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테니스 클리닉

페더러는 벤치에서 무엇을 하나

작성자써니|작성시간10.01.30|조회수25 목록 댓글 1

페더러는 벤치에서 무엇을 하나

페더러가 경기도중 젖은 셔츠를 벗고 새 셔츠로 갈아 입고 있다
로저 페더러는 참 정확하다. 스트로크와 서브 자세가 일정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보인다.

벤치에선 어떠할까.

호주오픈에서 송가와의 준결승전때 페더러가 벤치에서 하는 일을 살펴보았다.

첫번째 게임이 끝나고 엔드체인지할 때는 서서 땀 정도 닦고, 3번째 게임 엔드체인지때는 앉아서 여러가지 일을 한다. 일단 의자에 수건을 깔고 앉은 뒤 물 두모금, 제조한 쥬스 2모금을 마신다. 그리고 물로 한번 입가심을 한다. 이 행동은 이후 엔드체인지때마다 반복된다.

그리고 7번째 게임 들어 새공으로 바꿀때 페더러는 앉아서 라켓을 바꾼다. 스트링이 변했다는 것이다. 이후 9번째 게임때 다시 새 스트링 수리된 라켓을 바꾼다.

긴장을 풀기 위해 다리를 흔들고 젖은 셔츠위에 수건을 덮어 추위를 막는다. 벤치에서 조차 정확하기가 스위스 시계 같다.




멜버른=박원식 기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너구리 | 작성시간 10.01.30 털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