓글 4

원래는 파이날 끝나고 오프시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했지만

지금부터 트레이드가 가능한 네츠였기에 이번에 일어난 트레이드에 대해 먼저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맞다면 트레이드는


Brooklyn Nets ↔ Atlanta Hawks


Allen Crabbe

2019년 17번픽

2020년 1라운드 보호픽 1 - 14


주고


Taurean Prince

2021년 2라운드 픽


받았습니다.



네츠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의미입니다.

그것도 투맥스 비워놓고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죠.


그러기 위해서 캡 유동성을 위해 가장 거슬렸던 것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가장 큰 것이 앨런 크랩 18밀입니다. 옵트인했었죠.

그다음 자잘한게 뭐냐하면 픽 3장이랑 딘위디나 해리스 샐러리입니다.


네츠가 만약 디러셀 포기하고 어빙과 다른 맥스FA 잡는다고 해도 걸리는게 픽 3장이었습니다.

루키 3명 전부 못 받기 때문에 픽도 결국 내줘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츠로 보면 17픽으로 타우렌 프린스를 뽑았다고 봐도 됩니다.


네츠 17픽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선수는 Bol Bol 이었습니다.


현재 상황:


[IN]
어시지엠 Jeff Peterson = 혹스
어시지엠 Andy Birdsong = 스퍼스
Taurean Prince = 혹스

[OUT]
어시코치 Chris Fleming = 불스
어시지엠 Trajan Langdon = 펠리컨스
스카우터 Gianluca Pascucci = 팀버울브스
Allen Crabbe = 혹스
어시코치 Pablo Prigioni = 팀버울브스


어빙은 정말 시리어스하게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고등학교를 뉴저지에서 다녀왔고 키드 팬이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네츠에 대해 생각할줄은 몰랐습니다.

네츠가 그동안 대박 FA를 받아온 역사가 없기 때문에 이런 어필이 적응이 안되네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따져보자면 어빙은 고민이 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네츠에게는 디안젤로 러셀이 있구요.

개인적으로도 굳이 백코트를 보자면 디러셀 잡고 있는게 개인적으로 낫거든요.

가장 최상의 조건은 디러셀과 새로운 FA로 포워드쪽을 잡는게 좋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디러셀 같은 경우 오펜스 포텐셜이 아직도 있는데다 나이도 어빙보다 어리고 킵할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어빙이 완성도는 더 높지만 정점을 이미 찍은 느낌도 있고 어빙이 좀 인저리프론이라는 문제도 있죠.


근데 그 생각과 무색하게 네츠는 어빙 데려오는건 물론 심지어 디러셀과의 조합까지 생각하는 분위기입니다.


오프시즌 이런 비슷한 느낌이 전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키드를 감독으로 세울때 왜 지금 키드를 감독으로 벌써 뽑은거지 좀 베테랑 뽑는게 낫지 않나 하긴 했었는데

이때는 빌리 킹이었죠.

이번에도 좀 예상치도 못한 어쩌면 이론적으로는 불안할수도 있는 그런 조합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습니다.

이번에는 션 막스입니다.


션막스가 네츠를 여기까지 살린건 정말 대단하지만 모든게 다 완벽하게 흘러간건 아니긴 합니다.


1. 제레미 린을 데려왔는데 린이 너무 부상으로 2시즌을 훅 날려버리면서 제대로 린을 활용하지 못하고

결국 만기 퍼리드 받기 위해 트레이드 해서 2라운드 픽만 받게 되었습니다.


2. 앨런 크랩을 RFA때 못 잡았고 이후 포틀에서도 애매했었는데 다시 데려왔고 RFA 때 플에이어옵션까지 건 계약하는바람에

지금까지 플레이어 옵션이 남아 옵트인 함으로서 18밀까지 연장되다가 지금 현재 지금의 트레이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3년간은 열악한 상태였지만 약간 아쉬웠던 무브도 있었고 그래서 이번이 기회인만큼 신중해져야할 시기인데요.

아직 어빙이 온것도 아니고

어빙과 디러셀 조합까지 이야기 나온건 네츠가 지금 포지션 안따지겠다 아무나 와라 하고 누구나 오픈이라는 걸 언론으로 표현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고 있어서 좀 더 지켜봐도 될거 같습니다.


1라픽 2장이나 줬는데 이게 꼭 나쁜건 아닌게 투맥스를 노릴거라면 픽 3장이나 가지는 것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픽은 팔줄 알았는데

크랩 따로 픽 따로 움직일줄 알았는데 같이 판건 좋은 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17픽은 지금까지 션막스가 가진 픽순위중 가장 높은 순위이긴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 17픽은 애매합니다.

비타제가 어쩌면 가장 좋은 선수지만 과연 17픽까지 떨어질지

그렇지 않으면 볼볼이나 리틀인데 너무 애매해서요.


물론 또 재미없게 27픽으로 1라 하위픽이긴 하지만 지금은 그래봐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도 애매하다는 소리는 들었고 그렇다고 해도 2020년 1라픽까지 준건 꽤나 많이 퍼주었다 생각들수도 있지만



보호픽을 저렇게 걸었기 때문에

네츠가 결국 다 실패해서 플옵 못갔으면 1라픽은 네츠가 사용할수 있게는 해놨습니다.

이런게 빌리킹보다도 안전장치는 더 제대로 걸어놨다고 볼수 있죠.


Taurean Prince


그다음 생각할수 있는데 타우렌 프린스.

포워드입니다. 기본 3번인데 스몰라인업으로 4번도 가능한 선수고 네츠 입장에서는 포워드는 있을수록 좋은 상태입니다.


수비는 약하다고 하고 한계가 보이는 선수라고도 합니다.

다만 슛팅이 좋고 득점력은 믿음직스러운 선수인거 같습니다.

한동안 혹스에서 주전도 맡긴 했죠.

그리고 이름이 익숙하다 싶었는데 예전에 네츠 G리그팀에 혹스 출신 선수가 잠깐 발을 담궜던적이 있었는데

그게 타우렌 프린스였습니다. 이때 네츠도 아마 아이재아 화이트사이드도 같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잠시 팀에서 활약 화끈하게 하고 다시 혹스로 돌아갔던걸로 압니다.


애초에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프린스 받아오는게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니라서 이정도의 선수를 데려온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제가 알기로 이번 오프시즌중에 프린스를 또 트레이드할수도 있는거 같아서요.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캡 스페이스를 위한 크랩 보내기가 핵심이니까요.


프린스 계약은 다음 시즌 이후 RFA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루키 계약입니다.


하여간 이 트레이드는 네츠 오프시즌의 서막입니다.

이번 FA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른거라 보면 되구요.

다만 예상보다 굉장히 일찍 움직인거라 네츠가 무엇을 준비했기에 이렇게 벌써 움직인건지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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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키세 | 작성시간 19.06.09 큰 기대는 말고 결과를 보고 생각해야 맘이 편하겟죠 ㅎㅎ
  • 작성자R.J. Barrett | 작성시간 19.06.09 그러면 네츠는 어빙과 러셀 둘이 공존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허슬 플레이어 | 작성시간 19.06.09 그것도 하나의 시나리오긴 하나, 완벽히 겹치는 스타일이라서 애매하죠. 아직 어빙이 네츠에 오는게 확정이 아닌 시점이니 신중하게 구상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 작성자래리존슨 | 작성시간 19.06.09 어빙+듀란트를 진지하게 고려중인거 같네요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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