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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찬양단실에 새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작성자정성진|작성시간14.05.12|조회수29 목록 댓글 0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께 화분 하나를 얻어 왔습니다.

담쟁이인데 화분에 옮겨 심으셨더랬어요.

덥고 물고프면 고개를 떨구는 담쟁이들인데

그런 담쟁이에게 물을 조금이라도 부어주고 잠시 기다리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이렇게 고개를 쳐들고 저를 바라봅니다.

...

우리 신앙도 그런것 같습니다.

힘들고 지친 삶 가운데 몸과 영혼의 고개가 한없이 떨구어질 때마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을 통해 새로이 힘을 얻어

마음과 영혼 그리고 육신이 주님만을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가늘고 힘없는 담쟁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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