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피시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문항 모두
자소서를 한번이라도 써보신 분들에겐 익숙한
제너럴한 질문입니다.
다만, 작년부터 문항 수가 줄고
질문이 더 직접적으로 변했습니다.
기업이 문항 수를 줄이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핵심만 묻겠다는 거죠.
(질문을 바꿔가며 여러번을 물어봐도
지원자들이 동문서답을 하니까요..)
자소서 준비하느라 시간 없으실테니,
케이티(KT)가 채용자소서에서 보겠다는 핵심이 뭔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안녕하세요 지난 3년간 516명의 수강생 중 437명의 합격자를 만든,
합격률 84% 내일은출근 영지쌤입니다.
자소서 대필 및 면접 컨설팅 외에
대학이나 공공기관에 취업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강의를 할때 수강생 분들께 '핵심만 말해라!'
라고 말씀드리면 반응은 똑같습니다.
먼저, '의사소통 능력', '도전정신', '데이터 분석 역량' 등 각종 강점을
포장한 역량을 늘어놓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에 대한 소개, 수상 등 결과를 나열하며 마무리하죠.
"그게 뭐가 문제죠? 들어갈 건 다 들어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셨다면 맞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필요한건 다 들어갔으니까요.
하지만 기업은 아닙니다.
기업은 WHY만 궁금해 합니다.
신입채용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써내려갈 화려한 결과는 현직자 입장에선 아무런 감흥이 없습니다.
그러니 경험 과정에서 느낀 감정적인 부분이나
결과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배경과 상황, 행동'을 구체적으로 적는게 중요합니다.
즉, 시간에 쫒기는 와중에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공모전에 수상했다! 보다는
왜 그런 공모전에 참여 했는지, (지원 직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검증하기 위해)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었고, 어떤 위기가 있었는지. (문제의식)
어떻게 해결의 단초가 될 아이디어를 도출했는지. 어떻게 갈등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는지 (해결방식)
그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있었고, 뭘 배웠는지 (역량)
그렇게 키운 역량으로 '케이티(KT)'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입사 후 포부)
위와 같은 순서로 내가 어디서 문제의식을 느끼는지 어떻게 해결하는지. 배운 것을 어떻게 써먹는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채용을 해야하는 인사담당자가
이 사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겠구나,
일을 맡기면 알아서 잘 해결하겠구나 하는 '일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기업이 채용을 하는 이유
개괄적인 설명은 마쳤으니,
2024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의 문항을 보며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1)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지식/Skill/경험 등)과 열정, 노력(프로젝트, 공모전, 대외활동, 논문 등)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최대 800자 입력 가능)
쉽게 보면 모든 자소서에서 볼 수 있는
역량을 묻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질문이 이렇게 길어지고,
답변에 800자를 줬다는 건 디테일을 보겠다는 뜻입니다.
질문을 2개로 나눠보겠습니다.
- 역량
1) 지식, 스킬
2) 경험 - 노력
1) 프로젝트, 공모전, 대외활동
2) 논문
시작은 지원 직무 담당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또 가장 중요한 역량이 뭔지를 말하세요.
: 앞으로 내가 말할 역량과 그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한 이유가 가장 먼저 설명하는겁니다.
어떤 업무가 주어지든 회사가 요구하는 WHY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가장 먼저 말해주는거죠.
그런 다음 본인이 갖춘 지식, 스킬이 뭔지 나열하는 겁니다.
(역량)
: 주어진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말하는 부분입니다.
어떤 프로젝트, 공모전, 대외활동, 논문 등의 경험을 통해
그런 역량을 갖출 수 있었는지를 말하고, (열정, 문제해결)
: 열정, 노력같은 추상적인 단어는 절대 직접 언급하면 안됩니다. 내가 한 액션에서 열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게 쓰세요.
하루 n시간 이상, 밤새, n차례 반복하며와 같은 표현을 써서 열정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액션을 말하는 겁니다.
마무리로 이런 역량으로 케이티(KT)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작성하면 하면 끝입니다.(로열티)
: 이 부분은 길게 쓸 필요 없습니다. 이런 역량을 토대로 000한 케이티(KT)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정도면 충분합니다.
