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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八講義 根本仏教(6월9일) 토요불대

작성자華法_姜椿姫|작성시간18.06.10|조회수146 목록 댓글 12

根本仏教(69)

 

8講義   業の消滅

 

◎삶이란, 습관의 반복, 연속이다. 우리의 삶은 업의 흐름이다. 이를 까르마, 업식이라고한다.

◎인도 힌두교의 까르마와 불교의 까르마는 다르다.

◎힌구교의 까르마는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변경할 수 없다.

◎불교에서의 까르마는 습관의 반복으로 형성된 것이므로 소멸될 수 있다. 그러나 습관이 굳어지면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부처님은 이 모든 것이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형성된 것이므로 업은 실체가 없다고 하셨다.

◎업에는 선업과 악업, 선업도 악업도 아닌 것이 있지만 실체는 없고 그 작용이 있을 뿐이다.

◎해탈의 관점에서는 나쁜 습관 좋은 습관부터도 자유로워져야 한다. 습관은 매여있기 때문이다.

◎찰나에도 깨어 있으라(계율은 지키는 것은 의식적으 할수 있지만 찰나에 깨어 있지 못하면 찰나 무지가 일어난다. 찰나 무지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신차려 깨어 있는 것이 수행의 과정이다.

◎진실에 대한 바른 이해, 진리를 보는 눈(見道), 알아 차리고 뉘우치고 다짐하는 것(修道)을 꾸준히 해나가야 하면 이렇게 해서 습관이 없어지면 더 이상 닦을 것이 없어진다(無學道)

◎견도가 열린 단계에 이른 자는 수다원. 수도의 단계는 사다함, 아나함. 무학도에 이른 자는 아라한.

◎수행은 진실을 알아야 하며 거친 무지를 제거하고 찰나 무지에 유의하면서 정진을 꾸준히 해야한다. 꾸준히 수행이 이루어지게 되면 무지를 타파하여 무지로 인해 반복되는 업의 흐름을 끊고 업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누기 

오늘 강의가 짧기는 했지만 좋은 말씀이였습니다. 남편이 벌어다주는 소중한 돈으로 공부를 하면서 공부를 더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쇼킹한 일이 있었는데 지금을 그냥 알아차리고 있었습니다. 공부하고나서부터 예전과 다른 행동이 나옵니다.

 

인도 힌두교 까르마와 불교 까르마가 다른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잘 될때도 있고 잘 안될때도 있습니다. 이런게 업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자기 합리화를 할려고 하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스님의 말씀중 업의 비유로 「담배」를 예로 드셨는데 다른 것으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일동 웃음)

세상에서 보면 더 나쁜 것들을 바꾸어 가고 싶습니다.

(찰나에)깨어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언제나 물건을 찾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게 되어 화가 납니다. 순간순간 깨어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108배 하면 몸이 안좋아짐을 느낍니다. 이게 마장인가하고 생각합니다. 마장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나누기 끝나고 나중에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깨장 갔을때「담배」 한대를 구걸하시는 분이 계셨읍니다. 「담배」한대만 주면 수행을 잘 할 수 있겠다고 하시면 3일째는 돌아가야겠다고 하셨지만 그 분도 담배 없이 끝까지 참고 수련을 잘 마쳤습니다.

업이 소멸할려면 죽어야하는 모순을 느낍니다. 하나가 소멸하면 또다른 하나가 생깁니다. 수행은 좋지 않은 습관을 바르게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할머니의 상(할머니 손에서 자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전부를 소멸시킬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수행하면서 많이 좋아져 집착도 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몸에 대한 집착이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명색(名色)이라는 뜻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명색은 아내이며 엄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업식, 까르마를 소멸 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합리화를 하면 어렵다고 하셨는데 무의식적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은 바꾸기가 힘이 듭니다.

