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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 대화록에서 드러난 충격적 진실 (팬텀 / 다음 아고라 / 2013년 6월 28일)

작성자고미생각| 작성시간13.06.29| 조회수47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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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이래서 아프로만님께서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라는 것들은 절대 믿을 것이 못된다고 일갈하신 겁니다.

    노무현이 내비쳤던 FTA 구상은 이른바 진보연 좌파들이 이야기하는 구상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민족 공영, 동북아 전체의 공영을 위한 비전이었다는 사실이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런 구상을 2001년 안동 시민학교 때부터 계속해서 일관성있게 유지해왔다는 것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통해서 드러난 것입니다.

    상대의 위신과 체면을 꺾지 않고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추진함에 있어서 그 어떤 세계의 지도자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던 사람이 노무현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도대체가 삼성경제 연구원이니 대기업 소속의 경제 전문가라는 것들이 어떻게 고등학교 밖에 안나온 노무현에게 이렇게 판판이도 깨진단 말입니까? 이래 놓고도 고졸에게 정권을 뺏겼으니 나가 죽어라.. 이런 요상망측한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의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민낯입니다.

    아프로만님의 희대의 명어록

    "빌어먹을 것이냐? 벌어먹을 것이냐? 뜯어먹을 것이냐?
    빌어먹다와 벌어먹다는 쩜 하나 차이!"

    라는 명제에 그 누구보다 충실했던 지도자가 바로 노무현이었습니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어야 할 당위와 숙명을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개척한 사람입니다." - 아프로만 어록.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제가 대한민국의 좌파나 우파의 해법과 비전을 모두 불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극성만 다를 뿐 정확히 같은 스타일의 사고 회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고 회로의 핵심은? 바로 "엘리트주의"입니다.

    엘리트 주의라는 점에 있어서는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난닝구들이나 진신, 통진이라는 것들이나 심지어는 안철수, 최장집 류까지 전부 같은 궤적으로 움직이는 정치세력들입니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제3의 길'을 개척했던 사람이 노무현이었죠. 엘리트가 아니라도 충분히 나라를 이끌고 갈 수 있는 역량이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 보인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바로 그랬기 때문에 작년의 대한민국 제 18 대 대선의 시대정신은 바로 "친노 척결"이었다고 제가 누누히 공언해왔던 것입니다. 그 누가 대통령을 먹던지 간에 <친노>는 안된다. <친노의 싹>을 어떻게든 제거해 버려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동의, 동조했던 '정치 카르텔'이 바로 안철수 현상을 이해하는 <이면의 진실>인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친노 세력의 단결을 도모하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이해찬 계열 - 참여계 - 민평련 계열 등으로 판판이 분열되어 버린 것이 작년 대선의 형국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권 교체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이었겠습니까? 이해찬 계열과 참여계 모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그만한 고급 정보는 충분히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 그렇다면 이런 식으로 노무현을 <우상화>하려는 시도는 가당치 않은 짓이다. 무척 불편하고 불쾌하다."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는 그들에게 묻노니 첫째, 그렇다면 노무현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경포대'라는 별명은 과연 온당한 평가였다고 생각합니까?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그리고 둘째, 그렇다면 남충현님의 이 지적에 대해서 그대들은 어떻게 대답하고 싶으십니까?

    "인기를 내려놓기를 죽음보다 두려워하는 자들, 남보고 기득권 내려놓으라 그러면서 그 내려놓은 기득권이 혹시나 자기한테 안오고 엉뚱하게 국민들한테 돌아갈까봐 안절부절 못하는 자들 따위와는 다르다!

    안철수 포함해서 한국 모든 정치인들은, 노무현 처럼 흑백이 혼미한 세상에서 흑같이 보이는 백을 다른 사람들 손가락질 받으면서 당당히 옹호할 생각이 없고 대신에 백 같이 보이는 흑을 백이라고 그럴 인간들이다!"
  • 답댓글 작성자 고미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6.29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일이라도 <생색>은 커녕 당장에는 큰 비난과 반발을 감수해야 할 일일지라도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호시우행>의 자세로 묵묵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겠다는 자세를 초지일관, 언행일치했던 정치인은 세계 어느 나라의 사례를 둘러보아도 노무현을 넘어서는 사례를 찾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님들이 노무현을 <우상화>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이를 두고 뒤집어 말하면 당신들이 옹호하는 <엘리트 정치>가 부정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레토릭>에 불과한 것이라고 반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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