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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운 문화터

[음악자료]동요 가사 모음 (1)

작성자홍기운|작성시간02.04.30|조회수20,929 목록 댓글 0
동요 가사 모음

아래의 자료는 세마치동산에서 모은 동요 가사입니다.

【비행기】 장은희 요 / 유원 곡

야 비행기 떴다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수정같이 맑은 가을 하늘에
멋쟁이 친구 비행기가
보초도 안선 파란 수정문 열고
큰 소리 치면서 들어갑니다

【송아지】 박경종 요 / 박태현 곡

1.엄마소는 일하러 밭에 갔는데
송아지야 너는 나와 소풍을 가자
단풍잎이 빨간 뒷산에 가자
단풍잎이 빨간 뒷산에 가자

2.송아지야 실바람이 곱게 쓸담는
빨간 단풍잎 하나 따줄까
노란 은행잎 하나 따줄까
노란 은행잎 하나 따줄까

【우리 모두 다같이】 미상 요 / 스페인 민요

1.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우리 모두 즐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같이 손뼉을 (짝짝)

2.우리 모두 다같이 고개를 (끄덕)
우리 모두 다같이 고개를 (끄덕)
우리 모두 즐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같이 고개를 (끄덕)

3.우리 모두 다같이 발 굴러 (쿵쿵)
우리 모두 다같이 발 굴러 (쿵쿵)
우리 모두 즐겁게 노래해
우리 모두 다같이 발 굴러 (쿵쿵)

【제 힘으로 척척】 윤석중 요 / 정세문 곡

1.너도 너도 척척
나도 나도 척척
언제나 제 할 일은
제 손으로 척척
남한테 밀지 말고
제 힘으로 척척

2.너도 너도 척척
나도 나도 척척
언제나 사이좋게
서로 도와 척척
혼자서 어려우면
힘을 모아 척척

【우리 모두 흉내내보자】 미상 요 / 미상 곡

1.아기 아기 아기님은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구리가
나는 나는 좋아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예쁜 개구리
우리 모두 흉내내보자
- 동물 흉내 -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 개굴개굴

2.아기 아기 아기님은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
삐약삐약 삐약삐약 병아리가
나는 나는 좋아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예쁜 병아리
우리 모두 흉내내보자
- 동물 흉내 -
(삐약삐약 삐약삐약 삐약삐약 삐약삐약
삐약삐약 삐약삐약) 삐약삐약

3.아기 아기 아기님은
어떤 동물 좋아하세요
짹짹짹짹 짹짹짹짹 아기 참새
나는 나는 좋아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예쁜 참새
우리 모두 흉내내보자
- 동물 흉내 -
(짹짹짹짹 짹짹짹짹 짹짹짹짹 짹짹짹짹
짹짹짹짹 짹짹짹짹) 짹짹짹짹

【어린이날 노래】 윤석중 요 / 윤극영 곡

1.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말괄량이 삐삐】 정근 요 / 박형신 곡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삐삐를 부르는 화난 목소리
삐삐를 부르는 상냥한 소리
들쑥날쑥 오르락내리락
요리조리 팔딱팔딱
산장을 뒤흔드는 개구쟁이들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날쌔고 재치있는 삐삐
어제도 말썽 그제도 말썽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요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삐삐

【이 몸이 새라면】 독일 민요

1.이 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저 건너 보이는
저 건너 보이는 작은 섬까지

2.이 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저 하늘 높이 뜬
저 하늘 높이 뜬 흰구름같이

【운동회 노래】 어효선 요 / 정세문 곡

1.이겼다 이겼다 우리편이 이겼다
해님도 장하다고 벙글벙글 웃는다
이번엔 이번엔 우리편이 대장이다
다음번엔 다음넨 너희편이 이겨라

2.젤이다 젤이다 우리편이 젤이다
참새들도 장하다고 짹짹짹 노래한다
이번엔 이번엔 우리편이 대장이다
다음번엔 다음넨 너희편이 이겨라

【돌과 물】 윤석중 요 / 전석환 곡

1.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
돌멩이 깨뜨려 자갈돌
자갈돌 깨뜨려 모래알

2.도랑물 모여서 개울물
개울물 모여서 시냇물
시냇물 모여서 큰 강물
큰 강물 모여서 바닷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새나라의 어린이】 윤석중 요 / 박태준 곡

1.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납니다
잠꾸러기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2.새나라의 어린이는
서로서로 돕습니다
욕심쟁이 없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3.새나라의 어린이는
몸이 튼튼합니다.
무럭무럭 크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코끼리】 강소천 요 / 박태현 곡

1.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받지요

2.코끼리 아저씨는 소방수래요
불나면 빨리 와 모셔 가지요

【별 보며 달 보며】 유성윤 요 / 유병무 곡

1.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
의좋게 사귀고서 놀아 봤으면
높푸른 하늘나라 별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 가서 살아 봤으면

2.언제나 웃고 있는 달님과 같이
웃으면 귓속말로 나눠 봤으면
영원한 웃음나라 달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 가서 웃어 봤으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미상요/최창연 곡

1.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힘들잖아요
기쁨의 그날 위해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혼자라고 느껴질 때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친구랍니다

2.우리 가는 길이 결코 쉽진 않을 거예요
때로는 모진 바람에 좌절도 하겠지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사랑 넘칠 그날까지 우리 함께 함께해요

【어른들은 몰라요】 박건호 요 / 김명곤 곡

1.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가 무엇을 갖고 싶어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장남감만 사주면 그만인가요
예쁜 옷만 입혀주면 그만인가요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마음이 아파서 그러는 건데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알약이랑 물약이 소용 있나요
언제나 혼자이고 외로운 우리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사랑해주세요

2.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귀찮다고 야단치면 그만인가요
바쁘다고 돌아서면 그만인가요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함께 있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초콜릿과 놀이터가 소용 있나요
언제나 혼자이고 외로운 우리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사랑해주세요

【곰 세마리】 미상 요 / 미상 곡

곰 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애기곰은 너무 귀여워
히쭉히쭉 잘한다

【마법의 성】 김광진 요 / 김광진 곡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 거라고
두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혤 달라고

$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개구리 노총각】 김남철 요 / 구전가요

1.저 건너 조금만 호수 위에 아하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사십이 다되도록 장가를 못가
안간 건지 못간 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2.어쩌다 이쁘장한 소녀를 만나 아하
구혼을 청했지만 뻔한 일이야 아하
얼굴이 못생겼나 돈이 없나
어디가 어째서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3.이럭저럭 나이는 환갑이 지났는데
마땅한 구혼처는 나타나지 않네
어쩌면 좋을까 망설이다 보니
어떻게 된 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달의 요정 세일러 문】황이연요/코모로쇼야 곡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 걸 고백할 텐데

1.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 내 마음
동화속 마법의 세계로
손짓하는 저 달빛
밤하늘 저 멀리서 빛나고 있는
꿈결같은 우리의 사랑

2.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일까
헤어짐을 위한 시간일까
시작도 끝도 필요하지 않는
운명같은 이 예감
다정히 감싸오는 저 달빛은
나를 보는 당신의 눈빛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어
기적의 세일러 문

$ 스치는 우연 속에 느낄 수 있는
혜성같은 우리의 만남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어
기적의 세일러 문
% 나는 믿고 있어요 사랑의 세일러 문

【아기 공룡 둘리】 김혜진 요 / 김동성 곡

1.요리 보고 조리 봐도 음
알 수 없는 둘리 둘리
빙하 타고 내려와 음
친구를 만났지만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 찾아
모두 함께 나가자 아 아

2.기쁠 때도 슬플 때도 음
우리 곁엔 둘리 둘리
오랜 세월 흘러온 음
둘리와 친구 되어
고향은 다르지만 모두다 한마음
아득한 엄마 나라
우리 함께 떠나자 아 아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 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 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재주꾼

【꼬마 자동차 붕붕】박형신 요 / 박형신 곡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나간다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엄마 찾아 모험 찾아
나서는 세계 여행
우리도 함께 가지요
꼬마차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꼬마차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랄랄랄라 랄랄랄라
귀여운 꼬마차와 친구와 함께
어렵고 험한 길 헤쳐나간다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면서
아하 신나게 달린다
귀여운 꼬마 자동차 (붕붕!)

【월드컵 송】 김창환 요 / 김창환 곡

한국의 전사들이 나간다 다함께 야 야야야
동방의 횃불들이 모였다 다함께 야 야야야
모두다 힘을 모아 하나로 뭉쳐서 야 야야야
동방의 백의민족 기상을 높여라 야 야야야
붉은 태양 단군의 후예가 나간다 모두다 길을 비켜라
붉은 전사 태극기 휘날리면서 한국의 기상을 세계에 떨쳐라
꼬레아 아리 아리랑 오 에헤야 디야 오 어허야 디야
꼬레아 아리 아리랑 오 에헤야 디야 오 어허야 디야 //
케이 오 알 이 에이 꼬레아 파이팅 예 예
케이 오 알 이 에이 꼬레아 파이팅 예 예
(풋볼! 풋볼! 풋볼! 풋볼!)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전래동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개는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어는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어는 기차
기차는 빨라
빨라는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아는 백두산

【김치 주제가】 박인호 요 / 박인호 곡

1.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지미 날 유혹해도
김치 없으면 왠지 허전해

2.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찬으로 상을 차릴까
중국음식 일본음식 다 차려놔도
김치 빠지면 왠지 허전해

*.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잊어
맛으로 보나 향기로 보나 빠질 수 없지
입맛을 바꿀 수 있나

※랩:
춥춥춥춥 춥춥춥 하
춥춥춥춥 춥춥춥 하
햄버거 햄버거 피자 피자
초코렛 초코렛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콜라 콜라 소세지 소세지
치킨 치킨 살찐다 살쪄
춥춥춥춥 춥춥춥 하
춥춥춥춥 춥춥춥 하
김치 김치 김치가 좋다
김치 김치 김치를 먹자
김치 김치 김치가 맛있다
김치 김치 살 안찐다

【아기 염소】 이해별 요 / 이순형 곡

파란 하늘 파란 하늘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 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 염소들

【고향의 봄】 이원수 요 / 홍난파 곡

1.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2.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박문영요/박문영 곡

1.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 선생 떡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2.말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3.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바쳐서 논개 행주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4.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 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별 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오빠 생각】 최순애 요 / 박태준 곡

1.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2.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하늘나라 동화】 이강산 요 / 이강산 곡

1.동산 위에 올라서서 파란 하늘 바라보며
천사 얼굴 선녀 얼굴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하늘 끝까지 올라 실바람을 끌어안고
날개 달린 천사들과 속삭이고 싶어라

2.동산 위에 올라서서 파란 하늘 바라보며
천사 얼굴 선녀 얼굴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하늘 끝까지 올라 실바람을 끌어안고
아름다운 선녀들과 뛰어놀고 싶어라

【로보트 태권 V】 최창권 요 / 최창권 곡

1.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 브이
정의로 뭉친 주먹 로보트 태권
용감하고 씩씩한 우리의 친구
두 팔을 곧게 앞으로 뻗어
적진을 향해 하늘 날면
멋지다 신난다 태권 브이 만만세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 브이

2.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 브이
정의를 위해 키운 로보트 태권
이 세상에 당할 자 있을까 보냐
평화의 사도 사명을 띠고
악의 로보트 때려 부순다
멋지다 신난다 태권 브이 만만세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 브이

【아빠와 크레파스】 이혜민 요 / 이혜민 곡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 것은 너무 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잠이 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어젯밤엔 달빛도 아빠의 웃음처럼 나의 창에 기대어
포근히 날 재워 줬어요 음음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

【노을】 이동진 요 / 안호철 곡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초가 지붕 둥근 박 꿈꿀 때
고개숙인 논밭의 열매
노랗게 익어만 가는
가을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색동옷 갈아입은 가을 언덕에
붉게 물들어 타는 저녁놀

【피노키오】 지명길 요 / 김남균 곡

1.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쟁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2.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3.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독서실 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피니 제페토네 피노키오야
엄마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산도깨비】 조광재 요 / 조광재 곡

달빛 어스름 한밤중에
깊은 산길 걸어가다
머리에 뿔 달린 도깨비가
방망이 들고서 에루아 둥둥

깜짝 놀라 바라보니
틀림없는 산도깨비
에고야 정말 큰일났네
두눈을 꼭 감고 에루아 둥둥

저 산도깨비 날 잡아갈까
가슴소리는 콩당콩당
걸음아 날 살려라
꽁지 빠지게 도망갔네

【학교종】 김메리 요 / 김메리 곡

1.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2.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사이좋게 오늘도 공부 잘하자

【모두가 천사라면】 박건호 요 / 외국 곡

1.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날개가 달려 있겠지 (하하하하)
푸른 하늘 위로 새처럼 난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하하하)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비행기도 필요없는데 (하하하하)
우리 오빠처럼 뚱뚱한 사람들은
어떻게 날아다닐까 (하하하하)

2.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이 곳은 천국이겠지 (하하하하)
우리 마음속에 욕심도 없어지고
얼마나 화목해질까 (하하하하)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눈물은 사라져가고 (하하하하)
우린 꿈을 꾸듯 언제나 행복하게
이리저리 날아갈 거야 (하하하하)

3.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하하하)
우린 나비처럼 춤추며 날아가고
별나라도 구경하겠지 (하하하하)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하하하)
우린 다정하게 별나라 이야기를
도란도란 속삭이겠지 (하하하하)

*.천사의 마음 갖고 싶어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천사의 노래부르면서
끝없는 사랑 간직하리

【미래 소년 코난】 박준영 요 / 금수레 곡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
하늘 높이 하늘 높이
뭉게꿈이 피어난다
여기 다시 태어난
지구가 눈을 뜬다 새벽을 연다

|:헤엄쳐라 거친 파도 헤치고
달려라 땅을 힘껏 박차고
아름다운 대지는 우리의 고향
달려라 코난 미래 소년 코난
우리들의 코난:|

【꿀밤나무 밑에서】 미상 요 / 미국 민요

커다란 꿀밤나무 밑에서
친구하고 나하고
정답게 얘기합시다
커다란 꿀밤나무 밑에서

【가을밤】 이태선 요 / 박태준 곡

1.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창밖을 보라】 미상 요 / 미첼 곡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흰 눈이 내린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찬 겨울이 왔다
썰매를 타는 어린이들은
해가는 줄도 모르고
눈길 위에다 썰매를 깔고
즐겁게 달린다
긴 긴 해가 다가고 어둠이 오면
오색빛이 찬란한 거리 거리에 성탄빛
추운 겨울이 다가기 전에
마음껏 즐기라
맑고 흰 눈이 새봄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

【루돌프 사슴코】 박순양 역사 / 토니 마크스 곡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네가 봤다면 불 붙는다 했겠지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그후론 사슴들이 그를 매우 사랑했네
루돌프 사슴코는 길이길이 기억되리

【섬집 아기】 한인현 요 / 이흥렬 곡

1.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2.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나처럼 해봐라】 미상 요 / 외국 곡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나처럼 해봐라 요렇게
아이 참 재미있다

【나비야】 미상 요 / 독일 민요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 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봄바람에 꽃잎도
방긋방긋 웃으며
참새도 짹짹짹
노래하며 춤춘다

