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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lyn Nets

정규시즌 10주차 22승 13패

작성자[BKN]디맨|작성시간21.03.08|조회수1,484 목록 댓글 0

터프한 서부 원정은 계속됩니다.

듀란트의 햄스트링 건은 제대로인지 아직도 쉬고 있구요.

올스타전이 다가오고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다가 지각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부원정 3승 0패.

솔직히 이거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기력입니다.

설마 3번 연속 이긴다는게 네츠로서는 있을수가 없는 경기력인데

이번주도 주욱 어렵겠지만 하여간 만족스럽네요.

 

네츠의 남은 3자리 선수들을 소개해드리자면

이만 슘퍼트 - 아직도 안 뛰었는데 분위기로 보나 나이로 보나 안뛴 기간으로보나 기대는 크게 안해봅니다.

노아 봉레 - 음... 노력은 하는데 느바 레벨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안드레 로버슨 -수비는 진퉁입니다. 아무래도 로버슨은 함께 갈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벨 펠 -아쉽지만 너무 원툴이라 일단 짧은 인연으로 기억하겠습니다.

 

 

vs Los Angeles Clippers

 

112 - 108

 

 

이 경기 진짜 다양한 감정이 뒤섞이는 경기라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이걸 이긴게 참 신기합니다.

 

먼저 네츠가 옛날부터 억울한 상황을 당한적이 꽤 있는 편이고 일으킨적이 몇번 있었던거 같은걸로

기억은 나는데

이렇게 파이어난 상황은 처음 경험해봅니다. 네츠팬으로서요.

적응이 아직 안됩니다. 이럴때 어찌 반응해야할지.

 

일단 급 갈비뼈 돌진스크린 베벌리와 그거에 당한 제프 그린.

그리고 게토레이 발로 뻥 차버린 제프 그린.

제프 그린이 확실히 생각보다 둥글둥글한 면이 많아서 팀메이트랑 참 잘 지내던 선수인데

많이 화가 났더군요.

이게 욱신거린것도 있지만 안그래도 네츠에 선수층이 얇아서 자기가 굉장히 중요한 위치임을 알고 있었는데

이거때문에 몇경기 쉴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크게 화가 난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그다음 마지막 하든과 카와이의 마지막 포제션에서 카와이의 오펜 파울입니다.

하든이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오펜스 파울이 불린거 같은데

애매는 했습니다만 이건 또 저한테는 적응이 안되는 상황이더군요.

네츠한테서 이런 논란의 장면이 나올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네츠는 옛날부터 비인기팀이기도 했지만 뭔가 네츠만 오면 선수들이 착해지는 이상한 분위기가 있어서

주로 논란이 잘 안터지고 자연스럽게 겸손해지는 그런 분위기의 팀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시즌은 정말 관심 이렇게나 받고 있는게 팬으로서는 너무 신선하다랄까 신기하다랄까

저도 팬이지만 너무 무한적으로 팀 선수들을 감싸거나 그런건 또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억울한 일 당했다고 너무 끈적하게 안티가 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좀 이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그런 팬이 되겠습니다.

인기를 얻는 팀이라면 팬으로서도 좀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겠죠.

 

하여간 이겼습니다.

클리퍼스도 보통 팀이 아니라서 이번엔 힘들거라 봤는데 이렇게 성장할줄은 몰랐네요.

네츠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하든 트레이드가 이렇게 큰 효과를 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히려 약해진 뎁스가 걱정이었건만.

정규시즌은 포기하고 플옵권 유지만 생각했는데 무섭네요.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63693246174666754

 

Deandre Jordan

뭔가 살짝 묻혔지만 진짜 믿겨지지 않았던 디조던의 팁인 성공.

클러치였죠.

디조던이 최근 살아나고 있는게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저는 정말 저렇게 끝날줄 알았는데 그래도 디조던이 살아가네요.

 

2분 리포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official.nba.com/l2m/L2MReport.html?gameId=0022000472

 

카와이 오펜스 파울 정심 나왔습니다.

중간에 하든의 수비도 파울 아닌것도 표시가 안나있는걸 보니 정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카와이의 돌파를 하나의 포제션으로 본거 같습니다.

아마 이게 오심이었다면

둘다 파울이 아니었으면 IC 혹은 하든이 파울이었다면 카와이는 IC 하든쪽에 추가되어서 CNC 나왔을거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CC 입니다.

 

2분 리포트의 신뢰도는 아무리 그래도 높다고는 보는 입장입니다.

비디오카메라는 다각도에서 내장되어있고 한각도 카메라 하나만 본것도 아닐겁니다.

카와이의 팔은 하든의 명치 윗쪽 목 가까이 오프암 한것도 있고 이게 가장 큰 파울범주로 본거 같네요.

