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성당에서 주님 승천대축일 미사를 지내다!
본당 신부님의 미국 여행 관계로 오늘 주님 승천대축일에 원주시 외곽의 소초성당에 가서 오전 10시 반 미사를 지냈다. 애네아의 집에서 8시반 미사를 하고 거기서 그곳으로 바로 이동하여 여유있게 성당에 도착, 조용히 기도를 한 후 신자들 고해성사를 조금 주고 미사에 임했다. 젊은이들은 찾아볼 수 없는 시골성당이라 예전에 잠비아에서 주일학교,중고등부 학생들, 그리고 신자들과 지내던 미사와는 많이 대조가 되었다. 작년에 새로 성전을 신축, 아름답고 깨끗한 성당이지만 외적 성당 못지 않게 내적 성전을 새로 지어 더 많은 신자들이 성당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교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가톨릭 신자수는 597만 675 명인데 주일미사 참례률은 13.5%라고 한다. 즉 80만 6천 41명이 참석한다는 얘기다. 비록 부활판공성사률은 23.4 %, 성탄판공성사률은 23.2%라고 하는데 부활 때와 성탄 때 반짝 성사를 보고 성당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국교회의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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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인환, 추경님 및 외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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