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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 커리10 간단 후기

작성자[LAL]AZK1|작성시간22.10.21|조회수3,210 목록 댓글 24

안녕하세요 azk1 입니다.

 

게시판이 생기고 나서 첫 글인데.. 뭘 쓸까 하다가 어제 언더아머코리아로부터 받은 커리10 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개막전에서 스테판 커리가 커리10 이 아닌 커리1 로우 플로트로를 신은건데요. 다음 경기부터는 그래도 커리10 을 신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먼저 지난 커리9 는 정말 상당한 인기가 있었던 농구화 입니다. 수량 자체가 적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언더아머 공홈에 발매가 되면 금방금방 완판이 되어버렸지요. 생각보다 구매하기 어려웠던 농구화였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좋았던 것은 KBL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신겼던 마케팅도 한 몫 했을 것이고, 농구화 자체가 잘 나온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커리10 은 커리9 와 큰 틀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익숙해서 질릴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전작을 잘 신었던 분들은 큰 고민없이 연이어 구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언더아머는 쿠셔닝시스템이 다양합니다. 호버 차지드 마이크로G 정도가 알려진 쿠셔닝시스템인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그 부분이 좀 모호했습니다. 신다보면 뭔가 비슷비슷했어요. 하지만 제작년 언더아머 Flow 가 나오면서 확실히 구분이 되는 쿠셔닝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블로그에도 언급했었는데 나이키의 리액트, 아디다스의 부스트와 결을 같이하는 쿠셔닝이 플로우 입니다. 그리고 커리시리즈 역시 플로우로 가면서 인지도가 확 떴다고 생각합니다.

 

플로우는 가볍고, 에너지리턴기반의 쿠셔닝에 따로 아웃솔을 쓰지 않는데도 접지가 좋은 편입니다. 물론 먼지는 잘 먹지요. 기존커리초창기에 쓰였던 차지드나 플로우 전에 사용되었던 호버에 비해 체감되는 쿠셔닝이 훨씬 풍성한 것이 특징이라 보면 되겠네요.

 

Wrap 갑피는 여전히 가볍고 얇고 조금은 거칩니다. 통기성도 뛰어나지요. 전작과는 달리 갑피에 색을 입혀서 전에 없던 패턴을 만들어놨는데 위에서 보면 X 자를 그려서 10번째 시그니처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략 15년 정도 신발에 대한 다양한 글을 쓰면서.. 그리고 NBA 를 보면서.. 10개 넘는 본인의 넘버링 시그니처를 갖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데릭로즈 정도만 생각이 나는데요. 여기에 이제 스테판 커리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축하할 일이고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 좀 더 길게 보고 싶고.. 커리시리즈도 같이 훨훨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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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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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LAL]AZK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0.24 커리 좋아요.. 한 족 정도는 갖고 있어도 좋지요
  • 작성자Sangwook | 작성시간 22.11.01 8이랑 9둘 다 좋게 신었는데.. 요것두 많이 비슷한가? 좋아진점이 어떤건지 궁금하네~
  • 답댓글 작성자[LAL]AZK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01 9보다 좀 더 쿠셔닝이 개선된 것 같고, 9보다 좀 더 핏팅이 센 편임
  • 답댓글 작성자Sangwook | 작성시간 22.11.01 [LAL]AZK1 오~땡큐 고민중인데 참고할게~~
  • 답댓글 작성자[LAL]AZK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01 Sangwook 쿠셔닝 개선은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님. 핏팅은 바로 느껴질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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