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경매할때 나는 NPL한다.

[나는경매보다 NPL이 좋다-성시근교수]

NPL 부실채권 처리는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준 IMF 경제위기에서 막대한 금융부실과 외화유동성 부족의 국가경제가 실로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부실을 정리하여 우리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안정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증가하여
2011 기준으로 국내은행의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 1000%….‘ 남들이 경매할 때 나는 NPL한다.’
NPL은 단기간에 배당금을 수령하면서 양도세 상계처리를 통해 절세까지 가능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10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까지 등장해 투자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매보다 나은 NPL투자, 채권할인 통한 저가매입으로 수익률 ‘껑충’
 
이미 대중화된 경매시장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매컨설팅 법인과 일반참여자들의 과다경쟁으로 수익을 올리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NPL시장이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부실채권중에서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은 1순위 근저당권을 구입하여 법원경매를 통하여 수익을 달성하는 방법이다.
최근 서울북부법원경매 낙찰사례를 통하여 NPL투자가 경매투자에 비해 유리한 점을 살펴볼 수 있다.

위 경매사건에서 NPL 투자자는 1순위 저당권을 1억3600만원에 매입하여 경매에 참여하였고, 채권금액인 1억 5500만원에 입찰하여 낙찰받았다.
경매투자와 비교했을 때 낙찰예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함으로써 낙찰 가능성을 높였고, 낙찰대금은 채권금액과 상계하였다.
소유권이전 후 임차 후 바로 매각하여 수익을 창출하였고 이 과정에서 양도세 부담은 없었다.
결국 NPL투자자는 자기자본 200만원을 투자하여 무려 1000%에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NPL투자가 일반경매보다는 많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채권의 할인을 통한 저가매입, 낙찰대금과 채권의 상계, 그리고 양도세 절세라는 일련의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적은 자기자본으로 최대의 수익률을 얻는 효과가 NPL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것이다.
모든 투자가 그러하듯 NPL 투자역시 기본적인 학습과 충분한 주의가 필요한 점은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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