【병원놀이】 장민수 요 / 장정옥 곡

1.여보세요 여보세요 배가 아파요
배 아프고 열이 나니 어떡할까요
어느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2.여보세요 여보세요 나는 의사요
배 아프고 열이 나면 빨리 오세요
여기는 소아과 병원입니다

【화가】 이강산 요 / 이강산 곡

맑게 개인 공원에서
턱수염 난 화가 아저씨
나비가 훨훨 날아가고
꽃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랄랄 랄랄랄라 랄랄 랄랄랄라
콧노래를 불러가며
아주 예쁘게 그리고 있었어요
맑고 푸른 동심을

【산할아버지】 김창훈 요 / 김창훈 곡

1.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름모자 벗겨오지
이놈 하고 물벼락 내리시네
천둥처럼 고함을 치시네
너무 놀라 뒤로 자빠졌네
하하하하 웃으시네

2.웃음소리에 고개 들어 보니
구름모자 어디로 갔나요
바람결에 날려갔나요
뒷춤에 감추셨나요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공연히 혼쭐만 났네

【주먹 쥐고】 미상 요 / 외국 곡

1.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주먹 쥐고
또 다시 펴서 손뼉 치고
두손을 머리 위에
해님이 반짝 해님이 반짝
해님이 반짝 반짝 반짝

2.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주먹 쥐고
또 다시 펴서 손뼉 치고
두손을 머리 위에
나비가 훨훨 나비가 훨훨
나비가 훨훨 훨훨 날아요

3.주먹 쥐고 손을 펴서
손뼉 치고 주먹 쥐고
또 다시 펴서 손뼉 치고
두손을 머리 위에
나팔이 뚜뚜 나팔이 뚜뚜
나팔이 뚜뚜 나팔 불어요

【ABC의 노래】 프랑스 민요 / 모짜르트 곡

에이 비 씨 디 이 에프 지
[A B C D E F G]
에취 아이 제이 케이 엘 엠 엔 오 피
[H I J K L M N O P]
큐 알 에스와 티 유 븨
[Q R S and T U V]
더블류와 엑스 와이 젯
[W and X Y Z]
힘써 힘써 배우세
모르는 글자 하나 없도록

【바둑이와 고양이】 미상 요 / 미상 곡

바둑인 멍멍 고양인 야옹
사이좋게 놀다가도
멍멍멍 야옹 멍멍멍 야옹
잘도 싸우지
멍멍멍 야옹 멍멍멍 야옹
그만 둡시다

【개구쟁이 스머프】 의연 요 / 심재현 곡

욕심이 똘똘이 게으름이
나는 개구쟁이 스머프
파파 스머프 말씀대로
좋은 일 하지요
이웃에 사는 가가멜
못된 일만 저지르는
나쁜 마법사 눈은 둥글
코도 귀도 길쭉 마귀 마법사
스머프의 힘을 모아서
가가멜 무리를 혼내줘야지
좋은 일에 앞장 잘 서는
나는 개구쟁이 스머프

【들꽃 이야기】 박은주 요 / 박은주 곡

깊은 산속에 들꽃 한송이
바람 타고 날아와 외롭게 피어 있죠
아기 다람쥐 살짝 다가와
작은 꽃잎 흔들면서 인사하네요
햇살 내린 어느 날 노랑나비 한마리
하늘하늘 날아와서 저 산 너머 꽃동산에
그리운 엄마 소식 전해주고 가네요
예쁜 바람아 살랑 불어와
나의 향기 엄마 곁에 전하여 주렴

【종소리】 미상 요 / 로버트 쉐만 곡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온다
희망의 앞날을 알려주려
딩동댕동 딩동댕 들려온다
바람결 따라 저 멀리서
꿈결속에 울리는 맑은 소리
나의 단잠을 깨웠지만
희망을 실어준 종소리에
방긋이 미소를 지었지요
희망의 종소리 들려온다

【뚱보 아저씨】 이요섭 요 / 이요섭 곡

뚱보 아저씨 집에는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대요
오른손 올려요 왼손 올려요
뚱보 아저씨 집에는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대요
고개를 흔들어요 엉덩이를 흔들어요
뚱보 아저씨 집에는
일곱명의 아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 키가 크고요
나머지는 작대요

【고드름】 유지영 요 / 윤극영 곡

1.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2.각시님 각시님 안녕하셔요
낮에는 해님이 문안하시고
밤에는 달님이 놀러 오시네

3.고드름 고드름 녹지 말아요
각시님 방안에 바람 들면
손 시려 발 시려 감기 드실라

【텔레비젼】 정근 요 / 정근 곡

1.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
텔레비젼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2.텔레비젼에 엄마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텔레비젼에 엄마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아기가 엄마 하고 부를 테니까
텔레비젼에 엄마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강아지】 김태우 요 / 정동순 곡

1.우리집 강아지는 복슬 강아지
어머니가 빨래 가면 멍멍멍
쫄랑쫄랑 따라가며 멍멍멍

2.우리집 강아지는 예쁜 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꼬리치고 반갑다고 멍멍멍

【아기별】 윤태웅 요 / 김성도 곡

1.서산 너머 해님이
숨바꼭질할 때에
수풀속에 새집에는
촛불 하나 켜놨죠

2.아니 아니 아니죠
켜논 촛불 아니라
저녁 먹고 놀러 나온
아기 별님이지요

【요기 여기】 김정순 요 / 김숙경 곡

1.눈은 어디 있나 요기
코는 어디 있나 요기
귀는 어디 있나 요기
입은 어디 있을까 요기

2.엄마 눈은 어디 있나 여기
엄마 코는 어디 있나 여기
엄마 귀는 어디 있나 여기
입은 어디 있을까 여기
【TV 유치원 하나 둘 셋 Ⅱ】강신욱요/이수인 곡

친구야 손 잡고 하나 둘 셋
엄마도 아빠도 하나 둘 셋
우리는 언제나 하나 둘 셋
정말 정말 좋아요 하나 둘 셋
풍선 타고 동동동 구름 타고 동동동
우리는 언제나 좋아요
정말 정말 좋아요 하나 둘 셋

【아 에 이 오 우】 예민 요 / 예민 곡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아에이오우

길을 걷다가 우연히 접어든
학교 담 너머로 들리는 노래소리
아이들의 멜로디는 피아노 음율에 맞춰
내 어린 옛기억으로 스며드네
햇볕 든 칠판 위에 분필로 근
오선 마루 바닥위의 낡은 풍금과
그 너머로 앉아 계신 선생님의 입을 좇아
우리 이렇게 시작했죠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음악선생님의 예쁜 손 따라
낡은 풍금소리 높아만 가면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 목소리
힘을 주어 반복했던 발성 연습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 마루 바닥을 발로 구르며 박자를 맞추고
함께 노래불렀던 친구들
이제 모두들 어른이 되어
학창 시절 음악시간 잊혀진 지 오래겠지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 오면
교정에 울리던 고운 새소리와
창밖으로 쌓여간 우리 즐거웠던 음악시간
큰 나무는 기억해 주겠지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꼬마 눈사람】 강소천 요 / 한용희 곡

1.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2.하루종일 우두커니 꼬마 눈사람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느냐
집으로 들여갈까 꼬마 눈사람

【노을 지는 강가에서】 김봉학 요 / 김봉학 곡

1.노을 지는 강가에서 그림을 그렸어요
도화지에 가득히 내 마음을 그렸어요
나지막한 언덕 위에 좁다란 오솔길 따라
키 작은 코스모스가 하늘 대는 그 속에서
엄마 아빠 손 잡고 웃고 있는 내 모습을
아주 크게 그렸어요 노을 지는 강가에서

2.노을 지는 강가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저녁 강변 가득히 내 노래가 퍼졌어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흥얼대던 그 가락은
내가 아직 꼬마였을 때 아빠가 가르쳐 주신 그 노래
엄마 아빠 손 잡고 부르고픈 그 노래를
아주 크게 불렀어요 노을 지는 강가에서

【우리집은 동물원】 박용진 요 / 허미경 곡

1.아빠가 웃으실 땐 하하 (하하하하)
듬직한 사자같고요 (어흥어흥)
엄마가 웃으실 땐 호호 (호호호호)
포근한 양 같아요 라라라

2.오빠가 웃을 때는 헤헤 (헤헤헤헤)
철없는 원숭이같고 (키득키득)
내가 웃을 때는 히히 (히히히히)
귀여운 토끼래요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우리 가족 멋지죠
행복한 웃음이 쪼르르 내렸어요
우리들 마음속에 예쁜 꽃길처럼
정다운 사랑 함께 나눠요
팔 벌려 환영합니다
우리집으로 놀러오세요
우리집은 동물원

【애국가】 미상 요 / 안익태 곡

1.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내 이름】 김원석 요 / 이규대 곡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예 하고 대답하면 너 말고 네 아범
예솔아 아버지께서 부르셔
예 하고 달려가면 너 아니고 네 엄마
아버질 어머닐 예솔아 하고 부르는 건
내 이름 어디에 엄마와 아빠가
들어 계시기 때문일 거야

【둘이 살짝】 김방옥 요 / 김방옥 곡

둘이 살짝 손 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
둘이 살짝 손 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Fine}

내 무릎 치고 네 어깨 치고
내 손뼉 치고 네 손뼉 치고
내 무릎 치고 네 어깨 치고
내 손뼉 치고 네 손뼉 치고 {D.C.}

【10의 노래】 강신욱 요 / 이수인 곡

일은 랄랄라 하나이고요
이는 랄랄라 둘이고요
삼은 랄랄라 셋이고요
사는 랄랄라 넷이고요
오는 랄랄라 다섯이고요
육은 랄랄라 여섯이고요
칠은 일곱 팔은 여덟
구는 아홉 십은 열
일 이 삼 사 오 륙
칠 팔 구 십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강강술래】 우리나라 민요

강강술래 강강술래
전라도 우수영은
강강술래
우리 장군 대첩지라
강강술래
장군의 높은 공은
강강술래
천추만세 빛날세라
강강술래

【숲속의 음악가】 이요섭 요 / 독일 민요

1.나는 숲속의 음악가
조그만 다람쥐
아주 익숙한 솜씨로
바이올린 켜지요
찌가진짠짠 찌가진짠짠
찌가진짠짠 찌가진짠짠
참 잘하지요

2.나는 숲속의 음악가
조그만 파랑새
아주 익숙한 솜씨로
피리를 불지요
삐리릴릴릴 삐리릴릴릴
삐리릴릴릴 삐리릴릴릴
참 잘하지요

3.나는 숲속의 음악가
조그만 너구리
아주 익숙한 솜씨로
피아노를 치지요
딩딩동동동 딩딩동동동
딩딩동동동 딩딩동동동
참 잘하지요

【딩동댕 유치원】 강남준 요 / 강남준 곡

우리들은 귀염둥이 우리들은 재롱둥이
우리들은 언제나 사랑을 받지요
랄라라 신나고 즐거운 딩동댕 유치원
랄라라 신나고 즐거운 딩동댕 유치원

【무궁화】 김한배 요 / 정세문 곡

1.아릅답다 무궁화 우리의 무궁화
금수강산 삼천리 곱게 피어서
즐거우나 슬프나 한결같게도
아 단군님의 마음씨 무궁화라네

2.정다웁다 무궁화 우리의 무궁화
울밑에나 뜰에나 나고 또 나서
우리나라 역사와 영원히 자라
아 우리 겨레 마음씨 무궁화라네

【어린이 행진곡】 윤석중 요 / 권길상 곡

1.우리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무궁화
우리는 송이 송이 나라 꽃송이
너희 고향은 어디냐 너희 고향은 어디냐
함경도다 전라도다 평안도다 경상도다
황해도다 충청도다 강원도다 경기도다
그리고는 제주도다
같은 하늘 밑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손목 잡고 정답게 앞으로 앞으로

2.우리는 너울너울 춤을 추는 태극기
우리는 잡이 잡이 나라 길잡이
어디 가보고 싶으냐 어디 가보고 싶으냐
함경도다 전라도다 평안도다 경상도다
황해도다 충청도다 강원도다 경기도다
그리고는 제주도다
어디든지 맘대로 갈 수 있는 우리들
거침없이 겁없이 앞으로 앞으로

【구름】 윤석중 요 / 홍난파 곡

|:저 하늘 흰구름 양들이 되어서
조용히 떼지어 몰려다니네:|
외양간 송아진 어디를 가든지
목동이 언제나 지키고 있지만
새파란 저 하늘 흰구름 양들은
온종일 맘대로 놀러 다니네

【자장가】 윤석중 요 / 윤극영 곡

1.방울 소리 절렁절렁
우리 아기 깨겠네
나귀 나귀 모가지에
솔방울을 달아라

2.삽살개가 콩콩콩콩
우리 아기 깨겠네
버들버들 강아지야
네가 네가 문 봐라

3.뻐꾹시계 뻐꾹뻐꾹
우리 아기 깨겠네
해바라기 꽃시계를
앞마당에 심어라

*.우리 아기 예쁜 아기
잘도 자네 자장 자장

【생일 축하의 노래】강소천 요 / 정세문 곡

1.오늘은 영이의 기쁜 생일날
우리들은 다같이 축하합니다
랄랄랄라 노래부르며
덩실 춤도 추면서
영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2.오늘은 영이의 기쁜 생일날
가슴에다 예쁜 꽃을 달아주고는
랄랄랄라 노래부르며
덩실 춤도 추면서
영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도미니크】 미상 요 / 스리루라 곡

도미니크 니크니크 모두 즐거워라
아름다운 꿈나라
바닷가에 물새소리가 들려오고
푸른 물결 춤추네 {Fine}
숲속에는 북소리 피리소리 들리네
도미니크 니크니크 아름다운 꿈나라 {D.C.}

【대한의 아들】 김영일 요 / 권길상 곡

1.나가자 씩씩하게 대한 소년아
태극기 높이 들고 앞장을 서서
우리는 싸우는 대한의 아들딸
무찌르고 말 테야 붉은 무리들

2.총칼로 육체 무장 단단히 하고
내 나라 금수강산 지키며 가자
우리는 싸우는 대한의 아들딸
자유와 평화는 우리 것이다

【모여라 꿈동산】 주철환 요 / 주철환 곡

1.숲길을 돌아 구름을 타고
꿈동산에 왔어요
새들은 날아 꽃들은 피어
노래하는 꿈동산
하늘 아래 땅 위에
모두가 친구죠
아무라도 좋아요
꿈동산엔 담장이 없으니까요

2.봄 여름 지나 가을 또 겨울
이 세상은 넓어도
잊혀진 우리 꿈이 잠 깨어
햇살 아래 춤추며
하늘 아래 땅 위에
모두가 친구죠
아무라도 좋아요
꿈동산엔 담장이 없으니까요

【사랑의 집】 이수인 요 / 이수인 곡

1.장미화가 곱게 피는 우리집
웃음꽃이 활짝 피는 우리집
오순도순 정다운 우리집
언제나 즐거운 우리집

2.해님이 방긋 웃는 우리집
파랑새가 노래하는 우리집
사랑이 넘치는 우리집
언제나 즐거운 우리집

*.서로 서로 손에 손을 잡고서
즐거운 노래 부르자
우리들은 모두가 한가족
아름다운 노래 부르자

【자장가】 김영일 요 / 김대현 곡

1.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하늘나라 아기별도
엄마품에 잠든다
둥둥 아기 잠자거라
예쁜 아기 자장

