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쓰기
상세 리스트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면
모든 것은 이해가 되고
깨닫고 서로 뜻이 통하듯이
이심전심 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오늘은 주말 좋은 일만 가득 가득 하소서~ 보리랑드림 작성자 보리랑 작성시간 23.01.14 -
오늘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나는 가랑비보다는 소낙비가 더 기다려지는데 어릴적 추억 때문일거에요.
큼직한 비만오면 정능천에서 내려오는 냇가에 순식간에 사람 키많큼
흘러내려 그 당시에 다리가 없었던 냇가에 자동차가 조심조심 건너다
빠지는 모습을 보구 개구쟁이들과 좋아라 손뼉치고 놀았던 게 철이 없었
지요.각설하고 비 오는 날은 뭐니뭐니해도 밀가루 부침게가 최고로 식감
을 땡기죠.
그리고 신 김치를 올려 먹던 맛 아시나요?
달달한 고구마를 삶아서 먹어도 맛있지만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군고구마가 최고입니다.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는 군고구마를 구워서
팔던 군고구마 장수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고구마와 동치미 맛은 또 어떻고요..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다.ㅋㅋ
에라 모르겠다. 고구마는 없고 부침게와 막걸리나 한잔 먹자.. 작성자 은도깨비 작성시간 23.01.13 이미지 확대 -
화아안하게 하얀 이를 다 드러내며 웃던 그
여자 함박꽃 같던 그
여자
그 여자가 꽃 같은 열아홉살까지 살던 집
우리 동네 바로 윗동네 가운데 고샅 첫집
내가 밖에서 집으로 갈 때
차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집
그 집 앞을 다 지나도록 그 여자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저절로 발걸음이 느려지는 그 여자네 집
지금은 아,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집
내 마음속에 지어진 집
눈감으면 살구꽃이 바람에 하얗게 날리는 집
눈 내리고, 아, 눈이, 살구나무 실가지 사이로
목화송이 같은 눈이 사흘이나
내리던 집
그 여자네 집
언제나 그 어느 때나 내 마음이 먼저가 있던집.
그 여자네집
생각하면, 생각하면 생. 각. 을. 하. 면......
작성자 은도깨비 작성시간 23.01.12 이미지 확대 -
https://cafe.daum.net/goldennarae/U4SQ/229
[퍼온 글과 경음악]
송강 정철과 강아의 사랑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한 (송강) 석학 정철의 사랑 이야기는
송강을 향한 강아의 헌신적인사랑은 숭고하기까지합니다.
역설적으로 평생 이런 사랑 한 번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조금 불행하지않을가요?
애잔한 음악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더욱 우리들의 가슴속을 파고듭니다..
경음악의 제목이 뭘가요? 작성자 은도깨비 작성시간 23.01.07 -
오늘이 소한이네요.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추운 절기인 모양이에요.
그러나 기상예보를 보니 몇일간은 엄동설한은 아닌 것으로 예보되었네요. 미리 한파가 지나갔거든요.
겨울철 추위와 때 맞춰 단골 불청객인 감기가 크게 유행하면서 건강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식생활 문화로 호박과 꿀에 절인 생강차가 좋다네요.
오늘은 생강차 한잔으로 시작할까 하고 늦은밤, 커피포트에 물 끓이고 있습니다.
사나이, 다정이, 보리랑, 개선행, 쟈스민향,
친구들 화이팅 하세요. 작성자 은도깨비 작성시간 23.01.06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