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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가을불대-토요반(12/22) 실천적 불교 제8강.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

작성자곽준하|작성시간18.12.22|조회수171 목록 댓글 2

【강의 요약】


1. 제3계, 불사음 :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음행이란, 남녀가 나누는 사랑을 의미
  ‘삿된’음행이란, 바람직하지 않은 음행을 의미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인간 이외의 목적으로 대하는 것을 의미

  좁게는 바람직하지 않은 음행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만
  넓게는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는 말로 해석된다.
      -> 부처님 시대의 인도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출가의 의미와
           시대적 배경상 여성이 약자였다는 배경 지식과 여성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 했음을 설명.

  천상천하유아독존 : 하늘아래 나 혼자 잘났다 라는 뜻이 아니고 일체로부터 독립된 자아를 뜻함.
       -> 모든것, 신에게서 조차 벗어나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붓다가 될 수 있음을 의미.

2. 제4계, 불망어 : 거짓말을 하지 말라.
  거짓말은 4가지(거짓말, 욕설, 이간질, 꾸미는 말)로 나뉘고,
  사회적으로 거짓말로 인한 피해가 큼을 설명.
  깨닫지 못한 이가 깨달았다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망어이다.

3. 제5계, 불음주 : 취하지 말라.
  술에 취하지 말라는 것은 상징적인 것일뿐 중독성 물질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혼미를 가져오지 말라는 의미.
  사치와 노름 등 주체적인 삶을 해치는 정신적 중독 또한 경계해야한다.

4. 오계의 현실적 적용
  1계 불살생은 생명존중사상 - 인권운동에서 환경보호까지
  2계 불투도는 성실한 생활 - 청빈과 보시
  3계 불사음은 청정한 삶 - 인간을 인격으로 대하기
  4계 불망어는 진실을 말하는 것 - 개인의 양심에서 직업적 양심까지
  5계 불음주는 맑은 소견을 갖는 것 - 주체적인 소견과 문화 가지기

5. 오계의 중요성
  오계를 지키면 누구나 안심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다.
      -> 내 옆 사람이 오계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무인도에 둘만 있어도 무서울 이유가 없다.

  개차법 : 계를 열고 닫는 법
    계율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계율을 지키는데 집착하면 안되고
    설령 더 높은 가치를 지키기위해 계를 파했을 때에도 참회는 해야한다.
    이것이 보살이고 대승불교이다.

  계율은 해탈로 가는 지름길이다.
  주체적으로보면 나한테 이익인 줄 알아서 능히 행하게 되는데, 이것을 종속적으로 보면 나를 속박하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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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22 결국 누군가에 의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과
    계율은 해탈로 가는 지름길이다라는 말을 잘 이해하고 더 잘 실천해서
    잘 쓰고 잘 쓰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작성자松竹 송정민 | 작성시간 18.12.26 좋은 복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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