2.우리 아기 둥둥 아기
고요 고요 잠잔다
바둑이도 짖지 마라
곱실 아기 잠 깰라
오색 꿈을 담뿍 안고
아침까지 자장

【별님 왕자】 노순자 요 / 이수인 곡

1.별님 왕자 날 부르는 별동산에는
꿈나무 희망나무 자라납니다
우정의 꽃 믿음의 꽃 피어납니다
꿈의 날개 달아주는 별님 왕자 목소리
별님 왕자 날 부르는 별동산에는
꿈나무 희망나무 자라납니다

2.별님 왕자 반짝이는 밤하늘에는
다정한 웃음소리 방울집니다
기쁜 마음 슬픈 마음 반짝입니다
꿈의 날개 달아주는 별님 왕자 그 눈빛
별님 왕자 반짝이는 밤하늘에는
다정한 웃음소리 방울집니다

【봄】 박화목 요 / 김규환 곡

1.보리밭 파르르 하늘처럼
봄하늘도 파르르 보리밭처럼
저 하늘 저 보리밭 그 어디 설까
저 하늘 저 보리밭 그 어디 설까

2.노고지리 한나절 지저귀는데
옛생각이 그리워 날이 저물어
찬이슬을 밟으며 돌아갑니다
찬이슬을 밟으며 돌아갑니다

【노래는 즐겁다】 박목월 요 / 윤용하 곡

1.노래는 즐겁다 지저귀는 멧새처럼
비배쫑 비배쫑 비배쫑 배쫑배쫑
노래를 부르면 해도 달도 내 동무

2.노래는 즐겁다 속삭이는 냇물처럼
졸졸졸 졸졸졸 졸졸졸 졸졸졸졸
노래를 부르면 산도 들도 내 동무

【나무를 심자】 윤석중 요 / 유병무 곡

1.산하고 하늘하고 누가 누가 더 푸른가
산하고 하늘하고 누가 누가 더 푸른가
내기해 봐라 내기해 봐라
나무를 심어줄게 나무를 심어줄게
산아 산아 이겨라 좀더 파래라

2.들하고 바다하고 누가 누가 더 푸른가
들하고 바다하고 누가 누가 더 푸른가
내기해 봐라 내기해 봐라
나무를 심어줄게 나무를 심어줄게
산아 산아 이겨라 좀더 파래라

*.욜로레이 욜로레이 욜로레이리 욜로레이
욜로레이 욜로레이 욜로레이리 욜로레이

【태극기】 김한배 요 / 정세문 곡

1.높이 높이 휘날려라
우리 태극기
우리 겨레 있는 곳
그 어디서나
하늘 높이 휘날려라
우리 태극기

2.널리 널리 퍼져가라
우리 태극기
우리 겨레 가는 곳
그 어디든지
하늘 높이 휘날려라
우리 태극기

【피노키오의 모험】 윤석중 요 / 황중원 곡

키오키오 피노키오 나무인형이지만
키오키오 피노키오 사람 될 날 있단다
가보고 싶은 곳 너무도 많구나
해보고 싶은 일 너무도 많구나
넓고 넓은 이 세상의 모두 내 차지
무섭긴 무에 무서워
키오키오 피노키오 용감한
어린이 피노키오

【노래는 요술쟁이】 임정연 요 / 이인영 곡

아무리 어려운 일 힘든 일도
룰루랄라 즐겁게 샥샥샥
아무리 화난 얼굴 속상한 일도
하하호호 웃음짓게 하지
심술쟁이 겁쟁이 장난꾸러기
모두 함께 즐겁게 깔깔깔
흉내쟁이 엉망이 까먹기 대장
소리 높여 노래부르기
|:뚜리뚜리 빠빠빠 노래는 요술쟁이
뚜리뚜리 빠빠빠 뚜리뚜리 빠빠빠:|

【즐거운 여행자】전석환 요 /프리드리히 멜러 곡

1.저 넓은 들과 높은 산 흐르는 시냇물
떠오르는 햇빛 안고 즐거이 노래해

2.숲속에 새들이 울고 풀벌레 우는 곳
노루 사슴 뛰노는 곳 즐거운 꽃동산

3.해지고 별이 빛날 때 그리운 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내 어이 잊으랴

*.발데리 (발데리) 발데라 (발데라)
벨데리 (발데리) 발레라하하
발데리 (발데리) 발데라 (발데라)
즐거이 노래해

【피터팬】 이반 요 / 안길웅 곡

어린이여 나와라 어린이여 모여라
예쁘게 웃음진 얼굴로 착하게 정다웁게
어린이여 나와라 어린이여 모여라
하늘을 난다 피터팬 피터팬 어린이 친구
우리는 언제나 자랑스런 어린이
우리는 언제나 용감한 어린이

【학교앞 문구점】 어효선 요 / 안병원 곡

1.학교앞 문구점은 조그만 가게
가게는 조그매도 커다란 간판
간판엔 간판엔 커다란 글씨
문방구 일체 세계 문구점

2.학교앞 문구점은 조그만 가게
가게는 조그매도 물건은 많아
우리가 찾는 건 뭐든지 척척
문방구 일체 세계 문구점

3.학교앞 문구점은 조그만 가게
가게는 조그매도 손님이 많아
언제나 아이들도 벅적벅적
문방구 일체 세계 문구점

【꽃동네 새동네】 윤혁민 요 / 최창권 곡

뜰 아래 반짝이는 햇살같이
창가에 속삭이는 별빛같이
반짝이는 마음들이 모여삽니다
오순도순 속삭이며 살아갑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꽃은 피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은 있지요
웃음이 피어나는 꽃동네 새동네
행복이 번져가는 꽃동네 새동네

【불어라 은피리】 석용원 요 / 한용희 곡

1.불어라 은피리 릴리릴리리
바다의 고기떼도 듣고 있다네
흐르는 시냇물에 가락을 싣고
깊고 깊은 용궁으로 릴릴리리

2.불어라 은피리 릴리릴리리
달속의 옥토끼도 춤을 춘다네
파아란 은하물에 배를 띄워서
높고 높은 별나라로 릴릴리리

3.불어라 은피리 릴리릴리리
배앵뱅 바람개비 잘도 돈다네
잠자는 우리 아가 코피리 맞춰
멀고 머언 꿈나라로 릴릴리리

【온달과 평강 공주】 민병훈 요 / 이희목 곡

옛날 옛날 옛적에
울보 공주 살았다네
옛날 옛날 옛적에
바보 온달 살았다네
그러나 아니었지요
울보 바보 아니었지요
어버이에 효도하고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아 아 고구려의 샛별
평강 공주 온달 장군

【세우자 새나라】 이원수 요 / 권길상 곡

1.산마다 푸른 나무 들에 고운 꽃
우리들 자라나는 좋은 이땅에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2.남의 힘 믿지 말고 바라지 말고
집 짓고 꽃 심고 살림 차려서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3.새나라 세우는 건 우리 어린이
묵은 것 나쁜 것 죄다 버리고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세우자 새나라 즐거운 나라

【피아노】 원파 요 / 정세문 곡

1.길고도 고운 손가락이
하얀 건반 위로 달린다
도레미파 솔라시도
레도시라 솔파미레
종달새같은 고운 소리가
굴러나온다

2.피아노 고운 소리에 맞춰
우리 모두 노래부르자
도레미파 솔라시도
레도시라 솔파미레
꾀꼬리같은 고운 소리로
노래부르자

【팽이치기】 미상 요 / 미국 민요

채를 감아 던지면
꼿꼿하게 서서
뱅글뱅글 뱅글뱅글
잘도 도는 팽이
팽이하고 나하고
한나절을 놀고
팽이 따라 뱅글뱅글
나도 돌며 놀고

【이야기길】 박목월 요 / 이계석 곡

1.어깨동무 내 동무 이야기길로 가자
동무 동무 씨동무 이야기길로 가자
옛날 옛날 옛적에 간날 간날 간적에
아기자기 재미나는 이야기길로 가자

2.어깨동무 내 동무 꽃밭길로 가자
동무 동무 씨동무 꽃밭길로 가자
옛날 옛날 옛적에 간날 간날 간적에
아롱다롱 재미나는 꿈밭길로 가자

【환경을 깨끗이】 김황희 요 / 권태복 곡

1.내 손으로 먼저 환경을 깨끗이
항상 밝고 고운 마음 웃는 얼굴로
이땅의 아름다운 모든 것
우리들은 소중하게 잘 가꾸어 나가세
내 손으로 먼저 환경을 깨끗이
항상 밝고 고운 마음 웃는 얼굴로

2.내 손으로 먼저 내 집을 깨끗이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 웃는 얼굴로
이땅의 아름다운 모든 것
우리들은 잊지 말고 잘 가꾸어 나가세
내 손으로 먼저 내 집을 깨끗이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 웃는 얼굴로

【활짝 웃어요】 미상 요 / 브라운 곡

걱정을 모두 벗어 버리고서 웃어요
어린이답게 활짝 웃어요 세상 밝으리
걱정하면 무엇해 즐겁게 노래하자
걱정을 모두 벗어 버리고서 웃어요

【종소리】 강소천 요 / 김대현 곡

1.아름다운 종소리가 새벽 종소리가
날아와 앉는다 내 귓가에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흩날리듯
종속에서 쏟아지는 새벽 종소리
땡 땡 땡 땡

2.아름다운 종소리는 새벽 종소리는
마을로 집으로 찾아든다
일찍이 잠이 깬 아이들의 귓가에만
날아와 앉는대요 새벽 종소리
땡 땡 땡 땡

【모짜르트의 자장가】김성태역사 / 모짜르트 곡

잘 자라 우리 아가
앞뜰과 뒷동산에
새들도 아가양도
다들 자고 있는데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주는 이 한밤
잘 자라 우리 아가
잘 자거라

【무지개 뜨는 언덕】 박인채 요 / 이수인 곡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활짝 개어 해님이 방긋
뜰 앞에 피어 있는 국화꽃들도
덩달아 방실방실 웃고 있어요
아무리 비가 오고 바람 불어도
구름속에 해님이 숨어 있단다
무지개 뜨는 날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언덕으로 올라가 본다

【꽃동산】 이은상 요 / 이흥렬 곡

보셔요 꽃동산에 봄이 왔어요
나는 나는 우리 고장 제일 좋아요
오늘부터 꽃동산 내가 맡았죠
물 주고 꽃 기르는 일꾼이어요

【작은 새 이야기】 송영신 요 / 독일 민요

1.저 높은 하늘 위를 나는 새야
함께 가던 친구들은 어디 있니
어디서 길 잃고 헤매이다
너는 울며 울며 날아가고 있니

2.가다 가다 날 수가 없을 때
그때는 내게로 와서 쉬렴
찾아다니다 슬퍼지면
내 손위로 날아와 쉬어가렴

3.어두운 밤하늘을 나는 새야
나도 너의 손을 잡고 날고 싶어
그렇게 먼 길에 내가 함께
너의 친구 되어 날아가고 싶어

【시골집】 홍은순 요 / 권길상 곡

1.논둑 밭둑 지나서 옥수수밭 지나서
오솔길을 지나면 오막살이 초가집
박넝쿨이 엉켰네 조롱박이 달렸네
박넝쿨이 엉켰네 조롱박이 달렸네

2.기차길옆 지나서 외쪽다리 지나서
원두막을 돌치면 외딴집 한채
지붕에는 고추들이 빨갛게 널렸네
지붕에는 고추들이 빨갛게 널렸네

【작은 꽃송이】 장영기 요 / 최창권 곡

빨간 고추잠자리 앉았던 자리
빨간 불 붙었어요 작은 꽃송이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고
손끝이 닿아도 뜨겁지 않아요
빨간 고추잠자리 앉았던 자리
빨갛게 피었어요 작은 꽃송이

【무궁화 행진곡】 윤석중 요 / 손대업 곡

무궁 무궁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꽃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
너도 나도 모두 무궁화가 되어
지키자 내 땅 빛내자 조국
아름다운 이 강산 무궁화 겨레
서로 손 잡고서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은 무궁화다

【스와니강의 노래】 미상 요 / 포스터 곡

머나먼 저곳 스와니 강물 그리워라
날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몸을 기다려
정처도 없이 헤매이는 이 내 신세
언제나 나의 옛고향을 찾아나 가볼까
이 세상에 정처없는 나그네의 길
아 그리워라 나 살던 곳 멀고 먼 옛고향

【들놀이】 김미선 요 / 스코틀랜드 민요

1.나아가자 동무들아 어깨를 걸고
시내 건너 재를 넘어 들과 산으로
산들산들 가을바람 시원하구나
랄라랄라 씩씩하게 발 맞춰 가자

2.나아가자 동무들아 손목을 잡고
산새 들새 노래하는 들과 산으로
푸른 하늘 흰구름을 바라보면서
랄라랄라 우리들도 노래부르자

【바람개비】 윤석중 요 / 손대업 곡

돌아라 바람개비
도르르르 돌아라
달리자 푸른 벌판
뚜루루루 달리자
도르르르 도는 바람개비
사르르르 바람 감는다
바람을 감으면서
뚜르르르 달리자

【여름】 김영수 요 / 홍난파 곡

1.바구니 끼고서 도라지 캐러 간
누나는 웬일로 안오실까요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바둑이 데리고 찾아갈까

2.은하수 별들이 물결을 치는데
마을 간 언니는 왜 안올까요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큰언니 손 잡고 찾아갈까

【뻐꾸기】 박목월 요 / 외국 곡

1.한적한 산길 따라서 나는 올라갔지
우거진 깊은 숲에서 뻐꾸기 노랫소리
뻐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라 뻐꾹

2.맑은 시냇물 따라서 나는 내려갔지
숲속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노랫소리
뻐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랄라 랄라라 뻐꾹
랄라랄랄라 뻐꾹

【솔개그늘 이야기】 석용원 요 / 이수인 곡

솔개그늘 곁에 진달래 한포기
진달래 한포기의 솔개그늘
그늘에 펼쳐진 옛날 얘기 한자리
자리 위에 올라앉은 콩쥐 아가씨
콩쥐는 착하고 팥쥐는 밉고
콩쥐의 신발같은 솔개그늘
신발 한짝 찾아가소 진달래꽃 피면
신발 한짝 찾아가소 진달래꽃 피면

【이순신 장군】 강소천 요 / 나운영 곡

이 강산 침노하는 왜적 무리를
거북선 앞장 세워 무찌르시니
이 나라 구원하신 이순신 장군
우리도 씩씩하게 자라납니다

【선생님 마음】 김상헌 요 / 오세균 곡

선생님 의자에 가만히 앉으면
선생님 마음 모두를 알 것 같아요
잘 되라고 나무라시고 마음 아파하시던
언제나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선생님 마음

【스승의 은혜】 강소천 요 / 권길상 곡

1.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2.태산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3.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봄비】 김요섭 요 / 윤용하 곡

1.솔솔 봄비가 내렸다
나무마다 손자국이 보이네
아 어여쁜 초록 손자국
누구 누구 손길일까 나는 알지
아무도 몰래 어루만진 봄님의 손길

2.솔솔 봄비가 내렸다
뜨락에는 발자국이 보이네
아 어여쁜 초록 발자국
누구 누구 발자국일까 나는 알지
아무도 몰래 어루만진 봄님의 발자국

【종달새의 하루】 윤석중 요 / 이은렬 곡

1.하늘에서 굽어보면 보리밭이 좋아보여
종달새가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비비배배거리며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2.밭에서 쳐다보면 저 하늘이 좋아보여
다시 또 쏜살같이 솟구칩니다
비비배배거리며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하다 하루해가 집니다.

