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 sense (집단 지성)

작성자지여|작성시간13.07.25|조회수156 목록 댓글 0

常識(상식)이라는 큰 그릇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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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이라는 그릇을 담았다.

그러자 노동이 상식에서 벗어나며  '내게 담기라' 고 명령했다.


상식이 노동이 시키는 대로 노동 그릇에 담겼다.

노동이라는 작은 그릇이 상식이라는 큰 그릇을 담지 못하고 밀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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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큰 그릇이 있었다.


상식에게 담겨라 해서 종교 그릇에 담겼다.


그릇 모양이 다르다고 상식을 밀쳐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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緣故(연고)라는 그릇이 여러 개 있었다.  학연, 지연, 혈연, 職場緣 등이

제각기 상식에게 다가오라고 손짓했다.


다가가 보니 간장종지만한 그릇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물러서니  상식을 '배신자' 라고 손가락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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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이라는 그릇과 철학이라는 그릇에 상식이 담겨 보려 했지만

그릇 모양이 너무 달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섰는데


'내 품에 안겨라' 는 손짓을 보며 상식은 진한 슬픔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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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철학, 성인군자나 사상을 ...                             

다 담아낼 만큼 크지는 않아도


종교를 믿는, 성인군자를 따르는,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모두다        

담아 낼 만큼  큰  상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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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에 자기나 자기 사상을 담으려 하기 보다, 상식이라는 그릇을 내 그릇에 담겠다는

 내 조국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며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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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채용 비중이 줄어들고 연고채용 비중이 높아졌다

입학사정관제, 수시입학 등 허울좋은 제도가 등장하면서 정시입학비중이 줄어든다 

수도권 부동산 거품을 유지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짓지 않겠단다 

강남 아파트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OECD 최저 수준의 보유세를 유지 내지 경감하겠단다

전시작전권 반환을 연기하겠단다

재벌 경영권을 3세 4세 자자손손 상속하겠단다

대기업 정규직 기득권을 입사성적 특혜로 세습하고는 노동 이라는 이름으로 약자의 보호라고 우긴다

전형적인 씨족사회 그대로인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을 하고 있다

BBK 방식, 4대강 수법의 지도층 편법이 서민 아파트 관리비 착복수법까지 스며들었다

 

대동강물 팔아먹던 방식으로 벼룩이 간까지 파먹고 있다   

 

달이 차야 기운다

 

보름이 되지 않고 그믐으로 가는 길은 없다

 

그믐밤 없이  보름달만 볼 수는 없다

 

<세상에 공짜 없다>

 

<아파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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