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수원, 대전, 광주, 부산 등에 이어서 제주까지
환경파괴 논란..., 반대의 목소리 커지고 있지만
대안부재로 전국으로 확산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오는 2020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을 앞두고 제주도에서도 민간공원 특례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시 '오등봉근린공원' 위치도>
11일,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및서귀포 지역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막바지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방식을 공모 또는 제안중에서 선택하여 조만간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시 190곳, 서귀포시 55곳 등 모두 245곳의 도시공원 지정되어 있고, 그 면 적은 991만 6000㎡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미집행 면적은 지역은 54곳의 도시공원에서 242만 9000㎡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앞으로 도시공원 지정 면적의 50%에 해당하는 500만㎡ 규모의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현재 시점 기준으로 597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재 전국에서는 모두 100여 곳에 달하는 도시공원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출처:전국개발정보 지존 / www.gzon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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