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는 12월 편입 토지보상
서울교통공사, 19년 역사 착공
당초 역명 ‘우남역’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제정 무산
지난 8월 7일, 지구 지정된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내에 지하철8호선 추가역이 생깁니다.
지하철8호선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구간으로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 2907㎡의 부지에서 지상3층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8호선 추가역 위치도>
<8호선 추가역 상세 위치도>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거쳐 내년 중으로 착공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성남시는 지난 4월 16일자로 지하철8호선 추가역 신설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 하였 습니다.
편입 토지 등에 관한 보상은 LH공사가 담당하며 신설역사의 건축은 서울교통공사가 담당 합니다.
당초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월까지 `정거장 디자인 등에 관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나 사업부지가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용역을 일시 중단 하였습니다.
이는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토지이용계획 등이 변경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 1일, 용역이 재개되었지만 아직 신설역사 편입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미 확보한 관계로 건축 허가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용역이 완료되는 시점은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상당 기간 동안 지연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실시계획상 준공예정일이 19년 12월이지만 순연이 불가피하다는게 서울교통공사의
설명입니다.
LH는 지난 9월 4일, 성남복정공공주택지구 8호선 추가역 구간에 대한 ‘토지 등의 보상 계획 및 열람공고를 하였습니다.
편입 토지면적은 총31필지, 5만 8873.4㎡입니다.
LH는 지난 9월 20일까지인 열람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조만간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부터 협의보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하철8호선 추가역은 지난 2008년 국토부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발표하면서 추진이 시작되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연이 거듭되었습니다.
당초 지하철8호선 추가역은 ‘우남역’으로 역명을 제정하려 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아호라는 이유로 반대하여 무산된 바 있습니다.
지하철8호선 추가역은 앞으로 착공이후 서울시 역명제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제정될 예정입니다.
<출처:전국개발정보 지존 / www.gzon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