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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의 꽃이야기

백합 키우는 방법

작성자서윤 (경주)|작성시간20.07.25|조회수1,163 목록 댓글 30

백합은 주로 가을에 심는 구근으로 10~12월에 심는것이 보통이지만
저온처리(보통1~7c°에서 6주간)를 한 구근의 경우 외부온도가 12~25c°라면 언제든지 심어도 좋습니다ᆞ
다만 7~8월에는 온도가 25c°가
넘어가면 뿌리의 성장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고온기에는 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기온이 온화한 계절에 백합을 아침 또는 저녁에 심고 기온이 높을때는 피해야 합니다ᆞ
노지에 식재하여 지온이 높지 않으면 고온이어도 개화에 지장이
없을 수 있으며 화분에 심는 경우에는 화분을 이중으로 구성하여 화분이 직접 햇볕을 받지 않도록 하면 뿌리 성장에 지장을 적게 줄 수 있습니다ᆞ
구근을 심을때는 구근이나 구근뿌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구근이 약간 축축한 정도의 흙에 충분히 깊게 심어야 합니다
백합은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구근을 심기전에 토양에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 주어 오랫동안 구근이 양분을 흡수 할 수 있도록 하고 뿌리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구근을 심기전에 물을 약간 뿌려주며 심은 후에도 물을 충분히 뿌려주어 축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ᆞ
백합을 심는 깊이와 간격은 품종 구근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심는 깊이는 보통 구근 크기의 2~3배 정도 너비로 심어주며 이 방법은 모든 구근 심기에 적용됩니다ㆍ백합을 심은 뒤, 처음 3주 동안 뿌리를 통해서 수분 산소 양분을 흡수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줄기가 땅위로 올라오면 줄기아래 땅속에서는 구근 바로 윗부분의 줄기에서 뿌리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ㆍ이러한 줄기뿌리 (영양근)는 뿌리의 기능을 대신하여 백합이 필요로 하는 물과 양분의 90% 이상을 공급하게 되므로 백합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뿌리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므로 구근을 충분히 깊게 심어 주며 구근 아래에 나오는 뿌리는 견인근이라 하여 식물의 몸체를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주로 하며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은 10% 정도입니다ᆞ
백합 재배법 중에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작업은 꽃이 진 후에
꽃목을 잘라주어 구근이 잘 자라게 해 주면 다음해에 좋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ᆞ
시간이 지나 줄기의 잎이 80% 갈변하면 지상으로부터 5~10cm 남기고 잘라주면 좋습니다ᆞ
번식은 인편번식도 가능하고
영양근 뿌리 부분에 자구가 생기는데 자리 옮겨 심을때 떼어서 따로 심어서 번식을 합니다ᆞ
백합은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구근이라서 심고나서 3년 주기로
자리를 옮겨서 키워야 병충해로 인한 실패가 없고 종묘사나 원예자재사에서 약제를 구입해서 토양에 살균 살충처리를 해 주면
두더지의 피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ᆞ
구근 식물은 특히 배수가 잘 되어야
구근이 썩지 않습니다ᆞ


백합을 실패없이 키우실 수 있는 방법을 올려 드립니다ᆞ
꽃을 좋아 하시는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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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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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운이네 작성시간 20.08.27 여러종류의 백합도 구경하고 정말 좋은 정보도 제공받아.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방산산닭(공주) 작성시간 20.09.15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고센농원 아산 작성시간 20.10.12 어제 화원에서 목수국1m정도큰것을 내년 봄애 삽목하여보려고 구입했눈데 관리요령과삽목방법에 대해 고견부탁합니다 아이리스도 키우고있어요
  • 작성자꼬꼬들의 엄마(나주) 작성시간 20.10.19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칠갑(청양) 작성시간 21.07.02 빨간 깨순이가 맘에 쏙드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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