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대 출석률 젤로 안좋은 박정현이라고 합니다
후기도 이제서야 올리고...
참으로 송구스럽습니다 .
앞에서 미경님이 알기쉽게 내용요약을 너무 잘 해주셔서 저는 느낀점을 그냥 두서없이 적어볼게요( ´?∀?｀)
저는 더 늦기전에 마음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불대를 신청했었는데 입학과 동시에 일이 너무 바빠져서 몸도 마음도 좀 힘들었거든요
참 현실이 안도와주네요 ...ㅜㅠ
그러나 이것은 인연과보! 원인이 있으면 과보가 따르고 과보가 따른다는것은 원인이 있었다는것을 말하니 내가 고통스럽다고하면 고통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라고 이번수업에서 배웠었죠 ㅋㅋㅋ
네 ...네...저도 아주 여러원인이 복합적으로 떠오르네용 ...스님 말씀대로 억울하다라고는 생각들지 않으니 제가 무지하지는 않은가봅니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ㅋ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번 수요 불대수업을 듣고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불교대학은 어려운 불교용어를 사용하는줄 알고 긴장하며 강의를 들었는데 사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 다 불교용어에서 온것들이 많더라구요
법륜스님이 쉬운 예로 풀이를 해주시니 귀에도 쏙쏙들어오고 뜻도 쉽게 와닿아서 깊게 공감가는 강의였어요
어려운 용어는 제가 잘 몰라서 ㅜㅠ
그냥 간략하게만 쓰자면
우리삶의 현실은 고락이 윤회하고 고락의 뿌리는 욕망,욕구인데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고락이 함께사라진다.
고락으로부터 자유러워지려면 중도를 행해야한다라고 배웠구요
일상생활로 돌아온 저는 끝없는 욕망과 욕구를 알아차리며 지켜보며 중도를 행하기위해 조심스럽게 연습하려고 노력은 해보았지만
아무것도 아닌듯 보여도 무진장 많이 어려운 길이 중도라는것을 단 이틀만에 알아버렸습니다 ㅋㅋㅋ
정신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리고
함께 수업 들으시고 봉사해주신 도반님들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