【어머님 은혜】 윤춘병 요 / 박재훈 곡

1.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애

2.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애

【다같이 노래를】 박목월 요 / 한용희 곡

1.아침을 노래하자 빛나는 아침 햇빛
저녁을 노래하자 포근한 잠이 오는
노래로 자라나고 노래로 사귀면
우리의 앞날은 무지개 꽃동산

2.새봄을 노래하자 새싹이 눈이 트고
가을을 노래하자 가지에 열매 맺는
노래로 자라나고 노래로 사귀면
우리의 앞날은 무지개 꽃동산

【나팔 불어요】 김영일 요 / 박태현 곡

1.해님이 방긋 웃는 이른 아침에
나팔꽃 아가씨 나팔 불어요
잠꾸러기 그만 자고 일어나라고
나팔꽃이 또또따따 나팔 불어요

2.나팔꽃 아가씨는 늦잠도 없지
아침마다 일찍 깨어 나팔 불어요
잠꾸러기 어서 어서 일어나라고
나팔꽃이 또또따따 나팔 불어요

【노래하는 봄】 강소천 요 / 한용희 곡

1.아지랑이 아롱아롱 푸른 벌판에
꽃보라 흩날리며 오는 꽃수레
실로폰에 플룻에 온갖 새소리
비리비리비리 종종종 비리비리비리 종
지지지지배배 꾀꼴꾀꼴꾀꼴
비리비리비리 종
나비들도 너울너울 뒤따라온다

2.예쁜 꽃들 방실방실 웃는 벌판에
흥겨운 목동들의 부는 피리에
나물 캐던 아가씨 노래부르네
니나니나니나 닐릴리 니나니나니나 니
오아오아오아 닐릴릴릴릴리
오아오아오아 오
수양버들 너울너울 종일 춤추네

【목장의 노래】 석용원 요 / 이수인 곡

1.흰 구름 꽃구름 시원한 바람에
양떼들 풀파도 언덕을 넘는다
달콤한 흙내음 대지의 자장가
송아지 나무 아래 낮잠을 잔다

2.산천리 물천리 시원한 바람에
불어라 풀피리 희망도 벅차게
너와 나 옹달샘 한모금 마시면
하늘은 푸른 하늘 가슴이 뛴다

*.부르자 랄랄랄라 목장의 노래
벌판마다 초록빛 사랑꽃 핀다

【봄맞이 가자】 김태오 요 / 박태현 곡

1.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너도 나도 바구니 옆에 끼고서
달래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종다리도 높이 떠 노래부르네

2.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시냇가에 앉아서 다리도 쉬고
버들피리 만들어 불면서 가자
꾀꼬리도 산에서 노래부르네

【푸른 잔디】 유호 요 / 한용희 곡

1.풀냄새 피어나는 잔디에 누워
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 보면
가슴이 저절로 부풀어 올라
즐거워 즐거워 노래불러요

2.우리들 노래소리 하늘에 퍼져
흰 구름 두둥실 흘러가면은
모두다 일어나 손을 흔들며
즐거워 즐거워 노래불러요

【화음 삼형제】 이계석 요 / 이계석 곡

우리 모두 다같이 화음 공부해보자
도미솔미 도미솔솔솔
너도 나도 소리 맞춰 화음 노래부르자
도파라파 도파라라라
우리들은 삼화음을 제일 좋아하지요
시레솔레 시레솔솔솔
화음 화음 사이좋은 화음 삼형제

【즐거운 봄】 조지훈 요 / 김성태 곡

1.작은 새 노래하니 봄이 왔어요
작은 새 노래불러 봄이 왔어요
즐거운 이 봄날을 모여서 노래하자
다같이 부르자 봄 노래를

2.범나비 꽃을 찾아 펄펄 날아요
범나비 꽃을 찾아 펄펄 날아요
따스한 이 봄날에 꽃피는 벌판에서
손 잡고 노래하자 봄 노래를

【봄 오는 소리】 김완기 요 / 한용희 곡

1.땅속에 꽃씨가 잠을 깨나 봐
들마다 언덕마다 파란 숨결 소리에
포시시 눈을 뜨는 예쁜 꽃망울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봄 오는 소리

2.꿈꾸던 나무가 깨어나나 봐
뿌리로 물을 긷는 고운 맥박 소리에
쏙쏙쏙 고개 드는 밭가에 냉이들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봄 오는 소리

【종이배】 이요섭 요 / 이요섭 곡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흐르는 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른다
흘러가는 종이배 내 마음 싣고
작은 바위 사이로 흘러가거라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면
흐르는 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른다

【솜병아리】 김녹촌 요 / 이수인 곡

1.보송보송 병아리 솜병아리
개나리 꽃잎처럼 곱기도 해라
엄마 따라 아장 아장 봄나들잇길
봄햇살이 눈부시어 삐약 삐약거리네

2.보송보송 병아리 솜병아리
삐약 삐약삐약 맑은 목소리
곱고 고운 그 목소리 뜨락에 번져
새순 돋는 남새밭이 더욱 환해지네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
삐약삐약 귀여운 병아리
삐약삐약 맑은 그 소리
봄햇살에 반짝 빛나네

【새봄의 인사】 이양자 요 / 권길상 곡

1.졸졸졸졸 시냇물은 누구와 이야기 하나요
솔솔 부는 봄바람과 새봄의 대화를 나누죠
졸졸졸졸 시냇물은 누구와 이야기 하나요
솔솔 부는 봄바람과 새봄의 대화를 나누죠

2.방긋방긋 진달래꽃 누구에게 웃음 짓나요
고개 숙인 할미꽃과 새봄의 인사를 나누죠
방긋방긋 진달래꽃 누구에게 웃음 짓나요
고개 숙인 할미꽃과 새봄의 인사를 나누죠

【어린이 노래】 강소천 요 / 나운영 곡

1.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하늘 보고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 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
새나라의 기둥 되자 우리 어린이

2.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너도 나도 곱게 곱게 어서 피어서
새나라의 꽃이 되자 대한 어린이

【아침 청소】 유귀수 요 / 이홍수 곡

1.앞마당은 누나가 뒷마당은 내가
아침마다 비를 들고 청소합니다
부지런한 우리들은 엄마의 자랑
깨끗한 우리집은 마을의 자랑

2.앞골목은 누나가 뒷골목은 내가
아침마다 비를 들고 청소합니다
부지런한 우리들은 아빠의 자랑
깨끗한 우리집은 나라의 자랑

【고마운 책】 윤석중 요 / 정세문 곡

1.좋은 책 벗삼아 정답게 지내자
너도 나도 똑바로 책과 사귀자
앉기도 똑바로 읽기도 똑바로
마음들도 똑바로 몸도 똑바로

2.고마운 책들을 반갑게 대하자
너도 나도 깨끗이 책을 위하자
보기도 깨끗이 두기도 깨끗이
마음들도 깨끗이 몸도 깨끗이

【모두 모두 자란다】 김대영 요 / 박재훈 곡

1.산산산 산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들들들 들에서 곡식들이 자란다
조롱조롱 가지에 과일들이 자란다
졸졸졸 비 맞고 잘도 자란다
모두 모두 자란다 시시때때 자란다
모두 모두 자란다 우리나라가 자란다

2.맴맴맴 송아지 풀밭에서 자라고
꿀꿀꿀 꿀돼지 우리에서 자란다
새근새근 아가는 엄마 품에 자란다
쭐쭐쭐 젖 먹고 잘도 자란다
모두 모두 자란다 쉬지 않고 자란다
모두 모두 자란다 우리 살림이 자란다

【아빠의 얼굴】 하중희 요 / 이수인 곡

1.어젯밤 꿈속에 나는 나는 날개 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 올라 갔지요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무지개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2.푸른 들 벌판에 나는 나는 말을 타고
바람보다 더 빨리 달려 달려 갔지요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어린이 동산에서 놀고 있을 때
이리저리 나를 찾는 아빠의 얼굴

【졸업식 노래】 윤석중 요 / 정순철 곡

1.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 잘하며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2.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새나라의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3.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세

【앞으로】 윤석중 요 / 이수인 곡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온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 소리 들리겠네 달나라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함박눈】 미상 요 / 외국 곡

1.흰 눈이 펄펄 내린다
앞산과 뒷산에
함박눈이 내린다
잠자는 이 마을

2.흰 눈이 펄펄 내린다
이 마을 저 마을
함박눈이 내린다
고요한 이 세상

【대한의 노래】 이은상 요 / 현제명 곡

1.백두산 벋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사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2.삼천리 아름다운 이 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낮에 나온 반달】 윤석중 요 / 홍난파 곡

1.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 때
치마끈에 딸랑딸랑 채워 줬으면

2.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신다 버린 신짝인가요
우리 아기 아장아장 걸음 배울 때
한짝발에 딸각딸각 신겨 줬으면

3.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빗다 버린 면빗인가요
우리 누나 방아 찧고 아픈 팔 쉴 때
흩은 머리 곱게 곱게 빗겨 줬으면

【새나라 새주인】 강소천 요 / 이은렬 곡

1.푸른 빛이 늘어가네 우리 마을 새마을
나무들이 커만 가네 우리 강산 새강산
커가네 자라네 새나라의 어린이
내일의 새일꾼 새나라의 새주인

2.부지런히 일들 하네 우리 마을 새마을
웃음꽃이 피어나네 우리 강산 새강산
배우네 일하네 새나라의 어린이
내일의 새일꾼 새나라의 새주인

【우리 우리 어린이】 이종택 요 / 김대현 곡

1.해를 보고 자라라 별을 보고 자라라
우리 우리 어린이 하늘 보고 자라라
웃으면서 자라라 노래하며 자라라
우리 우리 어린이 근심없이 자라라

2.서로 돕고 자라라 싸움 말고 자라라
우리 우리 어린이 근심없이 자라라
하늘 보며 근심없이 평화롭게 자라라
우리 우리 어린이 착한 노래 불러라

【작별】 미상 요 / 스코틀랜드 민요

1.오랫동안 사귀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 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2.잘 가시오 잘 있으오 서로 손목 잡고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도 흘리네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새해의 노래】 정인보 요 / 이흥렬 곡

1.온겨레 정성덩이 해 돼 오르니
올설날 이 아침야 더 찬란하다
뉘라서 겨울더러 춥다더냐
오는 봄만 맞으려 말고
내 손으로 만들자

2.깃발에 바람 세니 하늘 뜻이다
따르자 옳은 길로 물에나 불에
뉘라서 세월더러 흐른다더냐
한이 없는 우리 할 일을
맘껏 펼쳐보리라

【둥글게 둥글게】 이수인 요 / 이수인 곡

둥글게 둥글게 (손뼉) 둥글게 둥글게 (손뼉)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
손뼉을 치면서 (손뼉) 노래를 부르며 (손뼉)
랄랄랄라 즐겁게 춤추자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가링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가링
손에 손을 잡고 모두 다함께 즐겁게 뛰어봅시다
둥글게 둥글게 (손뼉) 둥글게 둥글게 (손뼉)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
손뼉을 치면서 (손뼉) 노래를 부르며 (손뼉)
랄랄랄라 즐겁게 춤추자

【멋진 눈사람】 김방옥 요 / 김방옥 곡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눈썹 눈 코 입
예쁜 얼굴이 됐네
모자 안경 외투 장갑
멋진 눈사람이 됐네

【바다】 문병호 요 / 권길상 곡

1.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저어 가요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저어 가요

2.저녁 바다 갈매기는 행복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고기를 싣고
넓고 넓은 바다를 노저어 와요
넓고 넓은 바다를 노저어 와요

【소나무】 미상 요 / 독일 민요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아침의 소리】 주철환 요 / 정윤지 곡

어두움속 문을 활짝 열어라
동그란 해가 얼굴 내민다
푸르른 수풀길을 헤치고
해님 따라서 아침 오네
여기저기 부는 바람소리에
어두운 밤 살짝 숨어버렸네

【눈 오는 아침】 홍은순 요 / 이은렬 곡

하얀 세상 하얀 세상 눈 오는 아침
산도 들도 길도 집도 눈송이 펄펄펄
흰 모자 흰 외투 호사하고서
하얀 세상 가볼까 뽀드득 뽀드득

【동네 한바퀴】 미상 요 / 프랑스 민요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우리보고 나팔꽃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 한바퀴
바둑이도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길 가는 노래】 윤석중 요 / 손대업 곡

1.차들은 오른쪽 길 사람들은 왼쪽 길
맘 놓고 길을 가자 새나라의 새거리

2.네거리 신호등은 교통 순경 눈동자
길 가다 다칠까 봐 두루두루 살피네

3.한줄로 늘어서자 타자 마자 떠나자
갈 길이 바쁘지만 길목마다 멈추자

*.냉냉 뚜뚜빵빵 따릉따릉 따르릉
사람 조심 차 조심 너도 나도 길 조심

【춤추는 갈매기】 정근 요 / 이수인 곡

흰 물결이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춤을 추는 갈매기떼 바라봅니다
스르르르 파도가 밀려오면은
파르르르 물결 위에 잘도 놉니다
흰 모래가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물결소리 들으면서 춤을 춥니다
또르르르 사뿐사뿐 맴돌면서
니나니나 니나니나 잘도 놉니다

【종이 비행기】 최도규 요 / 신상춘 곡

1.아빠하고 함께 접은 종이 비행기
조종사 없이도 잘 날아가요
내 마음 가득 싣고 어디로 갈까
텅 빈 하늘에는 잠자리 한쌍

2.산에 가서 날려 보낸 종이 비행기
집에 와서 생각해도 눈에 어려요
바람에 살랑살랑 재주부리며
꿈 싣고 날아가던 노을진 하늘

【우리들은 자란다】 김요섭 요 / 이계석 곡

1.날마다 날마다 새싹들이 자라듯이
날마다 날마다 우리들은 커간다
아 우리 우리 어린이는 언제 언제 자라나
배울 때 자란다 뛰놀 때 자란다
노래할 때 더 자란다

2.해마다 해마다 나무들이 자라듯이
해마다 해마다 우리들은 커간다
아 우리 우리 어린이는 언제 언제 자라나
잠잘 때 자란다 꿈꿀 때 자란다
즐거울 때 더 자란다

