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이 에게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이제는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할 땐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날에 함께 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무언가 즐겁지 않은 사람도 있고
짧은 문자나 쪽지에도
얼굴에 미소지어지는 사람이 있다.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 사람 이름만 들어도
못내 아쉬워 눈물짓는 사람도 있다.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란 걸 가끔은 잊을 때가 있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쳐 버리고 있는 이 시간들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생각보다 그리 넉넉지 않으니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갖으면 인연이 되고
공 노력 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6번 만나면 마음 문이 열리고
9번 만나야 친밀감이 생긴다.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보고 싶은 사람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
그리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준 사람.
누구인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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