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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람

작성자현영길작가|작성시간24.01.22|조회수44 목록 댓글 0

겨울바람/玄房 현영길 새벽녘 길 찬바람 나뭇가지 스치고 먼 달임 겨울바람 얼굴 가린다. 흔들리는 나뭇가지 잎 모이지 않고 어색한 바람만 주위 맴돈다. 모두 잠든 새벽녘 넌, 잠 없구나? 겨울 잠바 귀마개까지 하고 걷다 보면 날, 멀리서 기다리는 너 고요히 나를 반기는구나! 버스 바퀴 추위 잊은 체 벗 되어준다. 시작 노트: 겨울바람 새벽녘 길 걷다 보면 고요한 시간 날 등 뒤에서 밀어주는 너 넌, 잠도 없나 보구나! 오늘도 나의 벗 되어 주는 하루 새벽길 반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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