【눈】 박경종 요 / 박태현 곡

1.흰 눈이 보슬보슬 내려옵니다
고향에서 낯익은 새하얀 눈이
산에도 들에도 지붕 위에도
소리없이 보슬보슬 내려옵니다

2.소리없이 보슬보슬 내리는 눈은
그리워서 기다리던 고향집 소식
반가워 두손에 받아 봤더니
눈물만 방울 방울 짓고 있어요

【연못의 동그라미】 박홍근 요 / 한용희 곡

1.동그라미 동그라미 연못의 동그라미
봄비가 하얗게 그리는 동그라미는
한겹 두겹 세겹 커졌다간 없어지고
없어지면 또 다시 둥글둥글 생겨요

2.동그라미 동그라미 연못의 동그라미
봄비가 자꾸만 만드는 동그라미는
한겹 두겹 세겹 알롱달롱 아름다워
집오리가 두마리 비 맞으며 보아요

【눈꽃송이】 서덕출 요 / 박재훈 곡

1.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나무에도 들판에도 동구 밖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2.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지붕에도 마당에도 장독대에도
골고루 나부끼네 아름다워라

【방울새】 김영일 요 / 김성태 곡

1.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 방울
어디서 사왔니
쪼로롱 고 방울
어디서 사왔니

2.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너 갈 제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쪼로롱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별】 이병기 요 / 이수인 곡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 어느 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하얀 선물】 이은렬 요 / 이은렬 곡

소리없이 눈이 내리네
소복소복 소리도 없이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선물 내려주나 봐
뽀드득 뽀드득 발자욱 소리는
고요한 밤길에 노래소리 퍼지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선물 내려주나 봐

【누가 누가 잠자나】 목일신 요 / 박태현 곡

1.넓고 넓은 밤하늘엔
누가 누가 잠자나
하늘나라 아기별이
깜빡깜빡 잠자지

2.깊고 깊은 숲속에선
누가 누가 잠자나
산새 들새 모여 앉아
꼬박꼬박 잠자지

3.포근포근 엄마 품엔
누가 누가 잠자나
우리 아기 예쁜 아기
새근새근 잠자지

【메아리】 유치환 요 / 김대현 곡

1.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 사는 메아리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 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산에 사는 메아리
벌거벗은 붉은 산엔 살 수 없어 갔다오

2.메아리 메아리 메아리가 사는 산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 불러도
아무도 대답없는 벌거숭이 붉은 산
메아리도 못살고서 가버리고 없다오

*.산에 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고향】 이원수 요 / 정세문 곡

1.고향 고향 내 고향
박꽃 피는 내 고향
담밑에 석류 익은
아름다운 내 고향

2.고향 고향 내 고향
바다 푸른 내 고향
석양에 놀을 따라
물새 우는 내 고향

【구두 발자국】 김영일 요 / 나운영 곡

1.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2.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 발자국
겨울해 다가도록 혼자 남았네

【방울꽃】 임교순 요 / 이수인 곡

1.아무도 오지않는 깊은 산속에
쪼로롱 방울꽃이 혼자 폈어요
산새들 몰래 몰래 꺽어 갈래도
쪼로롱 소리날까 그냥 둡니다

2.산바람 지나가다 건드리면은
쪼로롱 방울꽃이 쏟아지겠다
산노루 울음소리 메아리치면
쪼로롱 방울소리 쏟아지겠다

【진달래꽃】 박화목 요 / 박흥수 곡

1.산에 산에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진달래꽃 아름 따다 날 저뭅니다
한잎 두잎 꽃 뿌리며 돌아옵니다
뻐꾹새 먼 울음도 들려옵니다

2.산에 산에 진달래꽃 피었습니다
진달래꽃 아름 따다 날 저뭅니다
산길은 봄 어스름 살살 내리고
저녁놀 서쪽 하늘 붉게 탑니다

【흰 구름 푸른 구름】 강소천 요 / 한용희 곡

1.마음이 갑갑할 땐 언덕에 올라
푸른 하늘 바라보자 구름을 보자
저 산 너머 하늘 아랜 그 누가 사나
나도 어서 저 산을 넘고 싶구나

2.푸른 구름 흰 구름에 흰 돛을 달아
산 너머 저 하늘에 띄워 보내자
내 마음 펄럭이는 흰 돛이 되어
달나라 별나라를 맘대로 가자

【어린이 행진곡】 길묘순 요 / 정세문 곡

1.발 맞추어 나가자 앞으로 가자
어깨동무하고 가자 앞으로 가자
우리들은 씩씩한 어린이라네
금수강산 이어받을 새싹이라네

2.하나 둘 셋 넷 앞으로 가자
두 주먹을 굳게 쥐고 앞으로 가자
우리들은 용감한 어린이라네
자유대한 길이 빛낼 새싹이라네

【노랫소리】 이순구 요 / 슐스 곡

1.새들 노랫소리에 장단 맞추어서
수풀새에 시냇물도 졸졸 흐르네

2.들을 건너 산 넘어 기쁜 노래 맞추어
저물어가는 오늘을 맘껏 즐기리

*.새들 노랫소리에 장단 맞추어서
수풀새에 시냇물도 졸졸 흐르네
랄라랄 랄라랄 랄랄랄라
랄라랄 랄라랄 랄랄랄라
랄라랄 랄라랄 라랄랄
랄라랄 랄라랄라

【모두다 뛰놀자】 박경문 요 / 김방옥 곡

모두다 홉홉홉 뛰어라
모두다 훨훨훨 날아라
모두다 동동동 굴러라
모두다 빙빙빙 돌아라
우 우 와와와와 와
우 우 와와와와우 와
모두다 홉홉홉 뛰어라
모두다 훨훨훨 날아라
모두다 동동동 굴러라
모두다 빙빙빙 돌아라

【과꽃】 어효선 요 / 권길상 곡

1.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
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

2.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보면
꽃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
시집간 지 온삼년 소식이 없는
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가을맞이】 윤춘병 요 / 장수철 곡

1.살랑살랑 실바람을 잡아 타고서
오색 가을 넘실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예쁜 꽃으로 수를 놓으며
바다 건너 산 넘어서 가을이 오네
소를 모는 목동들은 노래부르고
코스모스 방실방실 웃으며 맞네

2.둥실둥실 흰 구름을 잡아 타고서
금빛 가을 넘실넘실 넘날아오네
산에도 들에도 붉은 빛으로 옷을 입히며
바다 건너 산 넘어서 가을이 오네
돌돌돌돌 귀뚜라미 노래부르고
팔랑팔랑 예쁜 새들 춤추며 맞네

【가을】 백남석 요 / 현제명 곡

1.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푸른 잎은 붉은 치마 갈아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 불러 모아
봄이 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누나

2.가을이라 가을바람 다시 불어오니
밭에 익은 곡식들은 금빛같구나
추운 겨울 지낼 적에 우리 먹이려고
하느님이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

【기러기】 윤석중 요 / 포스터 곡

1.달 밝은 가을 밤에 기러기들이
찬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고단한 날개 쉬어가라고
갈대들이 손을 저어 기러기를 부르네

2.산 넘고 물을 건너 머나먼 길을
훨훨 날아 우리 땅을 다시 찾아왔어요
기러기들이 살러 가는 곳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너는 알고 있겠지

【허수아비 아저씨】 김규환 요 / 김규환 곡

1.하루종일 우뚝 서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짹짹짹짹짹 어이 무서워
새들이 달아납니다
하루종일 우뚝 서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2.하루종일 참고 서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하하하하하 조심하셔요
모자가 벗겨지겠네
하루종일 참고 서있는
착한 허수아비 아저씨

【둥근 달】 윤석중 요 / 권길상 곡

1.보름달 둥근 달 동산 위에 떠올라
어둡던 마을이 대낮처럼 환해요
초가집 지붕에 새하얀 박꽃이
활짝들 피어서 달 구경하지요

2.둥근 달 밝은 달 산들바람 타고 와
한없이 떠가네 어디까지 가나
은하수 찾아서 뱃놀이 가나요
은하수 찾아서 뱃놀이 가나요

【무지개】 박희각 요 / 홍난파 곡

1.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
누나하고 나하고 둥둥 떠올라
고운 다리 그 다리 건너 봤으면

2.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두고간 오색 띠인가
허허둥실 떠올라 뚝 떼어다가
누나하고 나하고 매어 봤으면

【우산】 윤석중 요 / 이계석 곡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파란 우산 깜장 우산 찢어진 우산
좁다란 학교길에 우산 세개가
이마를 마주대고 걸어갑니다

【가을길】 김규환 요 / 김규환 곡

1.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가을길은 고운 길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랄라 노래부르며
산 넘어 물 건너 가는 길
가을길은 비단길

2.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가을길은 고운 길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랄라 노래 맞추어
숲속의 새들이 반겨주는
가을길은 우리길

【화전놀이】 박경종 요 / 김동진 곡

진달래 꽃피는 봄이 오면은
나는야 언니 따라 화전놀이 간다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를 깔고
진달래 꽃전을 같이 지진다
달님처럼 둥그런 진달래 꽃전을
송화가루 냄새보다 더 구수하며
나는야 언니하고 같이 먹으면
뻐꾸기도 달라고 울며 조른다

【달 따러 가자】 윤석중 요 / 박태현 곡

1.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
장대 들고 망태 메고 뒷동산으로
뒷동산에 올라가 무등을 타고
장대로 달을 따서 망태에 담자

2.저 건너 순이네는 불을 못켜서
밤이면은 바느질도 못한다더라
얘들아 나오너라 달을 따다가
순이 엄마 방에다가 달아 드리자

【과수원길】 박화목 요 / 김공선 곡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 과수원길

【우리의 소원】 안석주 요 / 안병원 곡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초록 바다】 박경종 요 / 이계석 곡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면
파란 하늘빛 물이 들지요
어여쁜 초록빛 손이 되지요
초록빛 여울물에 (초록빛)
두발을 담그면 (담그면)
물결이 살랑 어루만져요
물결이 살랑 어루만져요

【겨울 나무】 이원수 요 / 정세문 곡

1.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2.평생을 살아 봐도 늘 한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 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어린이 왈츠】 원치호 요 / 권길상 곡

꽃과 같이 곱게
나비같이 춤추며
아름답게 크는 우리
무럭무럭 자라서
이 동산을 꾸미면
웃음의 꽃 피어나리

【매미】 이태선 요 / 박재훈 곡

1.숲속의 매미가 노래를 하면
파란 저 하늘이 더 파래지고
과수밭 열매가 절로 익는다
과수밭 열매가 절로 익는다

2.숲속의 매미가 노래를 하면
찬이슬 아침마다 흠뻑 내리고
가을이 저만큼 다가온다죠
가을이 저만큼 다가온다죠

【옹달샘】 윤석중 요 / 독일 민요

1.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2.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모래성】 박홍근 요 / 권길상 곡

1.모래성이 차례로 허물어지면
아이들도 하나 둘 집으로 가고
내가 만든 모래성이 사라져 가니
산 위에는 별이 홀로 반짝거려요

2.밀려오는 물결에 자취도 없이
모래성이 하나 둘 허물어지고
파도가 어두움을 실어 올 때에
마을에는 호롱불이 곱게 켜져요

【금강산】 강소천 요 / 나운영 곡

1.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철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산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2.금강산 보고 싶다 다시 또 한번
맑은 물 굽이쳐 폭포 이루고
갖가지 옛이야기 가득 지닌 산
이름도 찬란하여 금강이라네
금강이라네

【꽃밭에서】 어효선 요 / 권길상 곡

1.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2.애들하고 재밌게 뛰어놀다가
아빠 생각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 보며 살자 그랬죠
날 보고 꽃같이 살자 그랬죠

【푸르다】 박경종 요 / 권길상 곡

1.푸른 푸른 푸른 산은 아름답구나
푸른 산허리에는 구름도 많다
토끼구름 나비구름 짝을 지어서
딸랑딸랑 구름마차 끌고 갑니다

2.푸른 푸른 푸른 산은 아름답구나
푸른 산 그늘 아래는 서늘도 하다
어깨동무 내 동무들 짝을 지어서
매앰매앰 매미소리 찾아갑니다

【산바람 강바람】 윤석중 요 / 박태현 곡

1.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여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할 때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 준대요

2.강가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사공이 배를 젓다 잠이 들어도
저 혼자 나룻배를 저어 간대요

【등대지기】 고은 요 / 영국 민요

1.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 위에 자고
한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2.모질게도 비바람이 저 바다를 덮어
산을 이룬 거센 파도 천지를 흔든다
이 밤에도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한 손 정성 이어 바다를 비친다

【그리운 언덕】 강소천 요 / 정세문 곡

1.내 고향 가고 싶다 그리운 언덕
동무들과 함께 올라 뛰놀던 언덕
오늘도 그 동무들 언덕에 올라
메아리 부르겠지 나를 찾겠지

2.내 고향 언제 가나 그리운 언덕
옛동무들 보고 싶다 뛰놀던 언덕
오늘도 흰구름은 산을 넘는데
메아리 불러본다 나만 혼자서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요 / 김광수 곡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따오기】 한정동 요 / 윤극영 곡

1.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2.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아버지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나뭇잎배】 박홍근 요 / 윤용하 곡

1.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 달과 흰 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사알살 떠다니겠지

2.연못에다 띄워 논 나뭇잎배는
엄마 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살랑 바람에 소곤거리는
갈잎 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

【바닷가에서】 장수철 요 / 이계석 곡

1.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2.저녁놀 물드는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노라면 수평선 멀리
파란 바닷물은 꽃무늬 지네
모래마저 금같은 바닷가에서

【고향땅】 윤석중 요 / 한용희 곡

1.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2.고개 너머 또 고개 아득한 고향
저녁마다 놀지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불면서
아이들도 지금쯤 소몰고 오겠네

【구름】 정근 요 / 이수인 곡

1.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간다
외양간 송아지 음매음매 울 적에
어머니 얼굴을 그리며 간다
고향을 부르면서 구름은 간다

2.저 멀리 하늘에 구름이 간다
뒷뜰에 봉선화 곱게 곱게 필적에
어릴 제 놀던 곳 찾으러 간다
고향을 그리면서 구름은 간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효선 요 / 한용희 곡

1.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며 자라니까요

2.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고향의 봄】 이원수 요 / 홍난파 곡

1.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2.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반달】 윤극영 요 / 윤극영 곡

1.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전래동요

1.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2.저기 저기 저 달속에
계수나무 박혔으니

3.옥도끼로 찍어내어
금도끼로 다듬어서

4.초가삼간 집을 짓고
양친 부모 모셔다가

5.천년 만년 살고 지고
천년 만년 살고 지고

【방패연】 심우성 요 / 박범훈 곡

1.팔랑팔랑 방패연 우리 오빠 연
파란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네요
우리 남매 잠들이고 길 떠나시며
만들어 주고 떠나가신 연이랍니다

2.팔랑팔랑 방패연 우리 오빠 연
파란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네요
어젯밤 길 떠나신 우리 아버님
지금은 어디쯤 가셨을까요

3.팔랑팔랑 방패연 우리 오빠 연
파란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네요
어젯밤 길 떠나신 우리 아버님
아버님 좀 보시게 높이 날아라

【느티나무】 김원겸 요 / 김정철 곡

1.우리 학교 명물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널따란 지붕 밑은 학교안 사랑방
새로 오신 선생님과 손뼉치며 노래하고
교장 선생님 개구쟁이 적 얘기도 듣죠
언제나 밝은 노래 해맑은 웃음소리
느티나무 그늘에서 자라나는 꿈열매

2.우리 동네 명물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포근한 지붕 밑은 마을안 큰 교실
새침떼기 언니들과 어울려서 얘기하고
할아버지 하늘천 따지 배울 수 있죠
언제나 예쁜 얼굴 따스한 고운 마음
느티나무 그늘에서 익어가는 꿈열매

【농악】 신순애 요 / 김수경 곡

1.덩기덕 쿵쿵 장구소리 징 징소리
깽매개 객깽 깽매개 객깽 꽹과리소리

2.쿵기덕 쿵쿵 북소리 둥둥 소고소리
나니나니노 니나니나노 태평소소리

*.언제 봐도 신나는 흥겨운 가락
이 나라 얼이 담긴 풍년의 가락
명절이면 온동네 울려 퍼져요
고개 너머 외딴집도 들릴 거예요

【천안 삼거리】 우리나라 민요

천안 삼거리 흥
능수야 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흥
에루화 에루화 흥
성화가 났구나 흥

【우리집에 왜 왔니】 미상 요 / 미상 곡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예쁜"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가위 바위 보!

