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태풍 미탁이 넘이 혹여 코스에 상채기를 냈나 싶어 오늘 (10.5) 자전거를 타고 코스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언제나 처럼 에덴벨리 고개는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꾸짖어 주었고,
도래재 입구 구천골의 대추 서리는 수확시기가 지나 빈손으로,
주렁 주렁 얼음골 사과를 한입 베어 물지 못한 아쉬움,
운문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는 오늘도 눈으로 만 씻었고,
영알의 하일라이트 배내고래를 오르고서야 이곳에 왔음을 실감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에는 태풍으로 인해 안전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는 없었습니다.
답사때 자전거 도로가 페쇄되어 원동1고개를 넘었으나, 돌아오는 길 확이해보니 정상 통행 가능합니다.
다만 주로 나뭇가지와 토사등의 흔적이 있는 곳이 있기에 내리막 길 과속은 절대 금물이여 항상 집중하여 앞을 살피셔야 합니다.
몇가지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전거도로 곳곳에 나뭇가지와 낙옆이 날려 있으니 천천히 주행해주세요.
새미기고개 내리막길 커브 지점이 배수를 위한 홈이 좀 깊게 파여 있습니다. 핸들바 단디 잡으세요.
에덴밸리 오르막 차량 출입이 많았습니다.ㅠㅠ
에덴밸리 내리막길 잔돌이 날려 있고, 삼거리(리조트 진입) 에 토사가 도로의 절반을 막고 있으니 과속 금물입니다.
밀얌댐 아래에서 아불삼거리 방향 여전히 도로 공사로 인해 화물차량 출입 있습니다.
대천삼거리 전 (방지초)에서 청도 버섯 축제로 교통이 혼잡합니다.
운문령 공사현장을 지나 수백미터 앞 도로 중앙에 제법 큰 씽크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일 황산공원에 양산시 한마음 축제가 열리기에 골인시 속도내지 마시고 천천히 진입 해주세요.
스트라바 보기
https://www.strava.com/activities/276349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