너무나 잘못된 콜로 얻은 승리가 아닌 점이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 역시 플랍은 보기 좋지 않으니까요. 영리하다기 보단 얍삽하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vs Sacremento Kings

 

127 - 118

 

 

서부원정 다 이겼네요?

이게 무슨 일인걸까요? 5경기 다 이겼네요.

 

그나저나 하든은 도대체 언제 쉬는걸까요?

진짜 하든 쉬게 만들기 너무 어렵네요.

당연히 하든이 있어야 이 얇은 뎁스 어떻게든 버프를 채워주기도 하는데다

지금 1순위를 찍기 위해서 여전히 좀 푸쉬를 해줘서 순위 올라가야 1번 시드 차지할수 있는건 알겠는데

하든이 네츠에 오면서 바란것이 아마 체력적 세이브일거고

개인적으로 진짜 기회가 된다면 어듀로 잠시동안 뛰어봤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브루스 브라운 통칭 브브 플레이 처음부터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64408983960879105

 

자기가 29점 넣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정신없이 해왔네요.

커리어 하이입니다.

 

클렉스턴도 오랜만에 뛰어봤는데 어땠었나요?

벌크업이 필요하던 선수였던건 맞는데 정말 한동안 안뛰다 보니까 엄청 말랐네요.

지금 네츠 선수들 중에서 제일 키가 클겁니다만 그래도 스피드는 빠른 편입니다.

슛도 나쁘지 않고 다만 공수쪽으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부상당해서

지금 좀 활약이 급한 선수죠.

2라운더 1픽이었고 드래프트 당시 왜 클렉스턴이 2라운드까지 떨어진거지 했었던 선수였습니다.

네츠가 픽은 안 뽑고 팔다 팔다 안팔리니까 픽한건 안 비밀.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64406147436937217

 

Bruce Brown

브라운의 귀중한 3점.

제 기억상 3점이 그렇게 안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이번시즌 왜이리 떨어진건가 싶네요.

하여간 이번에는 3점을 꽂아주었습니다.

 

서부원정 전승.

역시 터프하면 빡농구 하는 네츠인가 보네요.

 

 

vs Orlando Magic

 

129 - 92

 

 

서부원정도 끝나고 돌아왔고 하든도 지쳤고

부세비치가 네츠에 유난히 강한 편인데다 5할 아래라 네츠가 꽤나 큰 난전을 펼치리라 생각했는데

 

이겼네요.

하든도 4쿼터 정도 쉬어서 뭔가 여전히 길어보이지만 33분만 뛰었구요.

진짜 하든 언제 쉬나요.

 

이번에는 네츠 가비지 멤버도 잘해서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던 경기였습니다.

네츠가 어느새 8연승이군요.

 

최근 어빙 보면서 느끼는게 뭐냐하면 끌어안는거 정말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뭔가 사랑받길 좋아하는 느낌.

어빙과 하든의 관계는 여전히 순항중입니다.

 

Play of the Game

 

https://twitter.com/BrooklynNets/status/1365136252534747138

 

Nicholas Claxton

덩크 림 붙잡고 턱걸이하는 바람에 테크니컬 불리었던데 뭐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하든과 어빙이 대신 벌금 내주겠다던데.

덩크 좀 호쾌한 편이군요. 클렉스턴.

 

 

vs Dallas Mavericks

 

98 - 115

 

 

때가 왔습니다.

사실 때가 왔다라는 말도 배부른 소리죠. 네츠한테 뭐 패배가 익숙하지 않은양.

이번에 오랜만에 벤치 멤버들 매우 별로였네요.

이상하게 너무 잘한다 했다가 오랜만에 회귀했습니다.

어빙도 안뛰었는데 뭐 진심 평균 웃도는 모습 보여주는거 아니면 맵스 상대로 쉽지 않죠.

 

TLC가 못한선수로 많이 언급되는데 최근에 오랜만에 못한거라 이정도 부진가지고는

아직 뭐라고 말하기엔 애매합니다.

 

그런데 하든이 또 33분 뛰었는데 진심 매 경기마다 시름하듯이 말하네요.

어떻게 해야 하든을 쉬게 하면서도 경기를 이길수 있게 할수 있을까.

나중에 플옵이 닥쳐올 후반기쯤 이제 성적이 굳어져서 더이상 변화가 없는 상태가 될때

빅3 전부 쉬는 모습도 나올거 같습니다.

그때를 대비해야죠.

 

일단 8연승부터 기특합니다.

 

 

솔직히 아직도 네츠가 유난히 경기수가 많고 꽤나 터프한 스케줄을 경험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좀 널럴해졌음 하는 시기가 왔음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네츠가 비록 5할 미만에게 약하기 때문에 플옵 1번 시드가 정말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 있지만

일단 1번 시드가 당연히 유리할거라 보니까 1번 시드를 향해 달려가야할거 같습니다.

 

깜빡하고 늦게 올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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