【아름다운 세상】 박학기 요 / 박학기 곡

문득 외롭다 느낄 때 하늘을 봐요
같은 태양 아래 있어요 우린 하나예요
마주치는 눈빛으로 만들어가요
나지막이 함께 불러요 사랑의 노래를

§혼자선 이룰 수 없죠 세상 무엇도
마주 잡은 두손으로 사랑을 키워요
함께 있기에 아름다운 안개꽃처럼
서로를 곱게 감싸줘요 모두 여기 모여 Φ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라 랄라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라 랄라 →D.S.
Φ
|:작은 가슴 가슴마다 고운 사랑 모아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 :|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라 랄라
라라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라 랄라 Oo.

【꽃타령】 박귀희 요 / 박귀희 곡

꽃 사시오
꽃을 사시오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둘러메고
꽃 팔러 나왔소
붉은 꽃 파란 꽃
노리고도 하얀 꽃
남색 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 꽃
아롱다롱 고운 꽃

봉올봉올 맺힌 꽃
숭얼숭얼 달린 꽃
벙실벙실 웃는 꽃
활짝 피었네 갓 핀 꽃
벌 모아 노래한 꽃
나비 앉아 춤춘 꽃

이 송이 저 송이 각꽃송이
향기가 풍겨 나온다
이 꽃 저 꽃 저 꽃 이 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 지초 온갖 화초
작약 목단의 장미화

*.꽃 사시오 꽃 사
꽃을 사시오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몽금포 타령】 우리나라 민요

1.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임 만나 보겠네

2.갈 길은 멀고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서낭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서낭님 조른다

【경복궁 타령】 우리나라 민요

1.에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 산천이 밝아온다

2.에 덜커덩 소리가 웬 소린가
경복궁 짓느라고 해방아 찧는 소리다

3.에 을축 사월 갑자일에
경복궁을 이룩하세

4.에 다산 봉황은 죽실을 물고
벽오동 속으로 넘나든다

*.에 에헤에 에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둥당기 타령】 우리나라 민요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1.산에 올라 옥을 캐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이름 좋아 산옥이냐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산에 올라 도라지 캐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들고 보니 산삼일세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2.꽃을 꺾어 머리 꽂고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잎은 훑어 입에 물고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산에 올라 절 구경하니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나를 보고 모두 웃네
당기 둥당기 둥당기 허

【늴리리야】 우리나라 민요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난실로
내가 돌아간다
늴늴리리 늴리리야

1.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돌아온다
늴늴리리 늴리리야

2.백옥같이 고운 얼굴
햇빛에 그을리기 웬말인가
늴늴리리 늴리리야

3.산은 첩첩 천봉이요
물은 잔잔 백곡이라
늴늴리리 늴리리야

【새 타령】 김부해 요 / 김부해 곡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처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춘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며 쑥국 쑥국
저 산으로 가며 쑥쑥국 쑥국
어허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 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온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며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며 꾀꾀꾈 꾀꼴
어허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풍년놀이】 김종영 요 / 신상춘 곡

1.한가위 달이 뜨네 (에야데야)
농악대가 돌아간다 (에야데야)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에야데야)
한마당 놀이 벌여보자 (에야데야)
전라도의 강강술래 (전라도의 강강술래)
경상도의 다리밟기 (경상도의 다리밟기)

2.풍년의 달이 뜨네 (에야데야)
풍년잔치 한판 벌이세 (에야데야)
우리 모두 어깨 짜고 (에야데야)
한마당 놀이 벌여보자 (에야데야)
함경도 사자놀이 (함경도 사자놀이)
제주도의 줄다리기 (제주도의 줄다리기)

*.충청도의 거북놀이 (충청도의 거북놀이)
경기도 황해도 소먹이놀이 얼싸좋다 (에야데야)
덩실덩실 (에야데야) 어깨춤이 절로 난다
풍년이 따로 있나 에야데야 (에야데야)
에야데야 (에야데야)
한마음 잔치가 풍년이지 (에야데야)
한마음 잔치가 풍년이지 (에야데야)

【도라지 타령】 우리나라 민요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 산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
철철철 다 넘는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에야라 난다 지화자 좋다
얼씨구 좋구나 내 사랑아

【흥부와 놀부】 강소천 요 / 나운영 곡

1.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 살았다네
맘씨 고운 흥부는 제비 다리 고쳐주고
박씨 하나 얻어서 울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복바가지 열렸대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슬근 톱질하세
하나 켜면 금 나오고 둘을 켜면 은 나오고

2.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 살았다네
심술궂은 놀부는 제비 다리 다쳐놓고
박씨 하나 얻어서 울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헛바가지 열렸대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슬근 톱질하세
셋을 켜도 금은 없고 넷을 켜도 은은 없고

【자장가】 전래동요

1.자장자장 우리 아기
자장자장 우리 아기
꼬꼬 닭아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멍멍 개야 짖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깰라

2.금자동아 은자동아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금을 주면 너를 사며
은을 준들 너를 사랴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에는 효자동아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자장자장 잘도 잔다

【아리랑】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꼬마야 꼬마야】 전래동요

꼬마야 꼬마야 줄을 넘어라
꼬마야 꼬마야 뒤로 돌아라
꼬마야 꼬마야 땅을 짚어라
꼬마야 꼬마야 만세 불러라
꼬마야 꼬마야 잘 가거라

【갑돌이와 갑순이】 형석기 요 / 형석기 곡

1.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곁으로는 음음음 모르는 척했더래요

2.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뿐이래요
곁으로는 음음음 안그런 척했더래요

3.갑돌이도 화가 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 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은 갑순이뿐이래요
곁으로는 음음음 고까짓 것 했더래요

【군밤 타령】 우리나라 민요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허어얼싸 바람이 분다
얼싸 좋네 아 좋네 군밤이요
에헤라 생율밤이로구나

【숫자풀이】 전래동요

하나 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잘

둘 하면 두부장수가 종을 친다고 잘잘잘
[둘이요 두꺼비가 새집을 짓는다고 털털털]

셋 하면 새색시가 거울을 본다고 잘잘잘
[셋이요 새색시가 화장을 한다고 털털털]

넷 하면 냇가에서 빨래를 빤다고 잘잘잘

다섯 하면 다람쥐가 알밤을 깐다고 잘잘잘

여섯 하면 여학생이 공부를 한다고 잘잘잘
[여섯이요 엿장수가 가위질을 한다고 털털털]

일곱 하면 일곱놈이 칼쌈을 한다고 잘잘잘
[일곱 하면 일꾼들이 나무를 벤다고 잘잘잘]

여덟 하면 여학생이 학교를 간다고 잘잘잘
[여덟 하면 남학생이 여드름을 짠다고 잘잘잘]
[여덟이요 여학생이 거울을 본다고 털털털]

아홉 하면 아버지가 신문을 본다고 잘잘잘
[아홉 하면 아버지가 장보러 간다고 잘잘잘]
[아홉이요 야옹이가 야옹을 한다고 털털털]

열 하면 열무장수 열무 사려 잘잘잘
[열 하면 열무장수 열무 한장 가지고 잘잘잘]

【여우야 여우야】 전래동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잠꾸러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세수한다 멋쟁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살았다!"

【술래잡기】 전래동요

1.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 어디 숨었니
나무 뒤에 숨었다

2.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 어디 숨었니
장독 뒤에 숨었다

【두꺼비】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두껍아 두껍아
물 길어 오너라
너희집 지어줄게
두껍아 두껍아
너희집에 불났다
쇠스랑 가지고
뚤레뚤레 오너라

【이 박 저 박】 전래동요

이 박 저 박 꼰지박
하늘에 올라 조롱박
다 따먹은 난두박
처막끝에 대롱박
꼬부랑 막대 탁 치니
꼬부랑 꼬부랑 꼬부랑깽

【달맞이 가세】 박목월 요 / 홍난파 곡

1.팔월이라 한가위는 달도 밝구나
우리 벗님 손을 잡고 달맞이 가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2.팔월이라 한가위는 달도 밝구나
저 달님이 다 지도록 달맞이 가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풍년가】 우리나라 민요

1.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2.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다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세

【대문놀이】 전래동요

1.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동대문을 들어가

2.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서대문을 들어가

3.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남대문을 들어가

4.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열쇠 없어 못열겠네
어떤 대문에 들어갈까 북대문을 들어가

%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덜커덩 떵 열렸다

【나물 노래】 전래동요

1.꼬불꼬불 고사리 이 산 저 산 넘나물
꼬불꼬불 고사리 이 산 저 산 넘나물
말랑말랑 말냉이 잡아뜯어 꽃다지
배가 아파 배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배가 아파 배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2.가자 가자 갓나무 오자 오자 옻나무
가자 가자 갓나무 오자 오자 옻나무
말랑말랑 말냉이 잡아뜯어 꽃다지
바귀 바귀 쓰바귀 매끈매끈 기름나무
바귀 바귀 쓰바귀 매끈매끈 기름나무

【강강술래】 우리나라 민요

강강술래 강강술래
전라도 우수영은
강강술래
우리 장군 대첩지라
강강술래
장군의 높은 공은
강강술래
천추만세 빛날세라
강강술래

【둥개 둥개 둥개야】 전래동요

둥개 둥개 둥개야
두둥 둥개 둥개야
날아가는 학선아
구름 밑에 신선아
얼음 밑에 수달피
썩은 나무에 부엉이
둥개 둥개 둥개야
두둥 둥개 둥개야

【남생아 놀아라】 전래동요

남생아 놀아라
쫄래쫄래가 잘 논다
남생아 놀아라
쫄래쫄래가 잘 논다

【귀뚜라미 노래잔치】 어효선 요 / 이계석 곡

1.귀뚤귀뚤 귀뚜르르 찌르찌르 찌르르르
밤마다 열리는 귀뚜라미 노래잔치
산 위에 둥근 달 솟아 오르고
살랑 부는 갈바람에 오동잎 지네

2.귀뚤귀뚤 귀뚜르르 찌르찌르 찌르르르
밤마다 부르는 귀뚜라미 노래잔치
밝은 달 높이 떠 낮같은 밤에
귀뚜라미 노랫소리 날이 새누나

【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전래동요

1.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천사만사 다만사
조리 김치 장독간
총채 비파리 딱

2.한다리 두다리 세다리
인사 만사 주머니끈
칠팔월에 무사리
동지 섣달 대사리

3.한다리 두다리 세다리
너희 삼촌 어디 갔니
자전거를 고치러
오꽁조꽁 부지깽


【개구리 소리】 이오덕 요 / 김영동 곡

1.거뭇거뭇 숲속에 퍼런 못자리 물속에
도랑물 옆 긴 둑 따라 포플러 신작로 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2.학교에서 뛰놀다가 늦게 왔다고 꾸중 듣고
저녁 먹다 엎드려 잠든 내 동생 꿈속에서
울어라 개구리야

3.바라보는 밤하늘 별 눈물에 어려 빛나고
돈 벌러간 아버지 소식이 궁금해
울어라 개구리야

4.읍내장에 나물 팔고 돌아오는 어머니
빈 봥주리 가득히 내 노래 담고 오신다
울어라 개구리야

5.외딴집 빨간 불빛 풀빛 들판에서
도랑물 옆 긴 둑 따라 포플러 신작로 따라
울어라 개구리야

【달궁달궁】 윤석중 요 / 이성동 곡

밤 한톨이 덱데굴 굴러나왔다 어디서 굴러나왔나
낮잠 주무시는 할아버지 주머니속에서 굴러나왔지
무엇을 할까 구워서 먹지 어디다 굴까 숯불에 굽지
설설 끓거든 호호 불어서 너하고 나하고 달궁달궁
아무도 모르게 달궁달궁 오호 참말 밤 한톨
호리호리 밤 한톨

(쉬 떠들지 마라 할아버지 낮잠 깨실라)

【맑은 물 흘러가니】 이순형 요 / 이순형 곡

*.이렇게 맑은 물이
흘러 흘러 흘러 흘러가니
세상이 밝고야 마음이 푸르다
맑은 물 흘러가니
돌틈 사이 (졸졸졸졸졸졸)
수풀 사이 (졸졸졸졸졸졸)
이리 돌고 ((졸졸졸졸졸졸)
저리 돌아 (졸졸졸졸졸졸)

1.모래알 알알이 몰래톱에 재우고
맑은 물 흘러내리네
맑은 물 흘러내리네

2.새하얀 찔레꽃 그 마음을 담아서
맑은 물 흘러내리네
맑은 물 흘러내리네

【아침바람 찬바람】 전래동요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 계실 적에
엽서 한장 써주세요

【두꺼비집이 여물까】 전래동요

두꺼비집이 여물까
까치집이 여물까
두꺼비는 집 짓고
황새는 물 긷고
까치가 밟아도 딴딴
황소가 밟아도 탄탄

【외가집】 정운모 요 / 김석곤 곡

1.깊고 깊은 산골마을 우리 외가집
앞뜰의 감나무엔 단감이 주렁주렁
뒷뜰의 밤나무엔 알밤이 주렁주렁
추수하는 가을이면 생각이 난다

2.멀고 먼 두멧마을 우리 외가집
앞동산 등성이엔 머루가 조롱조롱
뒷동산에 골짜기엔 다래가 조롱조롱
추수하는 가을이면 가보고 싶다

【바다의 행진】 이진호 요 / 정해옥 곡

*.어기엿차 어기엿차
하얀 배를 띄워라
어기엿차 어기엿차
노를 힘껏 저어라

1.햇빛이 꽃 피는 물언덕
휘파람 날리며 어기엿차
기쁨과 노래를 싣고서
수평선 저 너머 어기엿차

2.거세고 검푸른 물언덕
파도를 넘고 넘어 어기엿차
희망과 행복을 찾아서
수평선 저 너머 어기엿차

【고사리 끊자】 전래동요

고사리 대사리 끊자
나무 대사리 끊자
유자 꽁꽁 재미나 넘자
아장 장장 벌이여
끊자 끊자 고사리 대사리 끊자
앞동산 고사리 끊어다가
우리 아빠 반찬하세

