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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각과찻상만들기

불이선란도 세번째 이야기 ~ 떨어지거나 깨어진 곳 고치기

작성자옥다람/경주|작성시간22.06.20|조회수91 목록 댓글 10

서각용 판재는 종류별 고유의 특성(단단함,무름,부드러움,찢겨짐,깨어짐,갈라짐 등등)에 따라 작품이 완성되어질때 까지 매 공정마다 신중하고 적절한 작업방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현재 작업중인 판재는 저도 처음 접해보는 편백으로 그 특성이 소나무와 유사하지만 조직이 약간 더 단단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각치기 도중 남겨야할 모서리 부분이 각치기 방향이나 힘과 깊이 조절이 잘못될 경우 쉽게 깨어지고 떨져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남겨져야할 부분이 사진(빨간색 체크 부분)처럼 깨어지거나 떨어져나간 경우 수선을 해 보았습니다.

방법 : 같은 판재의 나무조각으로 떨어져나간 모양을 만든 다음 순간 접착제로 단단히 붙이고 도(刀)나 끌을 사용해서 채본과 같이 다듬은 뒤 수리한 부분에만 락카칠(찍어바름)을 하여 잘 건조시킴 ^^

다음에는 각치기가 끝난 모습을 올려드리겠습니다 ~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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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옥다람/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0 반갑습니다 ^^
    멋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잘 해야 되겠기에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ㅎㅎ
  • 작성자김천보라매 | 작성시간 22.06.20 드디어 편백나무의
    특성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군요
    즐기면서 기쁜
    마음 으로 난을 치시는
    님의 신선놀음에 함께
    취하여 봅니다
    "불이선란도"의 고고한
    멋에 취하고 계실
    님의 길에 응윈의
    박수를 보내 드리며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답댓글 작성자옥다람/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0 편백의 특성을 공부할 기회를 주신 송백지가님 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
    감사합니다 ^^
  • 작성자검정콩(고흥) | 작성시간 22.06.20 쇠로 하는 작업은 잘못되믄 용접해 갈아 잠 쉽게 다시 해도 되는데 각치다 떨어져 나가삘믄 난감하겠네요...심내셔유~~
  • 답댓글 작성자옥다람/경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1 ㅎㅎㅎ
    각치기를 조금 하다보면 쇠 다루는 것과 같이 어렵지 않답니다 ^^
    멋진 오늘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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