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귀농귀촌♡이야기

남천, 플루오트, 제피나무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9.02|조회수4 목록 댓글 1

드디어 9월이 왔네요~
힘든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온 느낌입니다.
갈수록 농사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 가을은 짧고... 여름, 겨울은 더 길어지고...
환경이 힘들어지는만큼 인간도 지혜로워지지만... 환경의 변화를 이기기에는 조금 역부족인 것 같네요. 그래도 살아남는 나무는 더 강해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다른 일은 더 힘들수도 있고, 분명 좋은 날이 올거라는 생각으로 9월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열심히 나무와 씨름하며 하루를 보냈네요
오늘은 남천, 플루오트, 제피나무 작업했습니다.

​남천은 60~70센치 정도 되는 작은 나무 작업해서 출하하고 남은 남천들 뭉쳐서 화분에 심었습니다. 2~3지 되는 남천 한그루 한그루 심어도 울타리용으로 좋지만 뭉쳐서 심어놓으니 더 예쁜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악귀를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가져온다고 해서 남천을 많이 심는다고 하던데 참 고상하고 예쁘네요.
전주 한옥마을 가보면 길거리에 다 남천이던데 한옥이나 전원주택에 특히 잘 어울리고, 베란다에서 화분에서 키우는것도 강력 추천합니다.

플루오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놓은 나무죠ㅎ
플루오트, 플럼코트, 바이오체리 등 과실수를 섞어서 새로운 종을 만든것을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합니다
자두 75%, 살구 25% 비율로 섞은 나무입니다
자두와 살구의 좋은점만 섞어서 강하고 달고 맛있는 나무죠ㅎ
양은 많이 없지만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 작업했습니다

제피나무도 정말 좋은 약용수이자 정말 좋은 조경수죠. 제피나무의 향이 참 좋아서 저도 꼭 정원이나 화단에 키우곤 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잘 살고 열매로도, 잎으로도 여러 가지로 쓰임새 있는 나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원이나 구례에 보면 집집마다 한그루씩 있고 추어탕이나 김장, 약으로 쓰던 나무가 제피나무입니다.
제피나무도 요즘엔 많이 찾으셔서 화분에 키우던 것 출하했습니다. 작업하면서도 향에 취했네요

9월이 되니 택배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바삐바삐 일했네요
정말 즐겁고 좋은 9월 되시길 바랍니다.

남천과 제피나무는 각각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플루오트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늘 양지 | 작성시간 22.11.22 잘 봤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