【들강달강】 전래동요

들강달강 서울 가서
밤 한되 얻어다가
살캉 밑에 묻어놨더니
새앙쥐가 다 까먹고
껍데기만 남아서
가마솥에 삶을까
큰 솥에다 삶을까
가마솥에 삶아서
조랭이로 건질까
함박이로 건질까
조랭이로 건져서
할아버지 드리고
할머니도 드리고
우리들도 먹자

【술래잡기】 김영일 요 / 권길상 곡

1.어디까지 갔냐
상기 상기 멀었다
요것두 못잡나
얼레얼레 얼레야

2.어디까지 갔냐
상기 상기 멀었다
잘못하면 잡힐라
조심조심 조심

3.어디까지 갔냐
인젠 인젠 다 왔다
다음 술래 누구냐
둥근 달이 솟았다

【비야 비야】 전래동요 / 박상문 곡

비야 비야 오지 말아라
장미비야 오지 말아라
우리 누나 시집갈 때
가마꼭지 물 들어가면
고운 치마 얼룩지고
연지곤지 다 지워질라
비야 비야 오지 말아라
장미비야 오지 말아라

【널뛰기】 전래동요

쿵더쿵 쿵더쿵 널뛰는데
싸래기 받아서 닭 주고
왕겨를 받아서 개 주고
종드래기 옆에 차고
하늘의 별 따러 가자

【대보름】 미상 요 / 미상 곡

정월이라 이른 아침에
네 더위 내 더위 맞더위
네 더위 내 더위 맞더위
정월이라 보름날
더위를 팔면 일년 내내
모두 모두 건강하지요

【월워리 청청】 전래동요

1.달아 달아 밝은 달아
월워리 청청
저 달속에 계수나무
월워리 청청

2.옥토끼로 찍어내어
월워리 청청
초가삼간 집을 지어
월워리 청청

3.우리 부모 모셔다가
월워리 청청
천년 만년 살고 지고
월워리 청청

【타박네】 전래동요 / 양병집 채보

1.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 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쳐 가지
산이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2.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 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 주던 젖맛일세

*.명태 주랴 명태 싫다
가지 주랴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봄이 가고 여름 오면】 권덕원 요 / 권덕원 곡

1.봄이 가고 여름 오면
숲속에 나무가 우거지고
시냇물 소리 매미 소리
시원한 바람을 찾는구나
에야데야 에야데야
시원한 바람아 불어다오
에야데야

2.여름 가고 가을 오면
파란 잎 빨갛게 물이 들고
황금빛 곡식 영글어서
풍년이 왔구나 풍년이요
에야데야 에야데야
다같이 풍년가 불러보세
에야데야

【우리 식구 별명】 김진식 요 / 김정철 곡

1.종다리 종다리 우리집 종다리
종알종알 말이 많아 우리집 수다쟁이
엄마는 언니보고 종다리 종다리
이름보다 재미나게 불러대지만
우리 언니 뾰족뾰족 토라집니다

2.까치야 까치야 우리집 까치야
아침 일찍 깍깍깍깍 우리집 어리숙이
엄마는 오빠보고 까치야 까치야
이름보다 재미나게 불러대지만
우리 오빠 아침 채비 서둔답니다

3.여우야 여우야 우리집 여우야
예쁜 생각할 때마다 우리집 깜찍이
엄마는 나보고 여우야 영우야
이름보다 재미나게 불러대지만
나는 나는 듣기 싫어 귀를 막지요

4.거북이 거북이 우리집 거북이
일마다 느릿느릿 우리집 느림보
아빠는 엄마보고 거북이 거북이
예사로 어디서나 불러대지만
우리 엄마 못들은 척 꾸물댑니다

5.호랑이 호랑이 우리집 호랑이
찌렁찌렁 목소리로 내 이름 부르시면
가슴이 조마조마 무슨 일 있을까
우리 아빠 좋은 아빠 호랑이 아빠
우리 모두 아빠한테 슬슬 깁니다

% 종다리 까치 여우 거북이 호랑이
(얼씨구! 좋다!)

【울산 아가씨】 조영출 요 / 이면상 곡

1.동해나 울산은 잣나무 그늘
경치도 좋지만 인심도 좋구요
큰애기 마음은 열두폭 치마
실백자 얹어서 전복쌈일세
에헤야 동해나 울산은 좋기도 하지

2.울산의 아가씨 거동 좀 보소
사립문 위에다 쌍초롱 달구요
삽살개 제놓고 문밖에 서서
이제나저제나 기다린다네
에헤야 울산의 아가씨 유정도 하지

【꼬방 꼬방】 전래동요

꼬방 꼬방 장꼬방에
모래알로 밥을 짓고
꽃잎 따다 전 부치고
풀잎 따서 국 끓이자

【잠자리 꽁꽁】 전래동요 / 한만영 곡

1.잠자리 꽁꽁 꼼자리 꽁꽁
이리 와라 꽁꽁 저리 가라 꽁꽁

2.잠자리 꽁꽁 꼼자리 꽁꽁
이리 오면 살고 저리 가면 죽는다

【뒷산에 올라】 이슬기 요 / 황병훈 곡

1.뒷산에 올라가 꽃송이를 땄어요
빨간 꽃 노란 꽃 꽃송이를 땄어요
송이송이 엮어서 꽃목걸이 만들어
살며시 목에다 걸어봤어요

2.뒷산에 올라가 꽃송이를 땄어요
풀잎사귀 나무 열매 함께 땄어요
하나씩 하나씩 엮어서 꽃왕관 만들어
살며시 머리에 써봤어요

【가을밤】 전래동요

1.또닥또닥 또닥소리
달빛을 타고 들려온다
다듬이 소리 또닥또닥
가을밤이 깊어온다

2.귀뚤귀뚤 귀뚤소리
바람을 타고 들려온다
풀 속에 우는 풀벌레 소리
가을밤이 깊어간다

【참새 노래】 전래동요 / 이성천 곡

1.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 가니
순희네 처마에 알 낳으러 간다

2.참새야 참새야 너 어디 가니
귀여운 아기에 밥 주러 간다

【줄넘기】 전래동요

똑똑똑 누구십니까
손님입니다 들어오세요
문 따주세요 철컥 하나 둘 셋 넷
아랫목에 앉아라 아이구 뜨거워
윗목에 앉아라 아이구 차가워
의자에 앉아라 아이구 엉덩이
땅바닥에 앉아라 아이구 더러워
못앉겠어요 못앉겠음
빨리 빨리 나가 주세요

【두껍아 두껍아】 전래동요 / 정문섭 곡

1.두껍아 두껍아 흙집 지어라
두껍아 두껍아 흙집 지어라
개미는 흙 나르고 황새는 물 긷고
까치가 밟아도 딴딴 황소가 밟아도 딴딴

2.두껍아 두껍아 흙집 지어라
두껍아 두껍아 흙집 지어라
헌집은 무너지고 새집은 튼튼하고
굼벵이가 살아도 딴딴 토끼가 살아도 딴딴

【고향 생각】 현제명 요 / 현제명 곡

1.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데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 일 저 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2.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찌해

【아름다운 것들】 방의경 요 / 외국 곡

1.꽃잎 끝에 달려 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2.엄마 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 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 할까

3.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 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 있나
비야 네가 알고 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똘이 장군】 정민섭 요 / 정민섭 곡

1.똘이 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똘이 장군 앞서간다 겁날 것 없다
덤벼라 덤벼라 붉은 무리 악한 자들아
무쇠같은 주먹이 용서 못한다
용서 못한다

2.똘이 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똘이 장군 앞서간다 겁날 것 없다
왔노라 왔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똘이 장군 가는 길엔 승리뿐이다
승리뿐이다

*.그 이름 무적의 똘이 장군
그 이름 정의의 똘이 장군
나간다 달린다 똘이 장군
똘이 장군 만만세

【바다로 가자】 손원일 요 / 홍은혜 곡

1.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 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2.우리들은 나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대한의 해군
험한 저 파도 몰려 천지 진동해도
지키자 우리 바다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작은 세상】 미상 요 / 외국 곡

1.함께 나누는 기쁨과 슬픔
합께 느끼는 희망과 공포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알았네
작고 작은 이 세상

2.험한 길 가는 두려운 마음
우리 걸으면 기쁨이 넘쳐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알았네
작고 작은 이 세상

*.산이 높고 험해도
바다 넓고 깊어도
우리 사는 이 세상
아주 작고 작은 곳

% 이 세상 사는 괴로운 마음
우리 힘 모아 손잡고 가면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알았네
작고 작은 이 세상

【인생은 바람】 성경 구절 / 허대운 곡

한세대는 가고 한세대는 오나
땅은 영원히 있으며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누나

바람은 이리 불며 저리 불다
불던 곳으로 돌아가며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흘러가나
바다를 채우지 못하리라

%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누나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어찌 말로다 할 수 있으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 것인 줄을 깨달았네

(바람 인생은 바람 바람 바람)

【백구】 김민기 요 / 김민기 곡

내가 아주 어릴 때였나 우리집에 살던 백구
해마다 봄 가을이면 귀여운 강아지 낳았지
어느 해의 가을엔가 강아지를 낳다가
가엾은 우리 백구는 그만 쓰러져 버렸지

나하고 아빠 둘이서 백구를 품에 안고
학교앞의 동물병원에 조심스레 찾아갔었지
무서운 가죽끈에 입을 꽁꽁 묶인 채
멍하니 나만 빤히 쳐다봐 울음이 터질 것 같았지

하얀 옷의 의사 선생님 큰 주사 놓으시는데
가엾은 우리 백구는 너무 너무 아팠었나 봐
주사를 채 다 맞기 전 문밖으로 달아나
어디 가는 거니 백구는 가는 길도 모르잖아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음

학교문을 지켜주시는 할아버지한테 달려가
우리 백구 못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 봤더니
웬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엔 아무 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르쳐 주렴아

학교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내 앞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하시는 말씀이
웬 하얀 개 한마리 길을 건너가려다
커다란 차에 치어서 그만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음

백구를 안고 돌아와 뒷동산을 헤매다가
빨갛게 핀 맨드라미꽃 그 곁에 묻어주었지
그날 밤엔 꿈을 꿨어 눈이 내리는 꿈을
철 이른 흰 눈이 뒷산에 소복소복 쌓이던 꿈을
긴 다리에 새하얀 백구 음 음

내가 아주 어릴 때에 같이 살던 백구는
나만 보면 괜히 으르릉 하고 심술을 부렸지
라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 음

【마린보이】 마상원 요 / 마상원 곡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 바다 밑에서 잘도 싸우는
슬기롭고 씩씩한 용감스러운
마린보이 소년은 우리 편이다
착하고 아름다운 인어 아가씨야
마음씨 고운 흰 고래야 정말 고맙다

【충무공의 노래】 이은상 요 / 김동진 곡

1.보라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그의 모습
거북선 거느리고 호령하는그의 위풍
일생을 오직 한길 정의에 살던 그이시다
나라를 구하려고 피를 뿌리신 그이시다
충무공 오 충무공 민족의 태양이여
충무공 오 충무공 역사의 면류관이여
일생을 오직 한길 정의에 살던 그이시다
나라를 구하려고 피를 뿌리신 그이시다

2.그날 땅과 하늘을 울리시던 그의 맹세
저 언덕 저 바다에 배고 스민 그의 정신
외치는 저 목소리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겨레의 길잡이로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충무공 오 충무공 민족의 태양이여
충무공 오 충무공 역사의 면류관이여
외치는 저 목소리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겨레의 길잡이로 그가 우리를 부르신다

【한송이 흰 백합화】 김호 요 / 김성태 곡

1.가시밭의 한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속에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2.가시밭의 한송이 흰 백합화
부끄러 조용히 고개 숙였네
가시에 찔릴까 두려함인가
고개를 숙인 양 귀엽구나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사계】 문승현 요 / 문승현 곡

1.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흰구름 솜구름 탐스러운 애기구름
짧은 샤쓰 짧은 치마 뜨거운 여름
소금땀 비지땀 흐르고 또 흘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저 하늘엔 별들이 밤새 빛나고

2.찬바람 소슬바람 산 너머 부는 바람
간밤에 편지 한장 적어 실어 보내고
낙엽은 떨어지고 쌓이고 또 쌓여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흰 눈이 온세상에 소복소복 쌓이면
하얀 공장 하얀 불빛 새하얀 얼굴들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공장엔 작업등이 밤새 비추고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봄】 이정선 요 / 이정선 곡

*.저 넓은 들판에 파랗게 새봄이 왔어요
가로등 그늘 밑에도 새봄이 왔어요

1.모두들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 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개나리 진달래 잠 깨워 모두들 노래 부르네

2.새봄이 좋아서 이렇게 신바람났는데
아이야 우리 손 잡고 꽃구경 가자꾸나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내 마음 종달새처럼 저 하늘 높이 나네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의 마음속에도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좋아졌네】 이진호 요 / 전석환 곡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1.우물가에 물을 긷는
순이 얼굴이 하하
소를 모는 목동들의
웃는 얼굴이 하하
마을마다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하하
랄라랄라 랄라랄라라

2.비단같은 우리 강산
푸른 나무가 하하
숲속에서 노래하는
예쁜 새들이 하하
애써 일한 넓은 들엔
오곡백과가 하하
랄라랄라 랄라랄라라

3.골목 골목 아침 인사
우리 마을이 하하
골목 골목 고운 인사
우리 생활이 하하
서로 믿고 서로 돕는
우리 인심이 하하
랄라랄라 랄라랄라라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즐거운 나의 집】 김재인 역사 / 비숍 곡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내 벗 나의 집뿐이리

【세계 명작 만화영화】 박형신 요 / 박형신 곡

온가족이 함께 보는 즐거운 시간
유익하고 재미있는 얘기의 나라
슬픈 이야기 모험 이야기
울고 웃고 땀을 쥐는 얘기들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우리들의 참된 벗
오늘 얘기는 어떤 것일까 물어보고 싶어요
랄라랄라라 랄라랄라라 세계 명작 만화

【하얀 민들레】 신봉승 요 / 유승엽 곡

1.나 어릴 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2.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 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산타 루치아】미상 요 / 테오도로 코트라우 곡

창공에 빛난 별 물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창공에 빛난 별 물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아 산타루치아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아 산타루치아

【에헤라 친구야】 정태춘 요 / 정태춘 곡

1.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하늘이라
거친 바다를 포근히 감싸는
내 꿈은 하늘이어라

2.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구름이라
파란 하늘 아래 한가로이 떠가는
내 꿈은 구름이어라

3.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바람이라
하늘과 땅 사이 뜻대로 오가는
내 꿈은 바람이어라

4.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꽃잎이라
밤새 이슬 먹고 햇살에 싱싱한
내 꿈은 꽃잎이어라

5.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사랑이라
착하고 해맑은 맘속에 피어날
내 꿈은 사랑이어라

【봄이 오는 길】 김기웅 요 / 김기웅 곡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뽀얀 논밭에도 온다네

【옛동산에 올라】 이은상 요 / 홍난파 곡

1.내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 서니
산천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료

2.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서니
어느 해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료

