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눈이 왔어요~~~~
2017년 11월 24일!!!!
첫눈 치고는 밤이 새도록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우리 평택 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대설 주의보 까지 내린 것을 보니
제법 눈이 내린 것 같다.
오늘은 그저 지나온 일들에 대한 나의 회고와 앞으로
어떻게 보람스런 생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아메리카노 커피향이 그윽한 커피 한잔을 들고
니코틴 향기 까지 혼합 시킨 담배 한개피를
멋지게 빨아 보면서 나의 ""SRT 부동산 연구소 ""
9층 창 밖으로 하이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것을 보면서,
괜시런 상념에 빠져본다..
이런 시가 생각이 나네요...
지난 밤에
눈이 소오복히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저 아래. 외롭게. 서있는 차가
저의 애마 입니다
추운데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을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첫눈이 오면
그렇게들 기뻐하는 것일까?
왜 첫눈이 오는 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마 그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이 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 첫눈이 내리는 평택에서
소복소복 밤새
내리고 있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설마 코 골면서 자지는 않았겠지요......
첫눈과 같은 세상이
두 사람 사이에 늘 도래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한때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첫눈이 오는 날
돌다방에서 만나자고
첫눈이 오면
하루종일이라도 기다려서
꼭 만나야 한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그리고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첫눈이 내린 밤거리를
밤늦게까지 팔짱을 끼고
걸어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걸어 배가 고프면
눈 내린 거리에
카바이드 불을 밝히고 있는
군밤장수한테 다가가 군밤을 사 먹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약속을 할 사람이 없다
그런 약속이 없어지면서
나는 늙기 시작했다
이. 글을 읽고계시는 당신도
늙어 가고 있겠지요?
약속은 없지만 지금도 첫눈이 오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서성거린다
다시 첫눈이 오는 날
만날 약속을 할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로 당신이
첫눈이 오는 날 만나고 싶은 당신이었으면
참 좋겠다!!!!!!
첫눈이 오는 날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지금까지 김형선의 넋두리 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정신 차리고
나는 부동산연구 .공부해야 쓰겄고,
이글을 읽으신 당신도 정신 바짝 차리고
뭔가를 해야 되야 쓰것지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점이라도 찍고 가시면
참 좋으련만....
ㅈㅓ기 키 큰 이는 누굴까?
잠깐!~~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꾸~욱!~~, 댓글도 달아 주시면 힘이 됩니다!!!
Daumwww.8949.so 인생과투자 www.3000.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