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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가을불대-토요반(2019/3/30) 부처님의 일생 제9강

작성자곽준하|작성시간19.03.31|조회수178 목록 댓글 3

【강의 요약】

강의 10. 위대한 열반
1. 부처님의 열반 선언

    1) 참다운 공양, 법공양
       ·부처님은 쿠시나가라 성의 사라나무 숲에서 누울 자리를 마련하고 열반에 들고자 하심.
       ·아난다 존자에게,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가 법을 잘 받아서 깊고 미묘한 이치를 생각하고 
         계율을 청정하게 지키고, 그 법과 계율에 따라 올바로 행하면, 그것을 일러 여래를 참으로 공양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라고 하심.
         → 이것은 불교가 수행 정진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를 알 수 있다.
             공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법공양이다.
    2) 누구나 와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라
        ·부처님은 누구나 다 와서 여래가 열반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큰 도시나 왕성이 아닌 숲 속에서 열반에 들기로 하심.
    3) 아난다의 시봉
        ·성도 후 20년, 세상 나이로 55세에 부처님은 세번의 거절후 시봉을 둘 것을 허락하심.
        ·대중이 아난다를 추천하지만, 아난다는 세번의 거절후 세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①부처님께서 드시던 음식을 자신은 먹지 않아도 된다
            ②부처님께서 입으신 옷을 자신은 입지 않아도 된다
            ③부처님께서 성도 후 지금까지 20년간 설법한 모든 설법을 다시 한번 자신에게 해 줄것 
        ·대중과 부처님이 세가지 조건을 승인한 후 25년동안 부처님 열반하실 때까지 
          한 번도 부처님 곁을 떠나지 않고 같이 움직였다.
        ·아난다는 아직 수행자로서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 대우를 똑같이 받으면 자기의 수행에 장애가 되고,
          또한 대중으로부터 시비 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부처님의 설법을 다 알고, 부처님의 의중을
          다 알아 부처님의 뜻을 알아서 처리하기 위함이었다.
    4) 여래가 없는 세상에서는 사념처에 의지하라
        ①신념처(관신부정) : 몸을 있는 그대로 관하면 성스럽다 할 것이 없다. 이 몸은 집착할 것이 못된다.
        ②수념처(관수시고) : 느낌을 있는 그대로 관하는 것.
                                        기분이 좋은것도 나쁜것도 사실은 모두 고이다. 고만 고가 아니고 락도 고다.
        ③심념처(관심무상) : 우리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하면 마음은 항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변화한다. 
                                        마음 작용은 늘 변화하는 것이다.
        ④법념처(관법무아) : 법을 있는 그대로 관하면 그 어디에도 나라고 할 실체가 없다. 제법은 공하다.
        * 위빠사나 수행(명상)에서 이 네가지를 관한다.
        * 모든 존재하는 것에 아(我)라 할 것이 없다. 텅 빈 것을 알아야 집착하지 않게 된다.
    5) 여래가 없는 세상에서는 사성지를 생각하라
        ①태어나신 카필라 성의 룸비니    ※태어나실 때의 모습은 어떠하셨는지를 생각하라
        ②성도하신 마가다국의 보드가야    연기법을 깨달으심
        ③최초로 설법을 하신 바라나시 성 사르나트    중도, 팔정도, 사성제를 설하심
        ④열반에 드신 쿠시나가라 사라나무 숲
    6) 나의 가르침인 경과 계를 스승으로 삼아라

        나의 가르침인 경과 계율을 청정히 지키고 있다면 항상 나와 함께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비록 나와 함께 있더라도 계율을 청정히 지키지 않는다면, 나와 떨어져 있는 것이 된다.

    7)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과 똑같은 네 가지 공양

        ①굶주린 자에게 음식을 공양해 목숨을 잇게 하고

        ②병들어 고통받는 자들을 보살피고 공양해 편안하게 해줄 것이며

        ③가난하고 고독한 자가 있으면 공양하며 보호해 주고

        ④청정하게 수행을 하는 이가 있으면 그를 위해 옷과 법을 공양하고 외호해 주어야 한다.


2. 부처님의 마지막 제자, 수바드라

    ·120살의 브라만인 수바드라는 갈등하다가 늦게 부처님 뵐것을 간청했다.

    ·부처님은 사람들을 만난 후에 열반의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잠시 쉬고있던 중 수바드라를 만나주심.

    ·수바드라의 질문에 대해 팔정도의 입장에서 문제를 간결하게 정리해 주심.


3.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
    "비구들아, 모든 것이 쉴 사이 없이 변해가니 부디 마음속의 분별과 망상과 밖의 여러 가지 대상을 버리고

      한적한 곳에서 부지런히 정진하라. 부지런히 정진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방일함을 원수와 도둑을 대하듯 멀리해라. 

      나는 방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정각을 이루었다.

      마치 낙숫물이 떨어져 돌에 구명을 내는 것과 같이 끊임없이 정진해라. 

      비구들아, 이것이 여래의 최후의 설법이니라."


    ·다비식 후에 사리(유골)을 8개로 나누어 8개국에서 모셔가 기념탑을 세웠다.

      사리를 담았던 항아리와 화장한 재를 가져가서 탑을 쌓았다.

      그래서 8개의 사리탑과 1개의 항아리, 1개의 재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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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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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곽준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31 이번 강의로 부처님의 일생이 끝났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고난 후에는 전법하는 것만 했는줄 알았는데
    정각이 끝이 아니라 평생을 방일하지 않고 계속해서 수행 하셨다는 것이 좀 놀라웠습니다.
    사념처를 관해서 공에 이르는 명상에 관심이 생겨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다음 주 부터는 근본불교인데 여기서부터 진짜 재밌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작성자남정현 | 작성시간 19.04.07 언제나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 작성자松竹 송정민 | 작성시간 19.04.18 알기쉽게 정리해 주셨네요
    고마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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