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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Wizards

시즌 마무리 인터뷰 , 브래들리 빌 연장 계약, 감독 문제

작성자surewhynot|작성시간21.06.04|조회수1,150 목록 댓글 4


📌 러스 : 이번 시즌 아주 즐거웠음,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워싱턴이 내게. 바랐던 것은 팀 문화의 변화와 함께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추는 거였었다. (*워싱턴 GM은 러스가 책임감 있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걸 인정했고 기자들 또한 이번 시즌 러스가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 사람들이 예상하지 않았던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고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하치무라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의 게임이 가능토록 계속 도와주는 것이 내 임무



- 러스를 처음 접한, 워싱턴 팬 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이번 러스 인터뷰 중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예전과 달리 플옵에서 졌는데 분위기가 쳐져있지 않았다는 겁니다. 거기다 더해 필리의 건투를 빌더군요. @@


📌 빌 : 동료들이 자랑스럽고 여전히 필리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기죽을 필요가 없다. MVP 레벨의 선수가 되고 싶다. 러스와 함께 한 시즌은 굉장했다. 그에게 감사한 마음뿐이고 그 덕분에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다.

📌 빌의 연장계약: 몇몇 기사 타이틀로는 빌이 연장계약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라고 밖에 나오지 않는데 인터뷰 전체를 들어보면 오히려 팀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와 함께 ‘당장 오늘부터 FA인 선수들을 리쿠르팅하겠다’라는 농담을 던질 정도였고 워싱턴이라는 도시에 대해 자긍심을 드러냈습니다. 시리즈와 시즌이 끝난 후에 바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기도 하고요. “이제 다시 루머가 시작되겠네요” 라고 말한 빌.

- 그럼, 빌의 연장계약을 위해 워싱턴은 어떤 무브를 가져갈 예정인가. GM은 이젠 플옵에 올라가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며 빌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 빌은 항상 워싱턴에서 은퇴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 중 하나라는 말을 그간 해왔었고 GM은 빌과 구단주 간의 면밀한 대화를 통해 팀 로스터를 업그레이드 할 방법을 찾아 볼 거라고 합니다.

- 그만큼 빌에게 많은 힘이 주어진 상황인데, 빌은 이를 두고 이런 상황에 놓여진 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프랜차이즈의 초석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며 이런 것 때문에 자신이 더 잘하려는 동기가 생기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 수비: GM 말을 들어보면 일단 수비를 강화할 만한 윙맨을 수집하는 것에 집중을 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빌도 ‘수비’가 필요하다는 언급을 했고, GM이 한 말 중, 특이사항이 ‘부상 당하지 않고 좋은 운동능력을 가진 윙맨’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뭐가 필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 사치세: 거기다 사치세를 낼 의지도 구단주를 통해서 컨펌을 받았고, 예상치 못 한 big swing도 가능할 거라고 하네요.



📌 가장 중요한 감독 문제 : 러스나 빌이나 모두 감독에 대한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 GM 말로는 몇 주간 평가를 통해서 감독 거취에 대해 결정을 할 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차피 이 부분은 빌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빌의 주변인들의 그간 말과 행동을 보면 다행히도 스캇 브룩스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ㅎㅎ

- 어차피 워싱턴은 빌의 팀이고 러스는 팀이 하자는 대로 하는 놈이니 갈등 같은 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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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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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Go Wizards | 작성시간 21.06.04 시즌 초반, 빌이 팀의 연패에 고개숙이고 한숨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잡혔었는데, 러셀과 함께 힘내서 기어코 플옵진출까지 해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시즌이 계약만기인 빌. 만족할만한 로스터 보강이 없는한 빌은 떠날 가능성이 높겠죠..
    다만, 워싱턴이 정말로 사치세를 감당하며, 큰 투자를 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그동안의 경험상... 속는것도 몇년째인지...ㅜ)
    하지만, 또 한번 속는셈치고 기대는 해보렵니다.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4 러스도 선수 옵션이 내후년에 있어서 일단 러스에 대한 결정을 팀 내부적으로는 정해야 할 겁니다. 러스가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하고 다년 계약으로 샐러리를 낮추면서 빌의 연장 계약과 함께 로스터 채우기를 하는 이런 시나리오로 가야 할 겁니다.
  • 작성자무명자 | 작성시간 21.06.04 러스가 젊을 때는 오히려 플레잉타임이 35분 내외였었는데, 부상 터지고 나이 먹어가면서 플레잉타임이 점점 늘어나는 아이러니..
    수비 스키마 제대로 구축할 수 있는 코치 데려오고, 3&D 윙 하나와 벤치 에이스 역할을 맡을 콤보 가드 하나만 영입한다면,
    빌-러셀 듀오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는 가정 하에, 내년에는 상위시드 경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워싱턴의 모든 경기가 즐거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surewhyno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5 진짜 아이러니 합니다. 다음 시즌은 러스가 공을 더 만질 수 없게 만들었으면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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