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팬사인회 후기..(아직도 오들거림)

[a0409sj]

언니의 섬섬옥수를 그리며
나노 후기 올려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나 : (입장)
앙 : (이미 사인종이에 이름쓰기 시작)
나 : 언니 저 이거.. (선물 종이가방을 올려 놓으며) 제가 만든건데요 (선물을 꺼내며)
앙 : (사인 멈추고 눈을 마주치며) 선물이에요?
나 : (심멎 손떨림 다리힘풀림) 네 언니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앙 : (눈에서 꿀 떨어뜨리며) 와 진짜 예쁘다 (선물 만지작 만지작) 집에 잘 걸어둘게요
나 : (종이가방 안에 보여주면서) 놓는거 같이 가져왔어요
앙 : 아 거기다 놓는거에요? 고마워요- (그와중에 종이가방 안에 뭐있나 봄) 안에 라임청이에요?
나 : 아니요 저.. 청귤청인데 설탕 조금만 넣고 만들었어요
앙 : 우와 고마워요^^********* (섬섬옥수 주섬주섬 선물 집어 넣고 다시 사인 집중)
나 : 언니 저 이번에 논문 쓰는데 통과 꼭 하라고 써주시면 안되요?
앙 : 아 논문 주제가 뭐에요?
나 : 아직 못정했어요
앙 : 아.. 꼭 통과!! (사인 마무리)
나 : 언니 정말 죄송한데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도 한번만 사인해주시면 안될까요?
앙 : 네- (꿀단지 눈빛, 사인 끄적)
나 :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손오들 심장둑흔)
앙 : 논문 꼭 통과해요
나 : 넵!! (주먹쥐고 화이팅 자세)
앙 : (똑같이 주먹쥐고 화이팅 자세)
나 : 감사합니다(굽실굽실)


저는 거의 앞쪽이라 길게 대화가 가능했었던거 같아요
글구 앙배우님 퇴근길에 기다리는 팬들한테
똥꼬발랄한 목소리로 다들 시상식 때 봐아! 하면서 퇴근..

넘나 어떻게 시간이 지난지 모를 정도로..
금방 지나갔어요.......ㅠㅠㅠㅠㅠㅠㅠ
후폭풍 장난 아닌듯요ㅋㅋㅋㅠㅠㅠㅠㅠㅠ

[칙촉]

에휴~~못간 내 팔자야

[별하]

와대박ㅠㅠ
케이스에 싸인까지 부럽네요ㅠㅠ
논문 꼭 통과하세요!!

[화니오빠]

케이스말고 본체에다 받으시지...저는 4년전에 본체뒷면에 받았는데여...ㅋ
건강관리 잘하시고 논문도 잘쓰셔서 통과바랄게요, 화이팅하세요~^^

[아시아중심]

완전 부럽네요... 전 언제 함 볼수있을지...

[뿜뿜]

케이스에 ㅠㅠㅠ 아진짜 저두 다른거들구갈껄그랫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