【겨울 아이】 박원빈 요 / 박장순 곡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 만의 당신

$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희망의 나라로】 현제명 요 / 현제명 곡

1.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 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
산천 경계 좋고 바람 시원한 곳
희망의 나라로

2.밤은 지나가고 환한 새벽 온다
종을 크게 울려라
멀리 보이나니 푸른 들이로다
희망의 나라로

*.돛을 달아라 부는 바람 맞아
물결 넘어 앞에 나가자
자유 평등 평화 행복 가득찬 곳
희망의 나라로

【마루치 아라치】 정민섭 요 / 정민섭 곡

1.달려라 마루치 날아라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야!)
태권동자 마루치 정의의 주먹에
파란 해골 십삼호 납작코가 되었네

2.원수를 찾아서 허공을 나는
마루치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야!)
우리들의 아라치 날리는 주먹에
파란 해골 십삼호 납작코가 되었네

【겨울 이야기】 조해일 요 / 정성조 곡

봄에도 우린 겨울을 말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봄속에도 남아있다고
여름에도 우린 말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한여름에도 눈을 내리죠

$ 가을에도 우린 겨울 얘기를 했죠
우리들의 겨울은 가을에
벌써 다가왔다고

1.겨울엔 우린 겨울을 모르죠
우리들의 겨울은
너무나 추운 생각뿐이죠

2.겨울엔 그러나 사랑이 있죠
우리들의 겨울을
녹여줄 수 있는 사랑이 있죠

【얼굴】 심봉석 요 / 신귀복 곡

1.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2.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나래
구름속에 나비처럼
날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곤 하는 얼굴


【고향의 노래】 김재호 요 / 이수인 곡

1.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2.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꼬마야】 이장수 요 / 김창완 곡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꼬마야 너는 아니 보라빛에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선 그 빛에 입 맞추렴
비가 온 날엔 밤빛도 퇴색 되어 마음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도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 거야
꼬마야 꽃신 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 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래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예쁜 마음일 거야

【봉숭아】 김형준 요 / 홍난파 곡

1.울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2.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3.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아빠의 말씀】 지명길 요 / 키프너 곡

아빠 언제 어른이 되나요 나는 정말 꿈이 커요
빨리 어른이 돼야지 // 빨리 어른이 돼야지
나는 누가 이끌어 주나요 그냥 어른이 되나요
나는 어쩌면 되나요 //
내가 쓰러지면 그냥 놔두세요
나도 내 힘으로 일어서야죠 //
나는 희망이 있어요 //
내가 쓰러지면 그냥 놔두세요
나도 내 힘으로 일어서야죠
나는 지금 시작이니까요 아빠 내 곁에 있어줘요
빨리 어른이 될 거야 //
나는 지금 시작이니까요 아빠 내 곁에 있어줘요
빨리 어른이 될 거야 (될 거야 될 거야)

※대사:
그래 아가 아주 큰 꿈을 가져라
안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요
암 되고 말고 넌 지금 막 시작하는 거니까

응 그래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야 돼
그러면 착한 엄마가 되고 훌륭한 아빠가 되는 거야

그래 아가 용기를 가져라 누구나 어른은 쉽게 되지만
혼자 일어서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자 아빠를 봐요 올바르게 열심히 살았지
이제 이 아름다운 세상은 네 것이야
넌 지금 막 시작하는 거라고

그래 아빠가 할 일은 끝난 것 같구나
아빠가 가는 것만큼 넌 오는 거야
그리고 기억해다오 너를 사랑하는 이 아빠를

【원더풀 코리아】 김원겸 요 / 김정철 곡

1.바람처럼 달려라 힘차게 솟아라
우리는 대한의 건아 어디든지 가리라
산을 넘고 물 건너 저 우주 끝까지
힘 모아 꿈 모아 승리 향해 나가자
아리랑 아리랑 원더풀 코리아
쓰리랑 쓰리랑 대한민국 만세

2.아침의 나라에서 잔치를 벌여요
저 푸른 그라운드로 모두 모두 오세요
따뜻한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서
온세계 사람들 손님으로 모셔요
아리랑 아리랑 월드컵 코리아
쓰리랑 쓰리랑 월드컵 코리아

In the land of morning calm.
A big game will be held.
All who come to Seoul are welcome to the game.
Warm hearted people held you all the way,
Put hearts together as they say,
All people are welcome to enjoy the big game.
Arirang Arirang Worldcup Korea.
Srirang Srirang Worldcup Korea.

아리랑 아리랑 원더풀 코리아
쓰리랑 쓰리랑 대한민국 만세
원더풀 코리아 (코리아!)

【독도는 우리땅】 박인호 요 / 박인호 곡

1.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2.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일 북위 삼십칠
평균 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3.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 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4.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쪽 세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5.러일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 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광복절 노래】 정인보 요 / 윤용하 곡

1.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 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 길이 지키세 길이 길이 지키세

2.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아가씨들아】 강소천 역사 / 폴란드 민요

1.산새들이 노래한다 수풀속에서
아가씨들아 숲으로 가자
우리들은 아름드리 나무를 찍고
아가씨들아 풀을 베어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랄랄랄 랄랄랄 랄랄랄 랄라

2.한낮이 되면 모두 둘러앉아서
아가씨들아 점심을 먹자
하루일이 끝나면은 손에 손 잡고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자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트랄랄랄라
랄랄랄 랄랄랄 랄랄랄 랄라

【우는 소】 이원수 요 / 백창우 곡

새파란 하늘 밑에 파란 잔디밭
잔디밭엔 누렁이가 혼자 서어서
하늘을 쳐다보고 매매 웁니다
매매 매매 웁니다
왜 우니 왜 우니 곁에 가서 물어 봐도
대답 없는 어미소
커다란 두눈에 눈물만 가득
이 꽃이 갖고 싶니 이 모자 쓰고 싶니
아니 아니 아가소가 보고 싶어 울지
아가소는 팔려서 멀리 멀리 갔는데
풀 안먹고 매매 울면 뭘 하니
빨강꽃 노랑꽃 머리에 꽂아줄게
누렁아 울지 말고 나랑 같이 놀자

【윙윙윙】 정태춘 요 / 정태춘 곡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마당 위로 하나 가득 나네
윙윙윙윙 예쁜 잠자리 꼬마 아가씨 머리 위로 윙윙윙

$ 파란 하늘에 높은 하늘에 흰 구름만 가벼이 떠있고
바람도 없는 여름 한낮에 꼬마 아가씨 어딜 가시나
고추잠자리 잡으러 예쁜 잠자리 잡으러
등뒤에다 잠자리채 감추고서 가시나
윙윙윙윙 고추잠자리 이리저리 놀리며 윙윙윙
윙윙윙윙 꼬마 아가씨 이리저리 쫓아가며 윙윙윙

【라라라】 윤형주 요 / 윤형주 곡

1.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 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 소리
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지 않네

2.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두가지 집 생각나지만은
시큼한 김치만 있어 줘도 내게는 진수성찬

3.밥이 새까맣게 타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얄 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 수가 없네

*.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예민 요 / 예민 곡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 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아빠는 엄마를 좋아해】 양동이 요 / 이탈리아 곡

1.귀여운 새들이 노래하고
집앞뜰 나뭇잎 춤추고
해님이 방긋이 고개 들면
우리집 웃음꽃 피어요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2.아빠가 퇴근을 하실 때면
양손엔 선물을 가득히
우리집 꼬마들 좋아서
엄마 아빠 좋아요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3.즐거운 휴일엔 단 둘이서
아무도 모르게 살짝꿍
우리집 꼬마들 화가 나서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아빠 엄마 좋아 엄마 아빠 좋아

랄라 랄랄랄라 랄라 랄랄랄라
랄라 랄랄랄라 랄라 랄랄랄라

【예쁜 맘 예쁜 꿈】 김창완 요 / 김창완 곡

마음이 예쁘면 꿈도 예쁘죠
예쁜 꿈꾸면 나비같이 날아
마음이 고우면 고운 꿈꾸죠
고운 꿈꾸면 구름처럼 날아
흰 나비 무꽃에 어울리다가
흰 구름 따라서 날아가네요
마음이 예쁘면 꿈도 예쁘죠
예쁜 꿈꾸면 나비같이 날아

【목장길 따라】 미상 요 / 보헤미아 민요

1.목장길 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 님 함께 집에 오는데
목장길 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 님 함께 집에 오는데

2.숲 근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숲 근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3.무수한 별이 반짝였으나
내님의 사랑 더욱 더 빛나
무수한 별이 반짝였으나
내님의 사랑 더욱 더 빛나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 품바
스타도라 품바 품품품

【어머니 마음】 양주동 요 / 이흥렬 곡

1.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3.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매기의 추억】 김인식 요 / 미국 민요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매기야
아 희미한 옛생각
동산 수풀은 우거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매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봄이 오면】 김동환 요 / 김동진 곡

1.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주

2.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 캐는 아가씨야 저 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주

3.나는야 봄이 되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 붙인다오
나는야 봄이 되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 꽃이 되어 웃어 본다오

【동무 생각】 이은상 요 / 박태준 곡

1.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 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2.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 위에 흰 새 뛸 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3.소리없이 오는 눈밭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 맘에
가등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산 너머 남촌에는】 김동환 요 / 김동현 곡

1.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2.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봄처녀】 이은상 요 / 홍난파 곡

1.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2.임 찾아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볼까나

【클레멘타인】 박태원 요 / 몬트로스 곡

1.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채
고기 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2.바람 부는 마른날에
아버지를 찾으러
바닷가에 나가더니
해가 져도 안오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딜 갔느냐

【삼일절 노래】 정인보 요 / 박태현 곡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국민체조】 류근림 요 / 미상 곡

국민체조 시작 / 다리운동 / 팔운동
목운동 / 가슴운동 / 옆구리 / 등배운동
몸통운동 / 온몸운동 / 뜀뛰기 / 옆구리
다리운동 / 팔운동 / 목운동 / 가슴운동
옆구리 / 등배운동 / 몸통운동 / 온몸운동
뜀뛰기 / 팔다리운동 / 숨고르기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향수】 정지용 요 / 김희갑 곡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고래와 코끼리】 변규만 요 / 변규만 곡

화창한 봄날에 코끼리 아저씨가
가랑잎 타고 태평양 건너갈 때에 (영차 영차)
고래 아가씨 코끼리 아저씨 보고
첫눈에 반해 웃음지으며 손짓했대요
당신은 육지 멋쟁이 나는 바다 이쁜이
천생연분 결혼합시다 어머어머 어머어머
예식장은 용궁 예식장 주례는 문어 아저씨
피아노는 오징어 예물은 조개 껍데기

【보리밭】 박화목 요 / 윤용하 곡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겨울바람】 백순진 요 / 백순진 곡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

$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너머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 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

【그 누가】 임홍규 요 / 임홍규 곡

막내둥이 꼬마 녀석아 등불을 꺼줄래
하얀 달빛 창가에서 머물고 있다
막내둥이 꼬마 녀석아 창문을 열어줄래
오늘밤은 달님이랑 새우고 싶다

$ 달님도 외로워 우는 밤에 풀벌레도 잠 못이루고
별님도 슬픔의 이슬 내려 풀잎마저 울게 하네
이 세상이 무지개처럼 곱기만 하다면
그 누가 그 누가 눈물 흘리나
이 세상을 비둘기처럼 살 수만 있다면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

% 이 세상을 비둘기처럼 살 수만 있다면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

【파란 나라】 지명길 요 / 김명곤 곡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 나라를 보았니 맑은 강물이 흐르는
파란 나라를 보았니 울타리가 없는 나라

$ 나 찌루찌루의 파랑새를 알아요
난 안델센도 알고요
저 무지개 너머 파란 나라 있나요
저 파란 하늘 끝에 거기 있나요
동화책 속에 있고 텔레비전에 있고
아빠의 꿈에 엄마의 눈속에 언제나 있는 나라
아무리 봐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어서 생각만 하는 나라
우리가 한번 해봐요 온세상 모두 손잡고
새파란 마음 한마음 새파란 나라 지어요

우리가 한번 해봐요 온세상 모두 손잡고
새파란 마음 한마음 새파란 나라 우우
우리 손으로 지어요 어린이 손에 주세요 손!

【어린 시절】 지명길 요 / 외국 곡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1.아름다운 시절은 꽃잎처럼 흩어져
다시 올 수 없지만 잊을 수는 없어라
꿈이었다고 가버렸다고 안개속이라 해도 워워워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2.꿈을 짓던 시절은 눈물겹게 사라져
어느 샌가 멀지만 찾아갈 수 있겠지
비가 온다고 바람 분다고 밤이 온다고 해도 워워워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에
눈사람처럼 커지고 싶던 그 마음 내 마음

랄랄랄 랄라 랄랄랄 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랄 랄라
랄랄랄 랄라 랄랄랄 랄라 랄랄라 랄랄라
//

즐거운가요 노래하며 춤추는 어린이
행복한가요 다시 올 수 없어요
세월이 흘러요 우워 꽃다운 그 시절이 머물진 않아요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

【동물 농장】 전석환 요 / 로드바기스 곡

1.닭장속에는 암탉이 (꼬꼬댁)
문간 옆에는 거위가 (꽥꽥)
배나무 밑엔 염소가 (음메)
외양간에는 송아지 (음매)
|:닭장속에는 암탉들이
문간 옆에는 거위들이
배나무 밑엔 염소들이
외양간에는 송아지 :|
오 히 야하 오 오오
오 히 야하 오 오

2.깊은 산속엔 뻐꾸기 (뻐꾹)
높은 하늘엔 종달새 (호르르)
부뚜막 위엔 고양이 (야옹)
마루 밑에는 강아지 (멍멍)
|:깊은 산속엔 뻐꾸기가
높은 하늘엔 종달새가
부뚜막 위엔 고양이가
마루 밑에는 강아지 :|
오 히 야하 오 오오
오 히 야하 오 오

【피노키오】 지명길 요 / 김남균 곡

1.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쟁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놀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2.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 엄마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3.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독서실 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피니 제페토네 피노키오야
엄마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얘기 좀 잘 해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개똥벌레】 한돌 요 / 한돌 곡

1.아무리 우겨 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 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2.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 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 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울다 잠이 든다

【새마을 노래】 박정희 요 / 박정희 곡

1.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 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

2.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푸른 동산 만들어 알뜰살뜰 다듬세

3.서로서로 도와서 땀흘려서 일하고
소득 증대 힘써서 부자 마을 만드세

4.우리 모두 굳세게 싸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싸워서 새조국을 만드세

*.살기 좋은 내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드세

【이사 가던 날】 계동균 요 / 계동균 곡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 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장독 뒤에 숨어서 하루를 울었고
탱자나무 꽃잎만 흔들었다네
지나버린 어린 시절 그 어릴 적 추억은
탱자나무 울타리에 피어오른다
이사 가던 날 뒷집 아이 돌이는
각시 되어 놀던 나와 헤어지기 싫어서

【외할머니댁】 윤설희 요 / 김은광 곡

1.새벽같이 쇠죽 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운 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깃불 논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 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2.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묻어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얘기를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마을에 싱그런 바람 냄새 가득하고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을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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