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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그 자유로움 속 고독

작성자하늘구름1| 작성시간23.09.10| 조회수0| 댓글 16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선희 작성시간23.09.10 의미깊은 詩
    공감가는 제목
    굿^^
  • 답댓글 작성자 하늘구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2 선희 친구
    반갑습니다~

    혼자 지내는 마음을
    끌적끌적해 보았습니다.
  •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1 가을빛은 하늘에서 먼저 찾아온다
    썰물 금강 하굿둑 아래 오랜만에
    바닷물이 하늘빛으로 물든다
    저 새들도 마치 날갯짓 없는
    자유로운 고독을 즐기는 듯하다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다가 문득
    빠져드는 한 조각 그리움이란
    외로움이 아니리라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마음의 풍요로움은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과 함께
    동행하는 불가분의 관계 아닐까..
    여생의 불가피한 수많은 인연에도
    연연해 하지 않고 꿋꿋이 견뎌 내며
    묵묵히 살아가고픈 처연함은 지킬
    수 없는 영원한 약속 같은 것인데. 나는 오늘도 원치 않는 잡념과 번뇌 속에서 허둥대는 머릿속을 어찌
    정화하려 하느뇨 ㅎㅎ세상사 개입
    않고 하늘에서 관조하는 영혼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얄팍한 상상을 하며 상념에 빠져
    드는 하루가 또 시작 되었으니 살아
    있음에 그저 살아 가야지. 인생길
    짧은 듯 길고도 길다ㅎㅎ 문득
    지겨움이 찾아들 땐 현실을 자각하고 직시하노라면 하루를 살아가는 그 모를 힘과 쬐그마한 희망이 움
    트리라~긴가민가 하면서 여백을
    채우는 이 순간에도 잡다한 생각들이 찾아오고 또 사라져 간다. ㅎ
    하늘구름 잘 지내시라~또 봅세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하늘구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2 언제나 반가운 친구
    회자정리,

    잘 지내시는가?

    사진을 보니 강가에서
    하염없이 있고 싶어지는군.

    가끔씩
    걷고 또 걷고 하다보면
    스스로 생각이 정리되고

    "화두"만
    잘 잡고 늘어지면
    소 뒷걸음질에 개구리 잡듯

    괜찮은 깨달음의 비상도 ...
  •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2 오늘의 화두- 일체유심조 ㅎㅎ
    인생 8고에서 해방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잠시 공부 중. 인간으로 태어남으로써 겪어
    야 할 고통이 이렇게도 많다냐- 생노병사는
    기본이요 구부득고 애별리고 원증회고 오음
    성고라- 이러한 고통이 따르는 원인으로써
    탐진치란 3독이 있다는데 탐욕 성냄 어리석음
    을 의미하는 바 3독을 제거하기 위해서 계율,
    수행, 지혜와 통찰이 뒷받침 됨으로써 열반의
    경지에 이른다나 만다나 ㅎㅎ 어쨌건 화두란
    말을 오랜만에 듣게 되었음에 소귀에 경읽기
    식으로 나의 무지를 타파해 보려 애쓰나니
    아니함만 못하단 말은 하들들 마셔라 ㅎㅎ
    오늘은 일체유심조-내일은 부운자체본무실
    을 화두로 삼으리라^ 3일째의 화두는 작심삼일/ 4일차 권불십년과 화무십일홍 ㅎㅎ
    하늘구름이 나를 공부하게 만드시공^~^
  • 답댓글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2 다섯번째 화두- 5욕7정 ㅎㅎ
    화두에서 진일보 하지 못하는 심정 그 누가
    알아줄까만..절박하여 간구한다면 그 언젠가
    백척간두진일보하리란 그 믿음 하나로 홀로
    독을 짐짓 즐기리- 내가 문득 뒷방 늙은이 흉내를 내는 것도 아니고 ㅎ오늘 풀빛이 변하고
    있음을 둑길 강아지풀을 보고 알게 되었다네
    이번 여름은 남여노소 대동소이 힘들었음에
    다가오는 가을날엔 마음의 짐 훌훌 털어내고
    자유로움 속에서 고독을 즐깁세^!^
  •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3 새벽녘부터 찾아온 가을비는 가늘게 지금껏
    이어지고 잿빛 구름은 일찌감치 어스름을
    불러들였다. 며칠 전까지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을 볼 수 없었던 오늘 하루 왠지 기분은
    저기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은 머릿속을 좀 더 어지럽히고 있다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흥미로운 장면
    은 눈에 띄질 않아 이렇게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생의 반을 넘기면 세상사 관심과 흥미마저 반감 되는 건가. 올해 들어서며 유난히 삶에 대한 가치와 의미가 퇴색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노력 조차 하기 싫으니 이런 현상을 중년의 갱년기라고
    하는 건가 ㅎㅎ창피스럽단 생각 때문에서가
    아니라 굳이 어떠한 정보를 얻고 싶다거나 친구들한테 묻고 싶지도 않다. 돌이켜 생각해본들 청년의 시절도 퍽 그리 에너지 넘쳐 꼭 해보고자 했던 그 무엇도 없이 이제껏 운좋게 살아온 나란 인간이 조금은 뻔뻔하고 측은한 게지. 무릇 인간이란 자신을 합리화 정당화함에
    능수능란키에ㅎㅎ아무튼 고갈된 듯한 에너지
    는 여름 탓으로 돌려 두고서 선선한 기운 감도는 가을이 오면 뭔가 하고픈 것이 있을 테지.
    잘은 모르겠으나 하늘구름의 긍정과 열정과
    낙관적 댓글 한마디가 나에게 큰 힘이 되려
  • 답댓글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3 나 ㅎㅎ오늘의 말머리- 화두는 부운자체본무실이라 어제 미리 언급했음에 이 시간 이후
    아래에 매달아 둔 부운이란 선시의 의미을
    곰곰히 생각해 보리다. 여백이 여기 있기에
    재미삼아 놀다 가려니 그러려니 하고선 이해
    를 하여 주셔라^!!^
  • 답댓글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3 회자정리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회자정리 작성시간23.09.13 회자정리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초원의 뜰 작성시간23.09.14 회자정리 
    친구여
    무탈하게 잼나게 지내고 있쥬?
  • 작성자 초원의 뜰 작성시간23.09.14 친구여
    간만에 인사나눔 하네

    건강하고
    무탈하게 나날들 보내고 있지유?
  • 답댓글 작성자 하늘구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9.14 초원의 뜰, 친구야~

    💖
    😜

    위 이모티콘이

    내 마음~~~~~~~~~~~~~~~~~~~~~~~~~~
  • 작성자 봄비사랑 작성시간23.09.18 혼자여도
    둘이여도
    외로움은 느끼면서 사는것이겠지
    외로움을
    어떤식으로 풀어 나가냐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몫
    가끔은 혼자여서 좋은점도
    많지 않을까. . . ?
  • 작성자 서림 작성시간23.09.19 오늘 일찍 잠에서 깨어나
    두루두루 친구들 안부를 듣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작성자 해머슴 작성시간23.09.22 바이크 한번 태워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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