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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치며...

작성자Insector|작성시간24.04.17|조회수1,898 목록 댓글 12

우선...골스 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우승한지 불과 2년밖에 안됐는데 팀이 플인토에도 들까말까 하는 순위를 보며

다들 저와 같이 즐겁고 힘드셨을꺼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1. 경기 보는게 힘드네요 ㅎㅎㅎ

말릭 몽크도 없고, 허더도 없는데 이정도로 질 게임인가 싶기도 하고...

 

2. 예전에는 턴오버도 우리 팀의 컬러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턴오버 한번 하면 3점슛 2개 넣으면 되지 라는 마인드

이젠 아닌거 같아요 ㅠㅠ

 

3. 커리가 더 늙기 전에 리빌딩을 하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윈나우도 아니고 리빌딩도 아니고 사치세는 사치세대로 내고 순위는 똥망이고

농알못인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탐슨 위긴스..어찌하는게 맞는 걸까요

그린은 제 맘속에 아예 지워서 언급조차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탐슨은...좀 애증이네요.

부상까지 극복해서 다시 해볼라는데 ..참 어렵네요.

 

위긴스는 놔주는게 맞는거 같은데 

금액이...거 참..

 

5. 폴과 함께 하는 것도 어려울것 같지만 

쿠밍가, 무디, 트잭데, 포젬스키 등에게 멋진 멘토 - 예전 이궈달라 포지션 - 가 되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아쉽네요. 안되더라도 폴은 할만큼 아니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6. 오늘 제가 쓰고 싶은 핵심인데요...

 

'스티븐 커'

 

이젠 다른 팀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오 진짜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산왕의 도감독이 떠올라요. (명장같지만 선수들에게 모든걸 맡기는)

 

7. 저는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쳐요. 

오늘 수업이 버킷리스트 쓰기였는데 한 학생이 샘 버킷리스트 1위는 뭐에요 라고 물어봐서

"샘 버킷리스트 1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NBA팀 골든 스테이츠 워리어즈 경기를 아들(현재 8살)과 

함께 직관하는거야. 아들 좀 더 크면 갈꺼야~" 라고 했습니다.

진짜 이게 제 버킷리스트 1위에요.

이 리스트가 변하지 않도록 우리 팀이 아주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8. 특히 멜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스페셜 땡스 투 Melo ! 

덕분에 정보 많이 얻었고요 좋은 영상 많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 워리어스!!!

그래 이런 때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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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MambaGigi | 작성시간 24.04.17 커리가 나이드는만큼 전력도 더욱 약해질껀데 변화를 생각하지않을까 싶습니다ㅜ이대론 힘들어보이긴해요ㅜㅜ
  • 작성자kirt2050 | 작성시간 24.04.17 골스팬 모두 한시즌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왕조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저물어가는 노을만큼 골스늬 태양도 아름답게 저물어가길 기대하지만 쉽지 않네요
  • 작성자긱스 | 작성시간 24.04.17 그래도 꼬꼬마 군단의 재밌는 농구를 볼수있는 시즌이었습니다.
    명승부 경기도 많이 만들었고요
  • 작성자와따따뚜겐 | 작성시간 24.04.17 너무 아쉽네요, 시즌끝이라는게.

    근데 우리팀은 어떻게 손봐야할지 감이 안와요 ㅋㅋ 전 커탐그는 같이하면 좋겠는데..
  • 작성자GOATMJ | 작성시간 24.04.17 커리 은퇴 전에 가셔야 할텐데ㅠ
    커감독 그린 위긴스 탐슨
    전부 내보내야 합니다,,,
    탐슨 페이컷이 된다면 그간의 정이 있으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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