 

업식의 소멸은 수행. 나름 수행하고 있습니다. 39년간 쌓은 업식은 죽을 때까지 노력해야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업식을 죽을 때까지 쌓을려고 노력(환경문제, 인사등등)하여 8정도를 이루고 싶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차 사고를 낸후 불안하고 잠을 못이루고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차 사고 낸 이야기를 하면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어 말을 못했습니다. 같은 토요불대생들에게 이야기하고 나니 조금은 편안해 졌습니다. 누구에게 위로 받거나 하기 위함 보다는 누구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스님이 컴퓨터이야기를 자주 하셔서 저도 컴퓨터이야기를 하면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로 봅니다. 100년이 지나면 프로그램이 다 지워지고 새로 리프팅되고 다시 생성하고 다시 지워지고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실체가)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집착이 많이 나옵니다. 순간순간 내 안경의 색깔을 통해서만 보고 있습니다. 잘 관찰해야 겠습니다.

 

 

에필로그

 

들장미 소녀 해은님, 언제부터인지 보스라는 닉네임을 거부했습니다. 모습만 보면 가녀려서 쉽게 꺽일 것같지만 요즘은 수행에 푹 빠져 20대 체력을 과시하고 계십니다. 깨장을 다녀 오시고 잠시 휴식을 가지는 줄 알았는데 남산순례를 포문으로 나눔의 장, 명상수련. 이번에는 스님과 함께하는 9박 명상수련에 가신다고 합니다. 매우 반길 일이지만 남겨지는 우리들은 가끔씩은 깊은 외로움에 가벼운 배신감을 느낍니다.

 

자칭 풀잎소녀 유인님. 화장실까지 따라 오셔서 제에게 호박죽을 내밉니다. 쓸개가 없어서 많이 먹으면 위가 아픈 저를 위한 호박죽이라고 혼자 행복한 착각해 봅니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모두들 같이 못먹었지만 혼자서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담엔 제가 유인님을 위해 다까나주먹밥 만들어 갈게요.

 

타칭 풀잎소녀2 미현님. 새벽같이 일어나서 만들어 오신 김밥. 딱 한입만 먹었습니다만 정말 맛있었어요. 오후에 다른 일이 있어 늘 점심을 같이 할 수 없어서 어떤 분위기로 모두들 김밥 나누기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먹는 것에 집중할 맛이였습니다. 유인님, 미현님 등장으로 해은님 긴장하셔야 될 것같습니다.

 

패션리더 사유리님. 불대생이라기 보다는 패션학교 모델 같습니다. 오늘의 모자는 아! 여름이였습니다. 그러나 스타일 유지을 위해 몸에 집착을 놓을 수가 없어서 공부가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십니다. 우린 모두 그런 사유리님이 부럽다고 하소연 할 지경입니다.

 

우리의 막내 정미경님. 벌써 39살이라고 깜짝 고백합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보기에는 20대후반? 막내라고만 생각했더니 낼모레에 불혹의 나이에 입성입니다. 축하해야 하는지.ㅎㅎㅎ

 

토끼를 연상시키는 래비토 미숙님. 진짜 토끼띠랍니다. 은연중에 토끼의 업식이 나오나 봅니다. 근데 토끼띠는 별로 안좋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범띠만 하겠습니까! 여긴 범띠4명 개띠1명 말띠1명 안좋은 띠 투성이입니다. 토끼띠로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범띠가 얼마나 억세면 범띠가시내라고 노래까지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거사(居士) 동찬님. 늘 생각하는 거지만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力不足이 아닌 役不足입니다.  우리 모두 동찬님 활용법을 생각해 봅시다.

 

색계욕계가 좋다고 무릉도원을 박차고 나온 병환님. 그래서 해탈하고 싶지않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만 말씀은 언제나 해탈한듯 안한듯한 말씀으로 우리 불대생을 현혹시킵니다. 말로써는 부처님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로 당분간 절필을 할까합니다. 집중이 안되서 후기가 잘 안쓰여집니다. 나보다 더멋진 분이 후기 자리를 채워주기를 바라면서 이번 후기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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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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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華法_姜椿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22 타칭 풀잎소녀님. 낼 뵈요.
    그 주에 호박죽 끓였는데 물 조절 실패로 아직도 먹고 있어요.,,ㅜㅜㅜ
  • 작성자김기욱 | 작성시간 18.06.12 오랜만에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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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華法_姜椿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22 감싸합니다.
  • 작성자小百合 | 작성시간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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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華法_姜椿姫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22 ㅋ 꼭 사유리님 닮은 이모티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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