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018가을불대-토요반(2019/2/23) 부처님의 일생 제4강

작성자곽준하|작성시간19.02.24|조회수96 목록 댓글 4

【강의 요약】

강의 5. 초전법륜과 교단의 형성
1. 어떻게 교화할 것인가

  1) 해탈의 법열

    6년의 고행을 버리고 중도의 길을 발견하여 마침내 깨달음을 얻은 후

    1주일간 그 깨달음의 기쁨(법열), 진리를 증득한 기쁨을 만끽하심.

    그렇게 7주간 보리수나무 주위에서 법열을 즐기심.

    해탈 전 49일간은 자신의 깨달음을 위해서 선정을 닦고,

    해탈 후 49일간은 '이 기쁨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교화할 것인가?'를 생각하심.

  2)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리소서
    마왕이 전법하지 말고 열반에 들라는 유혹을 하자, 범천왕이 법을 전하라 권함.

      * 범천왕의 권청 : 큰 자비심으로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려주소서.
    첫 전법의 대상으로 삼은 예전에 함께 고행했던 도반 5명을 찾아 바라나시 시타림으로 감.
    다섯 도반 이전에 바라문, 상인들, 뱃사공을 만났지만 그들은 자신에 사로잡혀 법을 듣지 못함.


2. 교화의 첫걸음, 초전법륜
  1) 법의 도반을 찾아서
    다섯 도반에게 자신이 깨달음을 얻어 법을 증득했기 때문에 여래라고 부르라 하며 법을 청하라 함.

  2) 초전법륜
    다섯 도반에게 중도, 팔정도, 사성제의 순으로 법을 설함.

    5명은 순차적으로 일주일에 걸쳐 모두 깨달음을 얻어 계를 받아 최초의 제자 다섯 비구가 됨.

    이로 인해, 불법승 삼보가 성립됨.


    * 초전법륜 : 법의 바퀴를 처음으로 굴렸다는 의미

    * 중도 : 쾌락과 고행의 어느 한쪽에 치우침을 버려야 함

    * 팔정도 : 여덟 가지 성스러운 길. 실제 수행 방법.

      - 정견(바른 눈), 정사유(바른 관찰), 정어(바른 말), 정업(바른 행)

      - 정명(바른 생활), 정정진(바른 노력), 정념(바른 집중), 정정(바른 마음의 통일)

    * 사성제 : 네 가지 거룩한 진리
        - 고성제 :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포함해 인간 존재가 괴로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 집성제 : 그 괴로움의 원인은 내면의 집착과 탐욕에 있다는 것
            → 괴로움의 근본은 무지이며 12연기의 반복순환이 윤회이고 이 순환과정을 끊고 해탈하면 괴로움이 그친다
        - 멸성제 : 괴로움은 극복될(멸할)수 있다는 것
            → 괴로움을 없앤 상태가 열반이며 멸성제의 원리를 가장 수려하게 설명한 경전이 반야심경이다
        - 도성제 : 그것을 극복하는 길이 존재한다는 것
            → 괴로움을 멸하기 위한 8가지의 바른 수행방법이 팔정도

    * 삼보

        - 불 : 스스로 깨달은 이, 붓다

        - 법 : 깨닫지 못한 이를 깨닫게 하기 위한 깨달은 이의 가르침, 담마

        - 승 : 그 가르침을 듣고 깨달은 이, 상가

  3) 재가자로서의 첫 출가자, 야사
    수행의 길과는 거리가 먼 야사가 법을 듣고 출가를 하여 일반인을 교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짐.
    아들 야사를 찾아온 구리가 장자 부부도 야사의 권유로 부처님의 법을 듣고 깨달아 최초의 재가 신자가 됨.
      * 수행자는 출가수행자와 재가수행자가 있으며 모두 수행자이다. → 모두 깨우쳐야한다.
  4) 야사를 따른 옛 벗들의 출가
    쾌락을 좇던 야사의 출가에 항상 어울리던 네 친구도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출가를 결심함.
    뒤이어 야사의 50명의 친구들도 출가해 계를 받아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아라한의 경지에 이름.
      * 아라한 : 더 이상 세속의 가치에 물들지 않는 경지

3. 전도의 길
  1) 중생을 위해 전도를 떠나라, 전법선언

    60명의 제자들에게 전도를 떠나라는 전법선언을 함

  2) 카샤파 3형제의 귀의

    부처님 본인도 우루벨라 병장촌으로 가 카샤파 3형제를 설복해 1000명의 제자를 받아들여 교단을 형성함.

  3) 마가다국 빔비사라 왕과 죽림정사
    120살의 카샤파가 젊은 사문에 귀의했다는 소식에 모여든 빔비사라 왕과 백성들이 부처님의 법을 듣고 귀의함.

    빔비사라 왕은 부처님과 승단을 위해 사원을 지어 기증했고 이 사원이 불교 최초의 사원 죽림정사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4 중도, 팔정도, 사성제를 통해 부처님 출가의 동기였던 생로병사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해탈하신것 같습니다.
    저의 궁금증도 어느정도 풀리면서 중도, 팔정도, 사성제, 십이연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씩 알게되니 뭔가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같기도 하고 앞으로의 공부도 기대가 됩니다.

    보리수나무는 원래 나무이름이 그것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신선했습니다.
    부처님이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는 것이네요.
  • 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4 오늘은 깨달은 후의 기쁨이 어떤것일지 너무 궁금했고 나도 과연 그 기쁨을 맛볼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삼독(탐,진,치)의 불길이 나를 근본으로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차유인 | 작성시간 19.02.24 항상 잘 정리된 후기와 마음 나누기까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불교대학에서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저도 초심으로 돌아가 팔정도를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작성자松竹 송정민 | 작성시간 19.02.26 잘 정리된 후기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