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이가 3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정말 순하고 착한 8살난 여자아이(시츄)죠.
예전에 빈혈때문에 너무아파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오랫동안 수혈과 입원을 해서 좋아졌던 애라도 하네요.
처음에는 변혈이 재발하는 줄 알고(혈액검사에서 빈혈수치가 24% 가 나왔습니다.(정상은 37~54%이거든요.)
걱정했는데, 하루 지나고 보니 생식기에서 농이 나오면서 전혀 먹지를 못했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확장된 자궁으로 자궁축농증으로 진단하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빈혈이 20%까지 악화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수술 잘 견뎌주었구요,
(정상보다 확장된 농찬 자궁입니다.)
앞으로 빈혈없이....아프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이전부터 많이 했던 수술이긴하지만. 이렇게 착한 애기는 오랜만에 보네요.
순진무구한 눈이 계속 떠오릅니다...
빈혈수치 검사와 수술 후 치료는 계속 받아야되지만. 좋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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