쉽게 답변을 만들기 위해 문항 그대로를 끌어와서 답변으로 쓰는 방법을 알려들겼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경험으로 하나의 역량을 확실히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니 본인이 한 경험에 따라 편한 방식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될놈될 경험 뽑는 방법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2) KT의 핵심가치 중 자신에게 가장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기술해 주십시오. (핵심가치는 KT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최대 800자 입력 가능)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케이티(KT)의 4가지 핵심가치입니다.
고객, 역량, 실질, 화합가은 제목보다는 설명을 보세요.
4가지 핵심가치를 KT(케이티)가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집중하는 겁니다.
1)고객 - 고객 니즈 충족과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합니다.
2)역량 -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원하는] 혁신을 가장 잘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힙니다.
3)실질 - 우리 본업인 통신과 ICT를 단단히 하고 화려한 겉보습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합니다.
4)화합 - [다름을 인정]하되 서로 존중하고 합심해 함께 목표를 이뤄갑니다.
첫번째 문항이 역량에 대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1, 3, 4번을 잡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고객'은 알바를 해보셨다면 떠오르는 경험 하나 쯤 있으실겁니다.
가령, 고령층 고객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서 번거롭더라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 경험같이 고객 관점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해결했던 경험을 쓰면 좋겠죠.
'실질'은 쉽고 바르게 갈 수 있는 편법이 있는 상황이나,
중간 정도의 성과로 마무리 될 프로젝트를 나의 노력과 기여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경험 등
쉽고 편한 방식보다는 내가 더 고생하더라도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쓰시면 됩니다.
'화합'은 어떤 팀 프로젝트르 ㄹ했든 써먹을 수 잇는 선택지입니다.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닌 이상 갈등은 생길 수 밖에 없고, 그 갈등을 해결해야만 목표를 완수 할 수 있고,
그 갈등을 해결하려면 팀원들 간의 의견 조율이 필요하니까요.
그런 조율 과정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그 결과 목표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었는지를 쓰시면 됩니다.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단 읽히는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는 단순히 저는 케이티(KT)의 핵심가치인 '고객'과 맞는거 같다!는 내용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시장 이슈 속에서 케이티(KT)가 보여주는 행보가 핵심가치인 00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나의 00한 경험이 이런 핵심가치와 맞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기업의 얘기로 시작해보세요.
현재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문항에는 지원동기를 대놓고 묻는 문항은 없습니다.
핵심가치와 지원자가 잘 맞는지를 검증하는 질문으로 대신하고 있죠.
■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지원동기를 보여주는 방법
내가 케이티(KT)와 얼마나 맞는 인재인지,
케이티(KT)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문항이기 떄문에 도입부에서 이런 부분을 짚어주면 좋습니다.
케이티(kt)의 이런 부분이 나의 가치관가 잘 맞기 때문에 나는 다른 어떤 기업의 00 직무 담당자가 아닌,
케이티(KT)의 00 직무 담당자가 되어야 한다. 라는 로열티를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써야하는 내용 정리
정리하겠습니다.
케이티(KT) 자소서 문항으 모두 '경험'을 함께 말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자소서 문항이 3개였던 때도, 4개 였던 때도
경험을 함께 서술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지만, 이런 자소서일 수록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기업이 경험을 묻는 건 '결과'만 놓고 평가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공모전에 수상을 했는지 안했는지, 학점은 어땠는지는
이력서에도 다 써있습니다. 그걸 자소서에서 굳이 한번 더 자랑하란게 아닙니다.
이런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왜 했는지를 알려달라는 뜻입니다.
부디 디테일한 경험정리를 통해서 케이티(KT)가 채용에서 보려고하는 핵심만 담은 자소서를 쓰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중간 중간 경험 정리를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칼럼을 넣어두었으니 자소서 쓰는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물론 글 쓰기 자체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
시간에 쫒긴다는 생각에 집중이 어려운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결과도 없는 스트레스를 받으시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제가 아니더라도 컨설턴트 한 두분 정도 통화해보시고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취준은 짧을 수록 좋으니까요.)
■ 케이티(KT) 채용 자소서, 아무도 합격률을 말하지 않는 이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이티(KT) 채용 자소서에 꼭 들어가야하는 내용 정리 - 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