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 사랑

작성자산곡 신정식|작성시간24.05.06|조회수44 목록 댓글 1
한 사랑 / 산곡 신정식 




내 사랑 어디서 왔다
내가 갈 곳은 어디던가
너를 찾아 돌아다녔다


너는 나비가 되어 날고
팔랑 팔랑 꽃잎을 지우고
꽃가루를 날리고 있다


바람에 솔솔 전해 오는
너를 느끼며 향기에 젖어
알게 된 너와 나 마음이다


거짓이던 진실이던 지난날
살아 온 길이 문제는 없다
지금 우린 순수한 마음이다


하나의 참사랑을 위하여
무수한 사랑을 보내고
헛소리 하지마라 진짜야


오늘 밤 불꽃놀이는 높고
유난히 아름다운 모습이야
우리 마음은 빛나고 있다


우리의 사랑은 하나다
그 어떤 사랑도 필요 없어
때 묻은 세월을 벗고 말해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이야
가면도 아니고 본 모습이야
연기가 아니고 현실이야


어떻게 말하던 소문이던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아니니까


순수한 나의 사랑이야
너의 진실은 나도 알아
여건이던 조건이던 무시해


먹구름은 곧 벗어 날 거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낭만 | 작성시간 24.05.08 내 사랑 찾아다니시는 고운 시인님
    오월 아름다운 세상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 다시 또 어디로 떠나 다니시는지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